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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GB LED와 썬더볼트 3 탑재 게이밍 메인보드, 기가바이트 Z170X-ULTRA GAMING 피씨디렉트

썬더볼트 3 탑재! 기가바이트 Z170X-ULTRA GAMING 피씨디렉트

기가바이트는 최근 몇 년 동안 국내 메인보드 시장에서 가장 좋은 성과를 거두며 대표적인 메인보드 브랜드로 굳건히 자리잡았다. 이런 기가바이트가 메인보드 시장에서 최근 특히 신경쓰고 있는 부분이 바로 게이밍이다.

기가바이트 홈페이지에는 아예 게이밍 메뉴가 따로 분리되어 있으며, G1 게이밍과 익스트림 게이밍 등 게이밍 제품을 잇달아 내놓고 제품군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기가바이트뿐만 아니라 PC와 관련된 부품 제조사, 주변기기 제조사 모두가 주력하고 있는 부분이지만, 기가바이트는 익스트림 게이밍 제품군을 새로 선보이는 등 더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게이밍 보드는 다양한 제품들이 선보이고 있다. 게임에 적합한 기능을 탑재하는 것 이외에도 다른 메인보드와 차별화되는 특별한 기능 1~2개, 그리고 튜닝 효과를 줄 수 있는 LED가 탑재된 제품 등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키기 위해 제품 또한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는 것이다.

이번에 살펴본 기가바이트 Z170X-ULTRA GAMING 게이밍에디션 피씨디렉트(이하 Z170X 울트라 게이밍)은 차세대 인터페이스인 썬더볼트 3와 함께 RGB LED를 탑재했고, USB 3.1 타입 C 등 수많은 기능을 내장한 제품이다. 일반 보급형 제품들과는 차원을 달리하는 제품이다. 20만 원 초반대에 구매할 수 있는 썬더볼트 3 탑재 게이밍 메인보드 Z170X 울트라 게이밍을 살펴보도록 하자.

▲ 기가바이트 Z170X-ULTRA GAMING 피씨디렉트

 

손에 꼽히는 썬더볼트 지원 메인보드, 게이밍 메인보드로는 처음!

▲ 탄탄한 외형에 LED가 인상적

Z170X 울트라 게이밍은 305x244mm 크기의 ATX 폼펙터 메인보드로 기가바이트가 내놓은 최신 Z170 칩셋 탑재 게이밍 메인보드다. Z170X 울트라 게이밍이 기존 제품과 다른 차이점은 역시 대역폭 40Gb/s(초당 5GB 전송 가능)썬더볼트 3 지원이다. 썬더볼트를 지원하는 메인보드는 찾기 어려운 편으로 앞서 기가바이트에서 울트라듀러블 모델로 Z170X-UD5 TH가 썬더볼트를 지원하기도 했었다. 게이밍 메인보드 중에서는 Z170X 울트라 게이밍이 첫 지원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썬더볼트 3 지원 이외에도 한눈에 들어오는 것이 바로 LED 불빛이다. Z170X 울트라 게이밍은 메인보드 전체가 골고루 발광하는 서라운드 LED를 탑재했는데, 메모리, PCIe 슬롯 등을 소비자가 원하는 색상과 작동 모드(자동, 계속 켜짐, 부드럽게 바뀜, 음악 리듬에 따라 변함)를 설정할 수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기능을 내장해 게이밍 메인보드다운 제품이다.

▲  LGA1151 소켓과 전원부

▲ 전원부 방열판

Z170X 울트라 게이밍의 전원부는 7페이즈로 구성되어 있다. 전원부는 우수한 내구성을 가진 부품들로 구성되었다. 전원부는 고급 쵸크와 함께 듀러블 블랙 캐퍼시터가 사용되었는데 1만 시간의 수명을 자랑한다. 이는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2천 시간 수명 캐퍼시터나 고급 메인보드에 사용되는 5천 시간 수명 캐퍼시터보다도 5배, 2배 더 긴 수명이다.

전원부는 방열판이 부착되어 있어 열을 더 빨리 식힐 수 있다. 방열판은 공기와의 접촉면을 늘리기 위해 통풍이 잘되는 구조로 만들어졌고, 위쪽과 옆쪽에 각 1개씩 2개 방열판이 부착되었다.

