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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완전체! 21:9 와이드 화면비와 144Hz 주사율까지 벤큐 XR3501 아이케어 무결점

PC 업계 시장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최신 기술과 높은 성능을 갖춘 PC 부품과 더불어 신작 게임도 꾸준히 출시되고 있다. 게임 환경의 질을 높이려면 고성능 PC가 필요하지만, 게임 내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선 주변 기기에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요즘 주변 기기는 게임 환경에 최적화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빠른 반응속도와 정밀한 움직임을 요구하는 FPS 게임에는 높은 주사율로 부드러운 화면을 제공하는 등 다양하다. 특히, 근래 출시되는 게이밍 모니터는 저마다 빠른 응답속도(GTG)와 높은 주사율을 지원해 게이머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오늘은 게이밍 모니터 업계에서 잘 알려진 벤큐의 'XR3501 아이케어 무결점'을 소개하려고 한다. 144Hz 주사율과 커브드 패널이 탑재돼 게이밍과 커브드의 장점을 모두 느껴볼 수 있는 제품이다.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는 간간히 시장에 모습을 보였지만, 비교적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고 주변 기기 특성상 큰 지출은 삼가는 경우가 많아 빛을 보지 못했다.

하지만, 최적의 게이밍 환경을 꾸미고 싶은 소비자를 위해 벤큐의 프리미임 게이밍 모니터 라인업 'BenQ XR3501 Eye-Care 무결점'(이하 벤큐 XR3501)을 소개한다.

A-MVA+ 커브드 패널을 탑재해 2000R 곡률을 구현했고, 35형(88.9cm)의 대화면과 가로로 긴 21:9 화면비를 무기로 시장에 나왔다. 이에 게이밍 모니터의 필수 요건인 주사율도 최대 144Hz까지 지원해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업계에 입지를 굳히기 위한 벤큐의 야심작이다.

벤큐의 새로운 게이밍 커브드 모니터 XR 라인업의 첫 신제품 XR3501을 살펴보자.

 

▲ BenQ XR3501 Eye-Care 중요 제원

 

21:9 와이드와 커브드 + 144Hz의 조화! 게이밍 모니터 끝판왕 벤큐 XR3501 아이케어 무결점

▲ 벤큐의 첫 XR 게이밍 커브드 모니터 라인업 '벤큐 XR3501 아이케어 무결점'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벤큐의 게이밍 모니터 시리즈다. 기존 벤큐의 XL 시리즈를 시작으로 게이밍 기능과 성능을 거듭 개선해왔다. 이번 XR3501은 커브드 패널이 탑재된 XR 시리즈 첫 신제품이다. 21:9 와이드 커브 화면비와 144Hz 주사율 등 커브드와 게이밍이 만난 프리미엄 라인업이다.

벤큐 XR3501은 A-MVA+ 커브드 패널을 탑재해 2000R 곡률이 적용됐다. 35형의 큰 화면과 외이드 21:9의 넓은 화면비도 갖췄다. 해상도는 최대 WFHD(2560 x 1080)를 지원한다. 응답속도는 4ms(GTG)로 일반적인 모니터 응답속도와 비슷한 수준이다.

▲ 벤큐 XR3501 호불호없는 깔끔한 외관

벤큐 XR3501의 첫인상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했다. 베젤은 일반 모니터와 비슷한 수준으로 넓은 화면비와 35인치의 큰 화면이 베젤의 아쉬운 부분을 보완했다. 하단에는 6버튼 OSD 메뉴가 마련됐고, 뒷면은 플라스틱 재질로 구성돼 벤큐 로고가 인쇄돼있다.

외형상 특징이 보이는 부분은 스탠드에 있다. 알루미늄 재질로 견고함과 재질 특유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더불어 스탠드가 차지하는 면적이 좁아 공간을 절약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또한 스탠드 몸통에는 후면 단자에 연결하는 케이블 정리를 돕는 선 정리 홀이 마련됐다.

▲ 가로로 긴 21:9 화면비 넓은 시야 확보

우리가 가장 익숙한 모니터 화면은 16:9 화면비에 FHD(1920 x 1080) 해상도다. 벤큐 XR3501은 요즘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21:9 와이드 화면비를 지원한다.

가로 길이가 약 853mm로 우리가 익숙한 모니터보다 가로로 더 긴 형태다. 또한, WFHD(2560 x 1080) 해상도를 지원해 더욱 효율적인 바탕화면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16:9와 비교했을 때 더 넓은 화면을 확보할 수 있어 게임 진행에 우위를 점할 수 있다. 게임과 더불어 영화 등 영상 콘텐츠를 시청할 때 더욱 편안하게 화면을 주시할 수 있었고, 한층 높은 몰입감을 느낄 수 있었다.

