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지 분야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기업인 샌디스크(SanDisk)도 컴퓨텍스 2016이 열린 대만 타이페이에서 세계 미디어와 업계 관계자들과 만났다. 샌디스크는 전시홀에 부스를 마련하지 않고 101빌딩 인근의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 전시룸을 마련했다. 일반 소비자용 제품부터 기업용 제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샌디스크의 제품이 전시되어 준비된 낸드플래시 메모리 기업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 샌디스크 울트라 듀얼 드라이브 USB 타입 C

샌디스크는 소비자용 신제품으로 USB 타입 C 메모리 제품인 울트라 듀얼 드라이브를 선보였다. 일반 USB 커넥터와 타입 C 커넥터가 함께 달린 샌디스크 울트라 듀얼 드라이드 USB 타입 C는 USB 3.1을 지원하며 최대 속도 150MB/s, 용량은 16/32/64/128GB로 다양하다.

샌디스크 울트라 듀얼 드라이드 USB 타입 C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일반 PC까지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3분기 출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 샌디스크 SSD PLUS

샌디스크의 대표적인 제품인 SSD도 소비자용 신제품이 소개되었다. 샌디스크 SSD PLUS는 읽기 535MB/s, 쓰기 445MB/s의 속도를 가진 신제품이다.

▲ 물에도 끄떡없는 방진방수 기능을 가진 샌디스크 포터블 SSD도 전시되었다

▲ NVMe SSD 시연 데모

샌디스크 NVMe SSD 장착된 노트북을 일반 SATA SSD가 장착된 노트북과 비교 시연했다. 게이밍 노트북(6세대 코어 i7, 지포스 GTX 980M, DDR4 32GB RAM)으로 부팅에서 게임 실행까지 5400rpm HDD는 총 259초, SATA 512GB SSD는 63초, NVMe SSD는 51초가 걸렸다. 게이밍 환경에 기존 SSD보다 더 빠른 성능을 가진 NVMe SSD가 적합하다는 것을 데모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 HTC VIVE를 통한 VR 데모 PC에 샌디스크 SSD PLUS가 RAID 구성되었다

▲ 샌디스크의 스토리지는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될 준비가 되었다

샌디스크는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될 수 있는 스토리지 제품이 마련되어 있다. 촬영용 드론에도 샌디스크 스토리지 제품을 사용할 수 있고, 생산성 있는 노트북, VR 기기에도 장착할 수 있다.

▲ 메모리카드, USB, SSD, 리더기, MP3 플레이어 등 다양한 소비자용 제품

▲ SSD를 비롯한 메모리카드, 데이터 센터용 InfiniFlash 제품군 등 기업용 제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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