▲ 게이밍 보드다운 DDR4 메모리 슬롯

메모리 슬롯은 기본 PC4-17000(2,133MHz) 메모리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XMP 프로필 설정을 통해 최대 PC4-30928(3,866MHz) 오버클럭 메모리까지 장착해 사용할 수 있다. 각 메모리 슬롯은 최대 16GB씩 총 64GB까지 장착해 사용할 수 있으며, 듀얼 채널 메모리 기술을 지원한다.

일반 메모리 슬롯과 다른 점 중 하나는 바로 메모리 슬롯에 LED가 장착되어 있다는 점이다. 메모리 슬롯 사이에 3줄의 LED가 배치되어 빛을 내뿜는다. 더불어 스테인리스 재질로 된 울트라듀러블 아머 기술이 메모리 슬롯에도 사용되었다. 이는 메모리 슬롯이 휘는 것을 방지하고 메모리 슬롯의 내구성을 높여준다.

▲ 확장 슬롯에도 여러 기술이 탑재되었다

확장 슬롯은 PCI 익스프레스 3.0 16배속(상단부터 16/8/4배속) 3개와 PCI 익스프레스 3.0 1배속 3개를 각각 지원한다. ATX 메인보드는 최대 7개의 확장 슬롯을 제공하며, 1개의 확장 슬롯은 M.2 슬롯이 장착되면서 제거 되었다.

PCIe 16배속 슬롯을 보면 모두 스테인리스 실드로 마감된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기가바이트가 인텔 100 시리즈 칩셋 메인보드를 선보인 기술로 울트라듀러블 아머로 불린다. 기가바이트가 타사보다 앞서 발표해 화제를 모았었는데 최근에는 타사 고급 메인보드들도 채택하고 있다.

 울트라듀러블 아머는 거대해지고 있는 그래픽카드로부터 슬롯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대형화되는 그래픽카드로 슬롯이 파손되기에 이를 보호하기 위해 스테인리스 재질의 실드를 탑재해 내구성을 높인 것이다. 이를 통해 기존 슬롯 대비 강도가 1.7배, 장력이 3.2배 증가했다. 여기에 PCIe 16배속 슬롯 앞뒤로 슬롯이 들리거나 뒤틀리지 않도록 2개의 록킹(Locking) 브라켓을 배치했다.

여기에 기가바이트는 그래픽카드 2장을 병렬 연결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1번째 PCIe 16배속 슬롯과 2번째 PCIe 16배속 슬롯에 여유 공간을 좀 더 확보했다. 이는 대형화되는 그래픽카드가 2장 같이 장착되는 경우 간섭이나 발열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를 여백을 좀 더 넓히는 방식으로 해결했다.

▲ M.2 소켓

M.2 인터페이스는 기존 SATA3 인터페이스보다 약 5배 이상 빠른 전송 속도인 32Gb/s를 지원해 차세대 인터페이스로 관심받고 있다. PCI 익스프레스 4배속 슬롯의 대역폭을 사용하는데 NVMe 방식의 M.2 SSD를 장착해 사용하면 기존 SATA 방식의 SSD를 뛰어넘는 성능을 체감할 수 있다.

Z170X 울트라 게이밍에 장착할 수 있는 M.2는  2242(42mm), 2260(60mm), 2280(80mm), 22110(110mm) 방식을 모두 장착해 사용할 수 있다.

▲ 스토리지 확장성은 U2와 SATA 익스프레스까지 갖춰 충분하다

Z170X 울트라 게이밍은 1개의 U2 커넥터를 제공해 인텔 2.5형 NVMe SSD 750 시리즈를 지원한다. PCI 익스프레스 3.0 4배속 대역폭을 사용하는 U2 커넥터는 최대 32Gb/s 대역폭을 자랑한다.

Z170X 울트라 게이밍은 NVMe 계열 스토리지 연결에 특화되어 있는데 PCI 익스프레스 슬롯과 M.2 슬롯, U2 커넥터까지 모두 활용해 인텔 750 시리즈를 연결한 후 RAID 0로 설정하면 순차적 읽기 3.5GB/s, 쓰기 2.8GB/s의 엄청난 속도를 낼 수 있다.

여기에 SATA 익스프레스 포트 2개, SATA 6Gb/s 포트 6개를 제공해 한다.

