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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쇼 플레이엑스포 개막, 지스타와 다른 점은?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와 킨텍스가 공동 주관하는 게임쇼 ‘플레이엑스포’가 5월 19일 막을 올렸다.

게임쇼 ‘플레이엑스포(PlayX4)’ 타이틀은 게임은 물론 즐길 수 있는 모든 콘텐츠를 포괄하는 ‘play’와 전시회를 뜻하는 ‘expo’의 발음이 담긴 ‘X4’가 조합된 합성어로, 4가지의 가치(eXciting, eXperience, eXcellent, eXpert)를 담아 즐거움이 배가된 체험형 미래 게임 전시회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플레이엑스포는 개막 전부터 지스타와의 차별화에 성공할 수 있을지가 주목을 받아왔다. 시기적으로나 지리적으로 11월과 5월, 부산과 고양이라는 차이가 있지만 게임쇼의 본질인 콘텐츠 측면에서도 차이점을 부각했기 때문이다.

넷마블게임즈, 웹젠, 드래곤플라이 등 유명 게임사들이 참가해 모바일/온라인게임을, 소니컴퓨엔터테인먼트가 다양한 콘솔게임 타이틀을 들고 나와 게임쇼의 구색을 갖췄고, 여기에 가상현실(VR)게임들이 대규모로 선을 보이며 플레이엑스포만의 개성과 매력을 표출했다.

소문으로만 듣던 VR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은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장사진을 이뤘다. VR기기를 처음 이용했다는 한 관람객은 “말로만 듣던 VR을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 예상했던 것 이상으로 현실감이 높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시장을 찾아온 관람객들은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HMD)를 머리에 쓰고, 게이머의 동작을 인식하는 모션 디바이스에 올라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특수 제작된 조끼와 장갑을 착용하고 모형 모션디바이스에 탑승하면 특유의 몰입감 때문에 체험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또한 국내 최초로 VR게임과 모션 시뮬레이터를 결합한 모션디바이스의 ‘탑발칸’이 소개되는가 하면, 차세대 기술로 떠오른 드론이 전시장의 한 축을 담당하는 등 지스타와는 다른 느낌의 게임쇼를 지향하고 있다.

이밖에도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보드게임 대회’, 과거의 추억을 다시 떠올리게 하는 ‘레트로 게임존’, 아이들에게 인기 높은 ‘앵그리버드’게임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 ‘앵그리 더 무비’ 상영, 대학생들이 출전하는 ‘피파 리그전’ 등 특색 있는 부대행사도 다수 마련되었다.

개막식에 참석한 경기도 남경필 지사는 축사를 통해 “기능성 게임 축제였던 굿게임쇼가 올해는 VR을 포함하는 체감형 게임쇼로 성장했다”라며 “미래 먹거리이자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인 게임이 미래의 문화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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