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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모바일게임 대전 발발

2016년도 어느덧 절반 가까이 지나 6월을 코앞에 두고 있다. 지난해 말 쏟아져 나온 ‘2016년 모바일게임 신작 홍수’ 기사가 무색할 정도로 올해 상반기는 잠잠했다. 구글플레이 순위 TOP 10에 이름을 올린 상반기 신작은 이펀컴퍼니의 ‘천명’이 유일하다.

하반기에는 이런 분위기가 계속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대형 게임사들의 움직임이 하반기부터 본격화되고, 공교롭게도 이들이 모바일 시장에서 만나기 때문이다. 일명 3N이라 불리는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의 하반기 모바일게임 신작을 정리해봤다.

넥슨, ‘히트’의 기세를 몰아 신작 공세
넥슨은 지난해 11월 출시한 ‘히트’로, 숙원이었던 모바일게임 히트작을 갖게 되었다. ‘히트’를 통해 처음으로 매출 순위 1위 자리를 밟아본 넥슨은 올 하반기 신작 모바일게임 폭격으로, 물오른 기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미 검증된 자체 IP(지적재산권)인 ‘던전앤파이터’와 ‘메이플스토리’를 활용한 ‘메이플스토리M’과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가칭)’을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메이플스토리M’은 원작의 느낌을 고스란히 모바일로 옮긴 MMORPG이며, ‘던전앤파이터 모바일’도 원작 개발사인 네오플이 개발해 기존 팬들을 흡수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넥슨은 자체 IP뿐만 아니라 국경을 넘나들며 타사 IP도 부지런히 확보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삼국지 조조전’, ‘레고’, ‘파이널판타지’, ‘타이탄폴’과 손잡았고, 국내에서는 ‘테일즈런너’, ‘드래곤네스트’와 협력해 신작을 내놓는다.

특히 오픈월드 샌드박스를 표방한 ‘야생의 땅: 듀랑고’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실험정신과 작품성을 갖춘 대형 신작 ‘야생의 땅: 듀랑고’는 대중성이 부족하다는 우려와 달리, 뜨거운 호응 속에 베타 테스트가 진행됐다.

넷마블, 글로벌 퍼블리셔 입지 다진다
넷마블게임즈는 지난해 매출 1조 클럽에 입성하며 성공적인 한해를 보낸 만큼, 올해는 국내와 글로벌 시장을 아우르는 게임사로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상반기 출시한 ‘KON’과 ‘디즈니매지컬다이스’로 국내와 해외에서 성과를 올린 넷마블게임즈는 다음 주자로 ‘스톤에이지’를 내세웠다. ‘스톤에이지’는 전 세계 2억 명이 즐긴 온라인게임 ‘스톤에이지’ IP를 모바일게임으로 개발한 타이틀이다. ‘스톤에이지’는 오는 6월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한다.

또한 넷마블게임즈는 ‘백발백중’으로 검증한 모바일 FPS의 가능성을 ‘파이널샷’에서 흥행으로 연결한다는 전략이다. ‘파이널샷’은 사실성과 타격감이라는 FPS의 덕목을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한 조작감으로 구현한 타이틀이다. 클랜 대전, 5대5 데스매치, 친구파티 모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으며, 사전테스트를 마치고 출격만을 앞두고 있다.

이외에도 ‘리니지2’ IP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 ‘리니지2: 던 오브 아덴’, 언리얼엔진4로 개발하는 핵앤슬래시 액션 RPG ‘NOW’, 북유럽 신화를 기반으로 한 감성 어드벤처 ‘글린다: 환상의 문’, 정통 텍사스 홀덤을 표방하는 소셜 카지노 ‘4 ONES POKER’ 등도 연내 출시된다.

엔씨소프트, 모바일게임 사업 본격 시작
엔씨소프트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모바일게임 사업을 전개할 전망이다. 지난달 ‘헌터스 어드벤처’라는 모바일게임을 출시했고, ‘블레이드앤소울’을 활용한 모바일게임 ‘전투파검령’을 선보인 바 있다. 또한 ‘소환사가 되고 싶어’로 일본 진출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엔씨소프트의 본격적인 모바일게임 행보는 ‘리니지’부터 시작된다. ‘리니지’의 DNA를 모바일로 계승한 ‘리니지 온 모바일’, ‘리니지’를 모바일게임 이용자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리니지 레드나이츠’, ‘리니지2’를 원작으로 하는 모바일 게임 ‘리니지2: 레전드’가 그 주인공이다.

아울러 ‘블소 모바일’ 국내 런칭, 추가 퍼블리싱 타이틀 3종 출시 모두가 연내에 몰려있어 엔씨소프트는 바쁜 한해를 보낼 것으로 보인다. 기대를 모았던 ‘아이온: 레기온스’의 경우는 연내 출시 예정작에서 제외돼 내년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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