▲ 178/ 178 시야각으로 왜곡이나 색반전 현상이 적어 만족스러웠다.

▲ 게이밍 모니터 필수 요소! 주사율 최대 144Hz 지원

일반 모니터의 주사율은 주로 60~75Hz 정도가 대부분이다. 주사율이란 간단히 모니터가 화면에 1초에 보여주는 프레임 수를 뜻한다.

예를 들어 60Hz라면 1초에 60번 나눠서 표현할 수 있다. 벤큐 XR3501은 최대 144Hz를 지원하므로 1초에 144번 화면을 표시할 수 있어 화면 끊김 현상을 전혀 느끼지 못했고, 화면 전환이 부드러워 만족스러웠다.

높은 주사율은 빠른 반응속도나 정밀한 움직임을 요구하는 FPS와 같은 장르에 유리하다. 일반 60Hz 주사율도 불편함을 느끼기 어렵지만, 높은 주사율을 지원하는 게이밍 모니터를 사용해보면 확연한 차이를 느껴볼 수 있다.

▲ 눈이 편안한 최적의 위치 선정 틸트 기능 활용하자

모니터의 기본기를 따져보자면 틸트 기능은 필수적이다. 스위블 등 다양한 틸트 기능 중 벤큐 XR3501은 상하 틸트를 지원한다. 앞측 방향은 15도까지 기울일 수 있고 뒤측은 -5도까지 지원한다.

사용자와 모니터 간 눈이 가장 편안한 최적의 눈높이를 선정해야 장시간 이용에도 눈과 목 등 피로를 최소화할 수 있다.

▲ 커브드 모니터 제대로 느껴보려면?

곡면 패널이 적용돼 2000R 곡률을 가진 벤큐 RX3501을 제대로 활용해보자. 일반 평면 모니터의 경우 우리 눈과 화면 가장자리에 거리 차이가 발생해 색상 변화나 왜곡 현상이 일어날 수 있고, 눈이 쉽게 피로해진다.

반면, 커브드 모니터는 눈과 화면 중앙부를 주시할 때를 기준으로 가장자리로 시선을 옮겨도 각도와 거리가 일정해 동일한 색감과 편안한 시청이 가능하다. 커브드 모니터의 이러한 장점을 잘 활용하려면 먼저 곡률을 살펴봐야 한다.

대부분의 커브드 모니터는 3000R 곡률로 출시되는데 곡률이 높을수록 시청거리는 멀어지게 된다. 3000R 기준 권장 시청거리는 3m 수준으로 영상 시청 등에 최적화된 곡률이다. 3m 시청거리를 유지하면서 게임을 즐기기엔 무리가 있다.

벤큐 XR3501은 2000R 곡률로 이와 같은 문제를 일부 개선했다. 시청거리가 2m 수준으로 짧아졌고 일반 모니터의 시청거리가 약 70~120cm임을 고려한다면 그나마 시청거리가 짧은 2000R 곡률이 더욱 익숙하며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

▲ 버튼식 OSD, 총 7개의 버튼이 제공된다.

▲ 후면 디스플레이 포트

벤큐 XR3501의 후면 디스플레이 포트는 신제품답게 후면 단자 모두 최신 규격을 지원한다. HDMI 1.4 2개와 DP(Display) 1.2 단자 1개, MINI DP 1개, DC 전원 단자, 오디오/ 헤드폰 단자로 구성됐다.

총 8개의 케이블을 연결할 수 있는데 깔끔한 선 정리를 위한 가이드도 제공된다. 144Hz 모니터 주사율을 설정하려면 DP 단자에 연결해야 한다.

▲ 벤큐 게이밍 아이케어 솔루션

벤큐는 장시간 모니터 화면을 주시하는 게이머의 시력을 보호해주는 '게이밍 아이케어 솔루션'을 지원한다.

우리 눈이 인식할 수 없는 모니터의 작은 깜빡임은 초당 200회 가량 반복되는데 이런 깜빡임을 '플리커(Flicker)'라고 한다. 눈에 피로감을 주는 원인 중 하나인 플리커를 없애는 플리커 프리(Flicker-free)기술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총 10단계로 구성된 로우 블루라이트 기능도 여러모로 편리한 기능이다. 모니터에서 발생하는 청색 파장을 줄여 장문의 글이나 뉴스 등을 읽을 때 눈에 피로를 최소화한 기술이다. 벤큐의 게이밍 아이케어 솔루션은 사용자의 시력까지 신경 쓴 세심함을 느껴볼 수 있다.

