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리뷰카테고리

삼성 갤럭시노트 7, 갤럭시 S7과 차이점은 바로?

삼성전자가 자사의 하반기 시장의 판매량을 책임질 플래그십 라인업 삼성 갤럭시노트7을 오늘 공개했다. 현지 시각 2일(한국시각3일)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삼성 언팩' 행사에서 삼성 갤럭시노트7을 전격 공개했다.

이번 삼성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여섯 번째 모델 삼성 갤럭시노트7은 라인업 순서를 뛰어넘어 넘버링 6 대신 7을 사용했다. 삼성전자는 기존 갤럭시 S7과 라인업 순서를 통일하기 위해 넘버링 7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갤럭시S 시리즈가 삼성전자의 주력 스마트폰으로 자리 잡게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선보이면서 실질적인 플래그십 자리가 반전됐다.

현재 갤럭시노트7 공개 이후 엄청난 정보들이 쏟아져나오는 가운데, 라인업 순서를 뛰어넘은 갤럭시노트7이 기존 갤럭시 S7보다 어떤 차별화된 기술과 스펙이 탑재됐는지 정보를 취합해봤다.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 기존 S7보다 완성도 높다

먼저 갤럭시 S7은 5.1인치 쿼드HD(2560x1440) 디스플레이가 탑재됐고, 엣지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지 않았다. 이번 갤럭시 노트7은 5.7인치 쿼드HD 슈퍼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더 큰 화면과 내구성을 갖췄다.

출시 전부터 이미 기정사실화됐던 갤럭시 노트7의 외형 중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엣지 디스플레이 적용이다. 갤럭시S 엣지 시리즈에 채택해왔던 양면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듀얼 엣지 디스플레이가 이번 갤럭시 노트7에도 적용됐다.

앞뒤 좌우 모든 가장자리 곡률이 동일한 대칭을 이루고 있어 더욱 높은 그립감과 완성도 있는 디자인을 자랑한다. 이번 갤럭시 노트7은 갤럭시 S7 엣지를 많이 닮은 모습이다. 하지만 완성도는 더욱 높아졌다.

두께는 7.9mm로 S7과 동일하며, 무게는 169g으로 S7의 152g과 비교해 약 17g 더 무겁다. 이번 갤럭시 노트7의 또 다른 특징 중 하나는 USB 타입-C 규격의 충전 단자가 적용돼 앞뒤가 같은 케이블의 USB 타입-C를 규격을 사용해야 한다.

 

색상은 총 4종으로 출시된다. 블루 코랄과 골드 플래티넘, 실버 티타늄, 블랙 오닉스로 선보이며 블랙 오닉스 색상은 추후 출시 예정이다. 갤럭시 S7에서 볼 수 없었던 블루 코랄 색상이 추가됐고, 기존 화이트 펄과 핑크 골드 색상은 이번 갤럭시 노트7에서 찾아볼 수 없다.

 

갤럭시 S7과 갤럭시 노트7 스펙 전격 비교! 큰 차이 없는 수준

갤럭시S7의 모델명은 SM-G930, 갤럭시 노트7은 SM-N930F다. 먼저 엑시노스 8890 또는 퀄컴 스냅드래곤 820 프로세서와 안드로이드 6.0.1 마시멜로 운영체제, 기본 4GB 램이 탑재된 것은 동일하다.

하지만, 갤럭시 노트7은 마이크로SD 카드 용량 최대 256GB까지 지원해 S7의 200GB보다 확대됐다. 배터리 용량도 3,500mAh로 S7의 3,000mAh보다 500mAh 높은 용량을 갖췄다.

 

 

더불어, 갤럭시노트 시리즈 첫 방진방수 기능이 추가됐다. 갤럭시 S7과 동일한 IP68 등급으로 인증받았다. IP68은 고체에 대한 보호 정도 6등급, 액체에 대한 보호 등급 8등급이란 뜻으로 먼지로부터 완벽하게 보호받고, 1m 이상 깊이의 물속에서 장시간 보호된다는 것을 나타낸다.

 

기존 갤럭시 S7의 배터리 용량은 3,000mAh였지만 신형 갤럭시 노트7은 3,500mAh로 약 17%가량 배터리 용량이 증가했다. 배터리 용량과 쾌적화 작업을 통해 사용 시간이 상당 수준 향상될 것으로 보이며,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이번 갤럭시 노트7가 새롭게 선보이는 홍채인식 신기술은 삼성의 혁신을 다시금 인정하게 한다. 먼저 선보인 지문인식 기능의 다음 주자로 뽑힌 신기술은 홍채인식기술이다. 전면에 있는 홍채인식 전용 렌즈에 자신의 눈을 보여주면 잠금화면을 해제할 수 있는 기술이다.

특히, 사람마다 고유한 홍채를 가지고 있으므로 복제 등 불법적인 방법을 동원해도 잠금을 풀 수 있는 방안이 없다. 그만큼 보안 수준이 한층 높아졌다고 볼 수 있다.

 

삼성 갤럭시 노트7 출시는 오는 19일.. 출고가는 98만 원대

혁신에 목말랐던 모바일 기기 시장에 가뭄에 단비가 될 삼성 갤럭시 노트7이 찾아왔다. 갤럭시 노트 시리즈 첫 IP68 등급의 방진방수 기능이 추가됐고, 전면 엣지 디스플레이로 더욱 고급스러워졌다.

기존 갤럭시 S7과 비교해 성능은 엇비슷한 수준이다. 하지만 최대 256GB의 마이크로SD 용량과 5.7인치의 큰 화면, 3,500mAh로 더 높아진 배터리 용량으로 플래그십 시리즈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준다.

이번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7의 출시일은 8월 19일로 정해졌고 출고가는 98만 원대 후반으로 책정됐다. 갤럭시 S 엣지 시리즈와 닮은 생김새로 소비자가 낯설어하지 않게 검증된 디자인을 택했다. 이번에도 큰 변화는 주지 않고 시리즈의 명성을 이어갈 안전한 방법이다.

항상 비슷한 디자인이 불만인 소비자도 있다. 하지만 삼성은 위험요소로 작용할 수 있는 큰 변화는 피하고 노트 시리즈 사용자에게 꼭 필요한 IP68 방진방수 기능과 개인정보 등 높은 보안 수준을 자랑하는 홍채인식 기술을 채택해 실속을 챙겼다.

약 2주 후 삼성 갤럭시 노트7의 정식 출시가 이뤄지고 시장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과연 이번 갤럭시 노트7이 노트 시리즈의 명성을 이어 하반기 시장 판매량과 점유율을 차지할 수 있을지 지켜보도록 하자.

추천 1 비추천 0

SNS공유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메인 배너



댓글(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