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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 LED와 오테뮤 스위치로 무장한 스카이디지탈 NKEY-R3 RAINBOW LED 청축

요즘 키보드는 게이밍 기능과 아름다운 디자인을 무기로 시장에 출시된다. 제조사는 소비자에게 인기 있는 제품을 중심으로 후속작 출시에 박차를 가한다. 오늘 살펴볼 '스카이디지탈 NKEY-R3 RAINBOW LED 청축'(이하 R3-레인보우)도 NKEY-R3 신상 라인업에 추가된 후속작이다.

이전 'NKEY-R3 RGB'와 크게 달라진 점은 LED다. 1680만 색상의 다채로운 효과와 달리 레인보우 LED는 키캡 줄 배열에 따라 색상이 각자 지정된 제품이다. LED로 구분되는 라인업 구성은 제품 선택의 폭을 넓히는데 효과적이다. RGB LED의 화려함보다 단조로운 레인보우 LED가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다.

기본적인 외형과 기능의 차이도 없다. 한 가지 바뀐 점이 있다면 전작 R3-RGB의 카일(Kailh)스위치가 R3-레인보우로 넘어오면서 오테뮤(OTEMU)스위치로 변경됐다. 오테뮤 청축의 키압은 60g으로 카일 청축보다 10g 정도 더 무겁다.

LED가 RGB에서 레인보우로 구성된 점과 카일 스위치에서 오테뮤 스위치로 변경된 실속형 제품이다. R3-레인보우는 화이트 청축과 블랙 청축, 갈축 중 선택할 수 있다. 이제 스카이디지탈 NKEY-R3 RAINBOW LED를 살펴보자.

 

RGB LED가 레인보우 LED로, 카일 스위치가 오테뮤로!

▲ NKEY-R3 레인보우

기존 NKEY-R3 시리즈와 외형이나 기능은 같다. 불필요한 베젤 넓이를 줄인 프레임 레스(Fream less) 디자인과 비키 스타일을 과감히 버려 키보드 본연의 멋을 살린 전통적인 디자인을 채택했다. 또한, 상판과 무광 키캡이 올 블랙 색상으로 통일돼 정갈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 부족함 없는 구성 품목

일반적으로 본체와 사용설명서, PS/2 변환 젠더가 제공된다. NKEY-R3 레인보우는 실리콘 키스킨도 함께 제공돼 만족스러운 구성 품목이다.

실리콘 키스킨의 기능은 다양하다. 외부에서는 소음이 될 수 있는 기계식 키보드 특유의 타건음을 일부 해결해준다. 또한, 제품 내부로 음료나 이물질 등의 오염을 방지할 수 있다.

▲ 금 도금 단자와 직조 케이블

노이즈 필터와 직조 케이블, 금 도금 단자까지 케이블에 사용할 수 있는 요소는 모두 충족한 구성이다. 특히 빠른 신호 전달에 유리한 금 도금 단자와 선꼬임과 단선을 일부 개선한 직조 케이블은 기본이다.

▲ 표준 106키 배열

키보드 본연의 모습을 해치지 않게 표준 106키 배열 레이아웃을 적용했다. 표준 키 배열은 일반 사용자가 처음 접해도 익숙하게 사용할 수 있다.

표준이 아닌 키 배열은 스페이스 바가 짧아지거나 엔터가 작아지는 등 처음 접한 사용자에게는 낯설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 스카이디지탈 자체 제작 한글 폰트와 레이저 각인 인쇄

자사의 독자적인 한글 폰트를 채택했다. 크고 선명한 폰트는 가독성과 폰트 사이로 LED가 더욱 돋보이게 했다. 또한 한글 레이저 각인 인쇄로 글자가 지워지거나 번들거리는 등의 문제가 없어 반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 스텝스컬처2

스텝스컬쳐2 방식은 장시간 타이핑하는 환경에 최적화된 인체공학적 설계 방식이다. 키캡 높이와 각도를 손목과 수평이 되도록 조절해 손목의 피로를 최소화한다. 계단식의 형태로 배열되어 측면에서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 5WAY 케이블 가이드와 미끄럼 방지 패드

이리저리 엉킨 케이블은 볼 때마다 답답하다. 이것을 일부 개선한 방식이 5WAY 케이블 가이드다. 키보드와 케이블이 연결된 부분에 다섯 갈래의 통로가 나누어져 사용자 컴퓨팅 환경에 따라 케이블을 정리할 수 있다.

어지러운 책상 위를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어 어수선한 주변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더불어 PC 위치와 케이블 간의 제약이 있을 경우 5WAY 가이드를 통해 케이블 길이 활용에도 효과적이다.

또, 충분한 미끄럼 방지 패드도 부착되어있다. 높이 조절 다리를 포함해 총 7개의 패드가 부착돼 뛰어난 밀착력을 제공한다. 과격한 게임 환경이나 타이핑에 밀림을 방지하는데 좋다.