 

게이밍 모니터의 위엄, 게임 환경에 최적화된 화면 설정 기능

▲ 게임 장르에 맞는 최적화된 설정 화면 제공 '게임 모드'

수도 없이 다양한 게임 장르를 모두 준비해 최적화된 화면을 제공하는 것은 어렵다. 하지만, 주로 사용되는 넓은 범위의 몇 가지 장르는 준비돼있다. 제각각 최적화를 위한 색상 및 밝기 구성이 다른 점을 고려해 '게임 모드'가 제공하는 환경에서는 최적의 화면을 느껴볼 수 있다.  

sRGB/ Racing/ FPS/ Standard/ Photo/ Movie/ Custom 등 게임 모드에서 제공되는 환경에서 최적화된 지정 값을 제공받을 수 있다. 게임 모드를 직접 느껴보기 위해 FPS 게임 톰 클랜시의 더 디비전과 오버워치를 통해 살펴봤다.

주변 환경이 어두워 주위 사물을 구분하기 어려웠던 장소에서 게임 모드 FPS를 적용한 뒤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 주변 사물을 분간할 수 있을 정도로 밝아져 시야를 확보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커스텀 설정을 통해 사용자에게 맞는 설정을 저장할 수 있어 편리하다. 하지만 이외의 다른 기능은 개별적인 화면 설정을 지원하지 않는다.

▲ 게임 내 어두운 곳을 밝혀주는 블랙 이퀄라이저(Black eQualizer)

벤큐 XR3501의 블랙 이퀄라이저 기능은 게임 내 밝은 부분의 왜곡 및 색상 변화 없이 어두운 곳을 집중적으로 밝혀주는 기능이다. 어두운 곳에 은폐 엄폐한 적을 더욱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블랙 이퀄라이저의 차이를 쉽게 알아보기 위해 비교적 배경이 어두운 디비전을 통해 기능을 살펴봤다. 1~20단계까지 설정할 수 있는데 0단계와 10단계 최대 20단계 총 세 번의 테스트로 밝기 차이를 살펴봤다.

블랙 이퀄라이저와 게임 모드의 차이점은 오직 밝기만 조절할 수 있으며 게임 내에 밝은 부분은 기본값을 유지하면서 어두운 곳의 밝기를 높여주는 기능이다. 또한, 자동으로 최적값을 지정해주는 게임 모드와 다르게 사용자가 직접 단계를 조절할 수 있다.

▲ 컬러 바이브런스(Color Vibrance)

총 20단계로 구성된 컬러 바이브런스 기능은 더욱 선명한 화면을 제공하는 색상 최적화 기능이다. 색상 밝기 조절을 통해 사용자의 이상적인 색 밝기를 구현할 수 있다. CV(컬러 바이브런스) 레벨이 낮으면 단색에 가까워지고 0레벨은 흑백으로 표현된다.

CV 레벨이 높으면 이미지 대비가 높아져 선명하고 강한 색상을 보여준다. 3D 게임이나 RPG 등 주변 배경이나 환경을 더욱 사실적으로 느끼는 데 효과적이다. 컬러 바이브런스의 차이를 효과적으로 느껴보기 위해 이번엔 오버워치를 진행했다.

0단계는 흑백 화면으로 표현되며 10단계는 기본값이다. 마지막 20단계는 과한 느낌이 있지만 색감이나 주변 배경에 더욱 생동감을 느껴볼 수 있다. 사용자와 맞게 잘 조정한다면 더욱 사실적인 배경으로 게임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커브드(Cruved) 게이밍(GAMING)의 만남! 35형 대화면까지 벤큐 XR3501 아이케어 무결점

지금까지 벤큐 XR3501 아이케어 무결점 게이밍 커브드 모니터를 살펴봤다. 35인치의 대화면과 듀얼모니터 효과를 느낄 수 있는 21:9의 와이드 커브드 스크린, 여기에 게이밍 모니터의 화룡정점을 찍는 144Hz 주사율까지 부족함 없는 완성형 게이밍 모니터다.

벤큐의 새로운 XR 시리즈에 첫 신제품인 만큼 공들여 선보인 야심작이다. 일반 소비자에겐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지만, 주변 기기도 프리미엄급으로 구성하고 싶은 소비자에게는 매력적인 제품이다.

영상 콘텐츠는 물론 벤큐의 게임 모드와 블랙 이퀄라이저, 컬러 바이브런스를 입맛에 맞게 잘 활용한다면 남부럽지 않은 나만의 게이밍 환경을 꾸밀 수 있다.

BenQ XR3501 아이케어 무결점은 벤큐의 프리미엄 라인업답게 패널을 포함한 3년의 무상 수리 기간을 제공한다. 여기에 불량 화소 발생 시 상황에 따라 제품 교체를 받을 수 있는 벤큐의 123 품질제도가 도입돼 신뢰성 있는 무결점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가격은 작성일 기준 93만 원대 후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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