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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브로드웰-E, 이전 세대보다 10~15% 더 빨라

인텔(intel)의 차세대 익스트림 라인업 브로드웰-E 프로세서가 이전 세대 하스웰-E 프로세서와 비교해 약 15% 정도 성능이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텔의 세대 간 성능 격차는 큰 변함이 없었다.

미국 IT 매체인 WCCF TECH는 브로드웰-E 프로세서인 코어 i7-6850K(이하 6850K)의 성능을 공개했다. 벤치마크 프로그램으로 '시네벤치'와 '3D 마크' 내 파이어 스트라이크 익스트림(Fire Strike Extreme)으로 테스트를 진행했다. 성능 비교에 사용된 프로세서는 이전 세대 하스웰-E 기반 i7-5820K(5820K) 프로세서였다.

신구 모델인 6850K와 5820K는 같은 6코어 12쓰레드 제품으로 동작 속도는 6850K가 기본 동작 속도와 터보 부스트 동작 속도가 모두 300MHz 더 높다. 브로드웰-E 프로세서 제품군은 6850K 하위 모델로 6800K 모델이 있으며, 6800K의 동작 속도가 3.4/3.6(기본/터보부스트)GHz로 5820K에 더 근접하다.

 

3D 마크 벤치 결과는 CPU 연산 성능을 피직스 스코어가 6850K가 19,065점, 5820K는 16,598 점을 기록했다. 수치 상으로 6850K가 약 15% 정도 앞선 결과다. 더불어 시네 벤치 테스트 결과도 6850K가 1,311점, 5820K 1,191점을 기록해 약 10% 정도  포인트를 기록했다.

3D 마크와 시네 벤치 테스트 결과로 각 15%, 10%의 성능 향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으로 보아 새로운 브로드웰-E 기반 프로세서는 이전 세대 하스웰-E 기반 프로세서보다 약 10~20% 내외로 향상된 성능을 갖춘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브로드웰 E 프로세서는 기존 LGA 2011-3 소켓 호환이며, 최대 2,400MHz 메모리 클럭의 DDR4를 지원한다. 소비전력은 140W다.

한편, 인텔 브로드웰-E 프로세서는 6월 초 개최되는 컴퓨텍스 2016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공식 발표 이후 한 달 정도 지난 후에나 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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