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신형 라데온 RX 480 공식 출시일, 6월 29일

AMD의 차세대 그래픽 카드인 코드명 폴라리스의 첫번째 제품인 RX480 은 대만 컴퓨덱스를 통해 공식적으로 첫 선을 보였지만 6월 29일 정식으로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항상 AMD 그래픽카드가 소비자들에게 큰 실망을 안겨주었던 가장 큰 부분은 바로 "제품의 수급" 문제였다. 초기 시장에 큰 반향을 잃으키곤 곳 관심 밖으로 나가기 일쑤였다. 하지만 AMD에서는 처음으로 대만의 TSMC에서 생산하는 것이 아닌 삼성의 생산 라인을 이용하는 만큼, 이번 출시에는 수급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장담하고 있다.

벌써 해외에서는 프리 오더를 시작한 RX480

이를 반증하듯이 독일 등의 유럽 국가와 일본과 중국의 일부 사이트에서는 벌써 가격을 올려놓는 등 실제 프리오더에 들어간 상태이다. 하지만 AMD가 발표한 레퍼런스 가격보다는 비싼 가격으로 형성이 되어 있다.

실제 환율로 따지면 약 30만원 ~ 35만원 정도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데, 이 가격은 현재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지포스 GTX 970 과 비슷하거나 약간 싼 가격대이다.

 

유출도 화끈하게 중국의 라데온 RX480 유출 사진

역시 큰 시장을 갖고 있는 탓에 유출된 라데온 RX 480의 사진도 역시 화끈하다. 아래의 이미지는 중국의 인터넷 포털 사이트는 시나닷컴에서 서비스를 하고 있는 SNS 그리고 마이크로 사이트에 노출된 다양한 (?) 라데온 RX480 의 포즈 들이다.

 

하지만 국내에서 라데온 RX480의 수급은 .....

실제 국내에서는 사파이어 제품과 기가바이트 제품 정도가 들어 올 것으로 보이는데, 엔비디아 그래픽 카드에 비해 위축이 되어 있던 라데온 그래픽 카드 이다 보니 국내에 할당이 되어 수입되는 물량은 그렇게 많지 않은 편이다. 하지만 우려시 되는 부분은 AMD의 서드 파티 제조사들의 주력 모델은 레퍼런스 보다는 쿨링을 강화한 오버클럭킹 버전이기 때문에 레퍼런스 그래픽 카드를 판매하는데 상당히 미온적이라는 점이다.

과연 라데온 RX480의 수급과 게이머 등의 개인 유저들이 얼 만큼의 선택을 하게 될 것인지 7월의 그래픽 카드 동향을 이해하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