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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파스칼 끝판왕 타이탄 X 발표, 출시는 8월 초 가격은 130만 원 이상

엔비디아가 새로운 파스칼 아키텍처 기반의 타이탄X를 발표했다. 타이탄 X는 앞서 출시되었던 하이엔드 그래픽카드인 지포스 GTX 1080보다 상위 제품으로 플래그쉽 모델에 해당한다. AMD는 아직 지포스 GTX 1080과 견줄 수 있는 GPU도 내놓지 못한 상황에서 엔비디아는 한단계 더 높은 지포스 타이탄 X를 내놓으면서 GPU 시장에서의 격차는 좀 더 벌어졌다.

엔비디아는 지난 21일 미국 스탠포트 대학에서 열린 500여 명의 딥 러닝 전문가 및 학생들이 모인 자리에서 파스칼(Pascal) 아키텍처 기반의 새로운 ‘엔비디아 타이탄 X(NVIDIA TITAN X)’를 선보였다. 이날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는 인공지능(AI) 분야의 권위자인 바이두 과학연구분야 최고 책임자 ‘앤드류 응(Andrew Ng)’ 박사에게 새로운 엔비디아 타이탄 X를 직접 기증하기도 했다.

엔비디아의 이번 타이탄 X 발표는 깜짝 발표로 어떤 예고도 없이 진행됐다. 다만 타이탄급 제품이 선보일 것이란 예상은 미디어를 통해 이미 나와 있었다. 브레인박스도 이미 타이탄 P로 명명한 신제품 출시 소식을 전한바 있다.

엔비디아가 발표한 파스칼 기반의 타이탄 X는 현존 단일 칩 GPU 중 최고 성능을 제공한다. 120억개의 트랜지스터가 집적된 GP102 GPU를 바탕으로 1.5GHz 클럭 속도와 3,584개의 쿠다(CUDA) 코어에 의해 구동되어 11 테라플롭스(teraflops)의 단정밀도 성능을 제공한다. 여기에 현존하는 가장 빠른 메모리 기술인 GDDR5X 메모리 12GB를 탑재했다.

새로운 타이탄 X는 이전세대 타이탄 X와 비교해 쿠다 코어 수도 512개 증가했고, 트랜지스터 집적 수도 40억개가 증가했다. 1GHz 안팎의 동작 속도도 50%가 더 빨라져 1.5GHz가 되었다. 메모리 용량은 12GB, 메모리 인터페이스도 384bit로 같지만 GDDR5X가 적용되어 메모리 대역폭이 480GB/s로 약 140GB/s 더 넓어졌다. 이를 통해 새로운 타이탄 X는 이전세대보다 3배 가까이 성능이 향상되었다.

새로운 타이탄 X는 북미, 유럽 지역 기준으로 8월 2일 출시될 예정이며, 아시아 지역도 곧 출시 일정이 공개될 예정이다. 엔비디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200달러(약 136만 원)에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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