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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존'은 가라! EFM 아이피타임 익스텐더 11ac 플러스

유무선 공유기를 통해 와이파이를 연결하면 추가 과금 걱정 없이 맘껏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어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유무선 공유기 사용자 일부에게는 공통된 고민거리가 있다. 가정이나 사무실 공간이 탁 트인 환경이 아니라면 '데드존'의 영향을 받기 십상이라는 것.

데드존은 두꺼운 콘크리트 벽이나 문에 신호가 막혀 접속이 자주 끊어지는 등의 현상이 발생하는 곳이다. 이에 공유기를 한 대 더 설치하게 되면 가격적인 부담도 감수해야 하는데 오늘 살펴볼 EFM ipTIME Extender 11ac Plus(이하 익스텐더 플러스)가 대안이 될 수 있다.

익스텐더는 간단히 무선 신호 거리를 연장해주는 역할이다. 무선 인터넷 확장기 아이피타임 익스텐더 플러스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자.

▲ 아이피타임 익스텐더 플러스

 

어디서나 풀 Wi-Fi 사용하려면? 아이피타임 익스텐더 플러스

▲ 아이피타임 익스텐더 플러스 외형

아이피타임 익스텐더 플러스는 기존 유무선 공유기를 닮은 모습이다. 순백색 컬러와 특이한 통풍구 패턴 등 아이피타임의 정체성과 크게 다르지 않은 형태다.

두 개의 안테나는 각각 2.4/ 5GHz 주파수 대역을 지원하며 분리형 전원 플러그와 결합해 본체와 플러그를 함께 사용하는 일체형 방식이다.

▲ 구성 품목

본체와 랜 케이블, 사용 설명서, 분리형 AC 플러그가 포함되어있다. 기본적인 구성에 분리형 AC 플러그는 본체와 결합해 일체형으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 분리형 AC 플러그

 

▲ 2.4/ 5GHz 지원 5dBi 안테나

5dBi 고감도 안테나는 방향과 회전에 제약이 없으며 일체형이다. 두 개의 안테나는 각각 5GHz 1Tx-1Rx 433Mbps와 2.4GHz 2Tx-2Rx 300Mbps를 지원해 다중 기기 전송속도의 합이 733Mbps로 AC750급 제품이다.

5GHz는 2.4GHz 대역보다 장애물 및 거리에 따라 속도 저하의 우려가 있다. 자신이 사용할 환경에 맞는 주파수 대역으로 선택할 수 있어 편리하다.

▲ 데드존 완벽 대응 11ac 와이파이 확장

자신이 사용하는 무선 네트워크 환경에서 신호가 약하거나 연결이 끊기는 등의 현상이 발견되는 곳을 '데드존'이라고 한다.

비교적 좁은 공간이나 장애물이 많은 곳이라면 이러한 현상을 겪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와같이 무선 신호가 약한 위치에 익스텐더를 설치해 무선 영역을 확장하고 신호 강도를 일부 개선해 데드존에 대응할 수 있다.

▲ 무선 랜 카드 사용 다양한 기기와 호환 지원

익스텐더를 설치해 넓은 무선 네트워크 환경이 구성된다면, 제약 없이 다양한 기기를 사용할 수 있어야 의미가 있다.

아이피타임 익스텐더 플러스는 랜 포트를 통해 PC나 스마트 TV, 노트북, 게임기 등 무선으로 인터넷을 연결할 수 있어 일종의 무선랜카드로 활용할 수 있다.

▲ 절제된 히든 라이팅(Hidden Lighting) LED

아이피타임 익스텐더 플러스의 LED는 절제된 히든 라이팅이 포인트다. 블루 LED가 본체에 내장된 방식으로 눈부심이 덜하고 한층 더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LED는 CPU, 전원, LAN 등의 작동 여부를 확인하는 상태 표시등과 WPS 버튼에 점등된다.

▲ 무선 규격 IEEE 802.11ac

이전 모델인 아이피타임 익스텐더 2는 2.4GHz 주파수 대역에 IEEE 802.11n 규격을 지원했다. 이번에 출시된 익스텐더 플러스는 두 개의 안테나로 2.4/ 5GHz, 802.11ac 규격을 지원해 차세대 익스텐더 제품임을 알 수 있다.

