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엘리트(MaxElite)가 인텔 스카이레이크 프로세서에 대응한 '맥스웰'(Maxwell) 파워 서플라이 라인업을 선보여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날 간담회에서 맥스엘리트는 “파워 서플라이 시장에 역량 있는 메이저 제조사들이 즐비한 것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의 신규 라인업 맥스웰은 하스웰 프로세서의 문제로 지적되어온 호환성 부분을 메인보드 제조사와의 협업으로 풀어낸 완성형 제품이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맥스웰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3.3V DC to DC 회로를 사용해 인텔의 최신 스카이레이크 프로세서 구동에 가장 안정적인 3.3V 전압을 지원한다는 점이다. 기존 12V 출력 전압을 3.3V로 전환하는 형태로 스카이레이크의 C6/ C7 환경에 대응할 수 있다.

더불어, 3.3V DC to DC 회로는 고용량 VGA 등 전원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환경에 대안이 될 수 있으며 이번 맥스웰 시리즈의 가장 큰 경쟁력이 될 요인이다.

이번 시리즈는 각각 400/ 500/ 600W 총 3종으로 출시되며, 향후 신제품 시리즈도 공개했다.

80 PLUS 스탠다드 기준 엘리트(Elite) 시리즈와 80 PLUS 골드 인증의 풀 모듈러 방식 맥스(MAX) 시리즈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엘리트 시리즈는 금년 4분기, 맥스 시리즈는 내년 1분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양경훈 맥스엘리트 공동대표는 “맥스웰은 중보급형 시장을 겨냥한 소비자용 라인업이다”라며 “원가 절감에 주력하기보다 기능과 부품을 추가해 소비자들이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