▲ 리얼텍 ALC892 코덱과 오디오 캐패시터

▲ 백패널을 보호하는 가이드가 있다

▲ I/O패널을 보호하는 패널 쉴드, 전자파 차폐 기능을 갖췄다

 ▲ 후면 I/O 패널과 패널 쉴드 장착 모습

Z170X 울트라 게이밍의 후면 I/O 패널 쉴드는 부식 방지 코팅이 적용된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들어졌으며, 안쪽은 전자파 차폐가 될 수 있도록 처리되었다. 꼭 필요한 기능만 모아놓아 활용도가 높편이다.

키보드와 마우스를 연결할 수 있는 PS/2 포트, USB 3.0 포트, 기가비트 랜을 지원한다. 내장 그래픽은 크게 HDMI와 미니 디스플레이포트(DP)로 연결할 수 있다. 내장 썬더볼트 3는 미니 DP IN/OUT 포트를 활용하면 된다. 대역폭이 무려 40Gb/s로 다양한 지원 기기와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썬더볼트 3와 미니 DP 포트를 활용하면 최대 6개 저장장치와 4K 디스플레이 출력을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인텔 코어 프로세서의 HD 그래픽스를 사용하더라도 4096 x 2160@60Hz 출력을 할 수 있다. HDMI 포트로는 4096 x 2160@24Hz 출력을 지원한다.

 ▲ 100W 출력이 가능한 USB 3.1 지원

Z170X 울트라 게이밍의 썬더볼트 3지원과 함께 내세울 수 있는 또다른 특징 중 하나는 바로 USB 3.1 지원이다. 인텔의 USB 3.1 인증 컨트롤러 칩셋을 장착했으며, PCIe 3.0 4배속 레인의 대역폭인 32Gb/s를 활용해 10Gb/s 대역폭의 일반 USB 3.1보다 빠르다.

USB 3.1은 위아래 방향과 상관없는 무방향성 차세대 커텍터인 타입 C형과 일반 A형을 모두 제공한다. 타입 C형은 기가바이트 파워 딜리버리 기술을 통해 20V, 5A 즉 최대 100W 전원 공급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모니터 등 대형 기기의 전원 공급도 가능하다.

▲ 기가바이트 G 커넥터

소소한 기능도 돋보였다. 케이스의 케이블을 메인보드와 연결할 때 좀 더 빠르고 쉽게 할 수 있는 G커넥터는 평소 케이블 연결에 어려움을 겪는 사용자가 쓰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작지만 의미있는 기가바이트 메탈 스티커(아래), SATA 라벨 스티커(위)

▲ 투명한 SATA 케이블도 일반 SATA 케이블보다는 좀 더 고급스러웠다

▲ UEFI 바이오스의 기본 모습, 한글 지원

▲ 각 코어별로 오버클럭을 세부적으로 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

▲ 썬더볼트 설정도 세부적으로 할 수 있다

▲ 메인보드 내장 LED 설정도 가능하다

▲ 이지(Easy) 모드는 각 부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 메인보드 전체가 LED 불빛으로 가득했다

요즘 게이밍 기기라면 LED는 더 이상 옵션이 아닌 기본이 되어가고 있다. Z170X 울트라 게이밍도 부분적으로 사용되던 메인보드의 LED 사용을 메인보드 전체로 확대해 훨씬 밝은 불빛을 자랑했다. 측면 아크릴 케이스와 함께 사용하면 제대로된 튜닝 효과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3년을 앞서가는 게이밍 메인보드, GIGABYTE Z170X-ULTRA GAMING

기가바이트 공식 유통사인 피씨디렉트에서 출시한 GA-Z170X-ULTRA GAMING 게이밍에디션은 썬더볼트 3와 100W 지원 USB 3.1을 지원한다는 점만으로도 현재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메인보드의 품질보다 1~2단계 앞선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차세대 표준 인터페이스를 채택하면서도 메인보드 자체의 내구성 강화를 위해 고급 부품을 사용했고, 스테인리스 재질의 가이드를 I/O 패널 뿐만 아니라 PCIe 슬롯, 메모리 슬롯에 적용해 훨씬 튼튼하다. 22만 원 초반대로 일반 보급형 메인보드보다 상대적으로 비싼 만큼 훨씬 뛰어난 품질과 기능을 제공한다.

Z170X 울트라 게이밍은 2~3년 뒤에도 봐도 전혀 기능에 부족함이 없을 것 정도로 잘 만들어진 게이밍 메인보드다. 점점 PC 사용 기간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최소 5년 정도는 별다른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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