5GHz 주파수 Wi-Fi 망 이용 시 최대 링크 속도 433Mbps, 2.4GHz 2Tx-2Rx 최대 300Mbps를 지원한다. 이와 같은 듀얼 주파수 채널은 무선 전파 간섭이 많은 환경에서는 5GHz, 비교적 간섭이 적은 환경에서는 2.4GHz를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사용자의 환경에 따라 쾌적한 주파수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무선 공유기에 익스텐더 플러스를 보다 간편하게 연결할 수 있다. 5/ 2.4GHz로 나누어진 WPS 버튼을 통해 별도의 보안 설정 없이 연결할 수 있어 간편하다.

▲ 리얼텍 RTL8881A 칩셋 탑재

익스텐더 플러스의 주목할 만한 하드웨어 CPU 칩셋은 리얼텍 RTL8881A 버전 칩셋을 탑재했다. RTL8881A의 안정성은 KT, SKBB 등 국내에 손꼽히는 통신사에서 검증받았으며, 싱글 코어다. 또한, DDR2 64MB 메모리도 함께 제공돼 여러 개의 인터넷 연결을 동시에 유지할 수 있다.

▲ 스마트폰 관리 앱 ipTIME Ext

익스텐더 플러스는 아이피타임이 제공하는 관리 앱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및 애플 iOS 마켓에서 'ipTIME Ext'앱을 설치하면 된다. 처음 실행하면 초기화된 익스텐더를 검색한 후 확장하고 싶은 주파수 2.4/ 5GHz 중 선택하면 된다.

주파수 선택 후 이곳저곳에 연결된 AP 중 사용자의 공유기를 선택해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연결된다. 비밀번호는 자신의 공유기 비밀번호와 같다.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연결되며 무선 랜을 확장시켜준다.

한가지 특이한 점은 2.4GHz는 2.4GHz 주파수 대역으로 확장하는 게 당연하다. 하지만, 앱을 통해 볼 수 있었던 방식은 2.4GHz 신호를 5GHz 대역 확장을 지원하는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공유기에서 2.4GHz 신호를 받고 5GHz 주파수를 쓸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방식은 사용자의 환경에서 가장 쾌적한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는 기능으로 매우 유용하다.

▲ 'Bench Bee' 프로그램을 통한 속도 비교 (좌: 사용 전, 우: 사용 후)

익스텐더 플러스 사용 전후 성능 및 안정성을 비교해보기 위해 네트워크 속도 비교 앱 'Bench Bee'를 통해 알아봤다. 먼저 익스텐더를 사용하지 않은 환경에서 테스트를 진행했다.

먼저 다운로드/ 업로드 속도 80.4/ 94.1Mbps로 우수했다. 주변 LTE 평균 속도보다 약 2배에 근접한 수치다. 네트워크 안정성을 측정하는 수치 'PING'은 7.90ms로 꽤 안정적인 결과다.

5GHz 와이파이를 확장해 연결한 후 측정했다. 다운로드/ 업로드 속도 90.3/ 89.8Mbps로 다운로드 속도는 약 10Mbps 상승했고, 업로드 속도는 약간 하락했다.

PING은 5.94ms로 결과를 취합해보면 익스텐더 플러스를 사용했을 때 다운로드 속도는 상승했지만 안정성과 업로드 속도는 소폭 하락했다.

 

언제 어디서나 풀 와이파이 장착! 데드존 완벽 대응한 와이파이 확장기 ipTIME Extender 11ac plus

오늘 살펴본 익스텐더 플러스는 네트워크 속도를 빠르게 해주는 역할은 아니다. 단순히 네트워크 신호를 더욱 강하게 만들고 거리를 연장하는 역할이다. 익스텐더를 통해 속도 상의 체감을 느끼기엔 무리가 있다.

하지만, 무선 신호가 넓어지고 강도가 높아진다면 더욱 쾌적한 네트워크에서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 집안이나 사무실 등 특정한 공간에서 네트워크 연결이 끊어지거나 속도가 현저히 느려지는 등 일명'데드존'에 대응할 수 있다.

공유기를 한 대 더 설치하기엔 가격적인 부담도 만만치 않고 번거롭다. 아이피타임 익스텐더 플러스는 3만 원대 초반으로 콘센트에 연결하는 것만으로 확장기 역할을 해줘, 출장 등 어디서나 휴대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2.4/ 5GHz 주파수 대역을 지원하는 듀얼 밴드 제품으로, 어떠한 환경에서도 사용자에게 딱 맞는 네트워크를 구성해줘 가성비를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와이파이 데드존 때문에 걱정이 많았던 소비자에게 좋은 해결책이 될 것이다. 보증 기간은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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