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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5와 찰떡궁합! 벨킨 USB 타입-C 시리즈 3A 충전 OK

요즘 현대인의 일상생활 필수품은 스마트폰이다. 과거에 비해 모바일 기기가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면서 스마트폰에 대한 의존도가 크게 높아졌다.

아침에 알람을 듣고 깨어나 늦은 시간 잠이 들 때까지 손에서 놓지 않을 정도다. 뿐만 아니라, 손바닥 안에서 웬만한 작업을 해결할 수 있을 만큼 폭 넓은 활용성도 스마트폰을 놓지 못하게 하는 이유 중 하나다.

하지만, 사용량이 늘어날수록 배터리 소모에 대한 부담도 적지 않다. 더군다나 요즘 스마트폰은 일체형 배터리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배터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오늘 살펴볼 제품은 배터리 소모에 민감한 소비자를 위한 벨킨의 USB 타입-C 케이블 시리즈다. SuperSpeed+를 지원하는 최신 USB 3.1 타입-C 규격부터 경제적인 USB 2.0도 포함돼 제품 선택 폭도 넓은 편이다.

벨킨은 스마트폰 신제품 컨셉에 맞는 악세서리 시리즈를 선보이곤 하는데, 이번 시리즈는 USB 타입-C 충전 단자를 채용한 LG G5를 겨냥했다.

최대 3A 출력과 LG G5의 퀵 차지 3.0 기술을 통해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제 벨킨 USB 타입-C 케이블 시리즈를 살펴보자.

 

SuperSpeed+ 지원, 벨킨 USB 타입-C 케이블

▲ 벨킨 USB 타입-C 케이블 시리즈

오늘 살펴볼 벨킨 USB 타입-C 케이블 시리즈는 표준 USB 2.0 규격부터 최신 USB 3.1 규격까지 고루 갖췄다. 먼저 USB 3.1 규격의 케이블 'USB-A to USB-C'와 'USB-C to USB-C' 2종을 살펴보자.

USB 3.1 타입-C는 SuperSpeed+를 지원해 최대 10Gbps의 전송 속도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USB-C to USB-C 케이블은 4K 해상도를 지원해 고해상도 영상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두 제품의 케이블 길이는 0.9m로 넉넉한 편이며, 2만 원대 초 중반에 판매 중이다.

USB 2.0은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표준 규격이다. 요새 USB 2.0 단자가 대부분 USB 3.0으로 출시돼, 이미 USB 2.0보다 3.0 단자를 더 많이 적용하는 제품이 늘어나는 추세다.

USB 인터페이스 버전에 따라 속도 저하 및 안정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버전과 호환하는 케이블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여전히 USB 2.0이 익숙한 사용자라면 'USB 2.0-A to USB-C' 케이블을 사용하면 된다.

1.8m의 충분한 길이도 장점이다. USB 2.0 규격의 속도는 480Mbps며, 비교적 저렴한 1만 원대 초반에 판매 중이다. 벨킨 USB 타입-C 케이블 시리즈는 USB 인터페이스 버전과 관계없이 모두 3A 출력을 지원한다.

▲ 벨킨 USB 3.0 타입-A to C 어댑터 케이블

USB 타입-C 지원 기기를 기존 타입-A와 연결할 수 있게 한 어댑터 케이블이다. 최신 맥북이나 크롬북 등 주변 기기를 쉽게 연결할 수 있어 폭넓은 호환성을 갖춘 제품이다. 데이터 전송 속도는 USB 3.0 규격의 5Gbps를 지원하며 충전 출력은 1.5A다.

▲ USB 타입-C 4포트 미니 허브

충전과 데이터 전송을 병행할 때 가장 효율적인 대안은 USB 허브다. 특히, 여러 주변 기기를 연결하는 노트북 등에 아쉬운 확장성을 보충할 수 있다.

벨킨 USB 타입-C 4포트 미니 허브는 타입-C 입력 포트로 연결하는 무전원 방식이다. 출력 포트는 총 4개로 각각 타입-C 2개 USB-A 2개다. 기존 노트북에 여러 장치를 연결할 때 양쪽 USB 포트를 모두 활용해야 하는 등 케이블이 뒤엉키거나 미관을 해치는 상황이 종종 발생한다.

USB 타입-C 미니 허브를 활용하면 주변 기기를 쉽게 정리할 수 있고, 손쉽게 허브 케이블만 제거해 한 번에 정리할 수도 있다. 더불어, LG 그램/ 구글 크롬북/ 맥북 등 차후 출시될 신제품들도 USB 타입-C를 채택하는 추세라서 최신 규격에 맞는 USB 허브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벨킨 USB 타입-C 4포트 미니 허브는 5Gbps의 전송 속도를 지원하며 900mAh 충전 속도를 제공한다.