▲ 오테뮤 청축

3대 키스위치 제조사 중 하나인 오테뮤 스위치 청축을 탑재했다. 5천만 번 이상의 클릭 수명으로 충분한 내구성을 갖춘 스위치다. 제조사에서 공개한 오테뮤 청축 키압은 60g으로 기존 카일 청축(50g)과 비교해 10g 정도 더 무겁다.

특히 RTS나 FPS와 같이 정확한 키 압력을 필요로 하는 게임 장르에 적합하다. 특히, 게이머들이 선호하는 청축은 경쾌한 타건음과 손끝에 걸리는듯한 타건감이 특징이다.

▲ 분해 및 조립이 간편한 체리식 스테빌라이저 채용

키캡이 균일하게 입력하기 위한 마제식 스테빌라이저 방식은 철심을 사용해 고정시키는 방식이다. 면적이 넓거나 길이가 긴 엔터나 스페이스 바에서 흔히 볼 수 있다.

하지만 철심으로 강하게 고정돼 분해 및 조립이 번거롭고 철심과 키캡간 공명음이 새어 나오는 등의 문제가 있다. 반면, 체리식 스테빌라이저는 별도의 장착 부를 제공해 손쉽게 키캡을 교체하기에 번거로움이 덜하다.

 

 

절제된 표현의 레인보우 LED, PS/2 연결에도 문제없다

▲ NKEY-R3 시리즈 RGB/ RAINBOW LED 비교

NKEY-R3 시리즈는 화이트 단일 LED와 RGB, 오늘 살펴본 레인보우 LED 제품까지 총 세종류로 분류된다. 이 중 NKEY-R3 RGB 제품과 NKEY-R3 레인보우의 차이를 직접 느껴보았다.

기본 LED 효과를 지정한 후 확인해봤을 때, RGB LED는 다양한 색상 변화와 함께 물 흐르듯 순환되는 효과가 특징이다. 눈이 지루할 틈 없이 흘러가는 RGB LED는 키보드의 백라이팅을 제대로 느껴보기에 효과적이다.

반면, RAINBOW LED는 색상 변경이나 순환 등의 효과는 볼 수 없었다. 각 배열마다 차별화된 LED가 제자리를 지키고 있다. 일정하게 지정된 LED는 정갈하고 더욱 뚜렷한 느낌을 받기에 충분한 모습이다.

▲ 레인보우 LED는 단조롭지만 효과는 화려하다.

NKEY-R3 레인보우는 총 8가지 LED 효과를 지원한다. LED가 호흡을 하는듯한 브레스(Breath) 모드와 키 마스크(K-MASK) 모드가 대표적이다.

자신이 게이밍 환경에 자주 사용하는 키를 지정해 LED를 켜지게 한 후, 점등된 LED의 키만 동작하도록 제한할 수 있다.

빠르게 진행되는 게이밍 환경에 키 입력 실수를 방지한 기능이다. 이 외에 키캡이나 키캡 주위에 LED가 물결 효과를 일으키는 터치모드/ 웨이브모드 등이 있다.

조합 키 FN을 통해 LED를 동작할 수 있으며, LED 밝기 조절도 가능하다.

 

▲ NKEY-R3 RAINBOW LED를 동영상으로 감상해보자.

 

실속형 기계식 키보드, 스카이디지탈 NKEY-R3 RAINBOW LED 청축

오늘 살펴본 스카이디지탈 NKEY-R3 RAINBOW LED는 무광 올블랙 디자인으로 깔끔함과 키보드 본연의 클래식한 느낌을 잘 살린 제품이다. 비키 스타일이나 메탈 프레임 등 불필요한 요소를 뺀 실속형 제품이다.

기존 NEY-R3 RGB에서 사용된 카일 스위치 대신 오테뮤 스위치를 탑재해 차별화했고, 레인보우 LED는 절제된 듯 화려한 백라이팅 효과를 내세워 시장에 나왔다.

키스위치와 LED를 제외한 나머지 성능이나 기능은 전작과 같다. 스카이디지탈 기계식 키보드에 빠질 수 없는 '3S 엔진'을 통해 게이밍 환경에도 충분하다. 기본적인 무한동시입력과 하드웨어 매크로도 문제없다.

스카이지탈은 주변 기기 전문 업체로 자사의 노하우가 담겨있는 기술력으로 경쟁력을 발생시킨다. 독자적인 기술이 있기에 오랜 기간 주변 기기 시장에서 꾸준히 활약해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은 기업이다.

스카이디지탈 NKEY-R3 레인보우는 출시 기념 이벤트로 오는 5월 1일까지 20% 할인된 79,000원에 판매 중이다. 2년의 사후지원도 제공한다. 기계식 키보드 장만을 고민하는 소비자에게 좋은 기회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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