▲ USB 전압/ 전류 테스터기를 통해 충전 성능을 살펴봤다

충전 성능을 살펴보기 위해 전압/ 전류 테스터기를 통해 제원을 살펴봤다. 어댑터는 LG G5 패키징에 포함된 퀵 차지 어댑터를 사용했다. 어댑터는 정격 입력 AC 100-240V, 정격 출력 DC 9.0V 1.8A or DC 5.0V 1.8A다.

USB 3.1 타입-C to A 케이블을 사용해 테스터기로 확인해본 결과, 어댑터 제원과 비슷한 8.963V, 1.75A 출력을 확인했다.

벨킨 USB 시리즈는 허브와 어댑터를 제외하고 모두 3A 출력을 지원하지만, 패키지에 포함된 어댑터는 최대 1.8A 출력을 지원해 3A 출력 성능은 모두 발휘하지 못했다. 3A 출력을 지원하는 어댑터를 사용한다면 더욱 빠르게 충전할 수 있다.

▲ 고속 충전 속도는 매우 만족

LG G5 패키지에 포함된 퀵 차지 어댑터와 벨킨 USB 3.1 타입-C to A 케이블을 통해 직접 충전 속도를 테스트했다. G5의 배터리 용량은 2,800mAh이며, 배터리가 완전히 방전된 후 충전을 진행했다.

배터리를 모두 소모한 뒤 0%부터 완충까지 약 1시간 20분 정도 소요돼 만족스러운 결과였다. 0~10% 구간에서 8분 3초가 소요됐는데, ~20%부터 ~60%대 구간까지는 약 5분 정도에 배터리 용량 10% 수준 확보해 꽤 일정하게 측정됐다.

하지만 ~70% 구간부터는 7분 20초 정도 소요돼 약 2분씩 늦어졌다. ~90% 구간부터는 이전 구간보다 4분가량 늘어났고, 배터리 90%에서 완충까지 22분이 소요됐다.

테스트 결과로 미루어볼 때 10~60%대 구간은 5분에 10%가량 배터리를 확보했다. 하지만 70%까지 충전하는데 7분, 90% 구간에 진입하는 데 11분이 걸렸고, 100% 충전까지의 시간이 가장 오랜 시간 22분 14초가 소요돼 배터리 용량이 일정 수준 확보된 후에는 충전 시간이 점차 느려지는 것을 확인했다.

그래도 30분이 채 지나지 않아 50% 이상의 배터리를 확보할 수 있으며, 1시간이면 90% 이상 충전돼 고속 충전 성능은 매우 만족스러운 수준이다.

 

LG G5와 찰떡궁합! 벨킨 USB 타입-C 케이블

지금까지 벨킨 USB 타입-C 케이블과 충전 속도를 살펴봤다.

퀄컴의 퀵 차지 기술이 적용된 LG G5와 3A 출력을 지원하는 벨킨 케이블이라면 고속 충전으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약 30분 충전하면 절반 정도의 배터리가 확보됐고, 1시간이면 90% 이상 충전돼 고속 충전 속도를 깊이 느껴볼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SuperSpeed+ 기술이 사용된 USB 3.1 케이블은 최대 10Gbps 대역폭을 지원해 확연히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를 제공한다. 기존 USB 2.0(480Mbps)보다 약 20배, USB 3.0(5Gbps)보다 두 배 빠른 속도다.

아직 USB 타입-C 단자를 탑재한 제품이 흔하지 않지만, 앞으로 널리 사용될 차세대 규격임은 분명하다. 이미 LG 전자와 애플, 구글 등 자사의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에 C타입 USB 규격을 적용해 선보이는 추세다.

새로운 C 타입 USB 인터페이스가 아직 낯설어도 기존 인터페이스 규격보다 여러 장점을 갖췄다. 앞으로 상용화될 USB 타입-C를 미리 사용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합리적인 가격의 USB 2.0 타입-C나 10Gbps 대역폭을 지원하는 USB 3.1까지 자신이 사용할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폭도 넓은 편이다. 빠른 데이터 전송이라면 USB 3.1 타입-C, 고속 충전을 위한 소비자에겐 USB 2.0 타입-C 정도가 적당하다. 오늘 살펴본 벨킨 제품은 2년의 무상 수리 기간을 보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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