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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급 최강! 기가바이트 GA-Z170X-UD5 피씨디렉트 거들떠보기

치열한 경쟁의 시대에 비교 대상보다 특별하지 않으면 살아남기가 어렵다. 특히 상품 경쟁에서는 경쟁사 제품보다 더 저렴하거나 확실한 특징이 있거나 디자인이 우수하거나 하는 차별화 포인트가 없으면 경쟁에서 뒤처지게 된다.

이는 PC 시장에서도 마찬가지로 오랜 시간 경쟁을 펼치며 살아남은 대기업 중심으로 PC 시장이 재편되고 있고, PC 컴포넌트 시장도 마찬가지다. 관련 업체 중 기가바이트는 업계에서 손꼽는 기업으로 자리 잡았고, 제품의 품질,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며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작은 품질 차이가 모여 큰 경쟁력 차이로 나타내게 되는 것이다.

오늘은 기가바이트의 주력 PC 컴포넌트 제품인 메인보드 중 Z170X-UD5 피씨디렉트를 통해 기가바이트가 타사 제품과 어떤 차이를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품질, 기능, 안정성을 위한 어떤 숨은 노력이 담겨 있는지 직접 알아보자.

▲ GIGABYTE GA-Z170X-UD5 피씨디렉트

 

꼼꼼하게 신경쓴 울트라 듀러블! 내구성과 안정성 모두 잡았다!

▲ GIGABYTE GA-Z170X-UD5

피씨디렉트에서 유통하고 있는 기기바이트 GA-Z170X-UD5는 기가바이트 울트라 듀러블 시리즈 중 Z170 칩셋을 채택한 고급 메인보드 제품이다. 일부 게이밍 제품을 제외하면 울트라 듀러블 모델 중에서도 가장 좋은 제품이며, 일반 사용자를 위한 최신 기능들이 모두 탑재되어 있다.

▲ 울트라 듀러블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기가바이트 메인보드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울트라 듀러블(Ultra Durable) 기술이다. 기가바이트의 울트라 듀러블은 메인보드 설계 철학으로 메인보드 소재 자체를 고품질을 사용함으로써 수준을 높이는 기술이다. 2006년 시작되어 올해로 10년이 되어가는 기술이지만 구체적으로 기가바이트 울트라 듀러블 기술의 장점이나 특징을 잘 모르는 소비자도 많다.

▲ 일반 3μ보다 함량이 5배 높은 15μ 순금도금 CPU 소켓

울트라 듀러블 기술은 메인보드 전원부를 구성하는 부품인 커패시터, 초크, 모스펫을 최고 수준을 사용했고, PCB 내부의 구리 함량이 2배 많으며, 항습 기능이 더 좋은 촘촘한 유리 섬유를 사용했다. CPU 소켓도 15μ 순금도금으로 일반 3μ 순금도금보다 5배나 높다. 작다고 지나칠 수 있는 부분까지 특별히 신경 써 품질과 내구성을 높인 것이다.

▲ 울트라 듀러블 기술의 핵심은 바로 전원부 구성

전원부 커패시터는 블랙 솔리드 커패시터로 10K(1만 시간)의 긴 수명을 보장한다. 일반적으로 2~5K 수명의 커패시터를 사용하는 제품보다 2~5배 더 긴 수명으로 그만큼 안정적이다. 여기에 페라이트 코어 초크, 로우(Low) RDS(on) 모스펫(MOSFET)을 채택해 발열량도 줄고 내구성도 향상되었다. 전원부를 구성하는 부품 하나하나에 많은 신경을 썼다는 점을 알 수 있다.

▲ 습기로부터 메인보드를 지켜주는 더 촘촘해진 유리섬유 PCB

울트라 듀러블 기술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 중 하나는 바로 새로운 유리섬유 부분이다. 이는 습기로부터 메인보드를 지켜주는 기술로 다습한 환경으로부터 GA-Z170X-UD5를 보호해준다. 새로운 유리섬유를 도입해 PCB 내부의 유리섬유 두께가 줄었으며, 더 촘촘해져 습기의 침투를 막는 역할을 한다. 실수로 물에 닿았을 때도 PCB 침투를 막아주기 때문에 전반적인 수분으로부터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된다.

 

오직 기가바이트만! 스테인리스 실드

▲ PCI 익스프레스 16배속 슬롯 3개에 장착된 스테인리스 실드

▲ 스테인리스 실드는 슬롯의 내구성을 크게 증가시켜 준다

기가바이트가 인텔 100 시리즈 칩셋 메인보드를 선보이며 야심 차게 준비한 PCI 익스프레스 슬롯 스테인리스 실드는 기존에 없었던 보호 장치다. 타사에는 없는 기가바이트만의 특징이란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는 부분이다.

스테인리스 실드가 출현하게 된 배경은 거대화되고 있는 그래픽카드 때문이다. 하이엔드 그래픽카드의 쿨링 솔루션이 점점 무거워지고, 대형화 됨에 따라 플라스틱 소재의 슬롯이 파손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발생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테인리스 실드가 만들어지게 되었다.

스테인리스 실드는 이름 그래도 슬롯을 스테인리스 재질로 된 실드로 보호하는 것이다. 스테인리스로 보강된 슬롯은 기존 슬롯 대비 강도가 1.7배, 장력이 3.2배 증가해 더 튼튼해졌다. 쉽게 파손되지 않도록 보호되는 만큼 슬롯 내구성이 크게 향상된 것이다. 매우 실용적인 신기술로 기가바이트의 꼼꼼함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었다.

 

듀얼 M.2 슬롯, 스토리지 확장성도 수준급!

▲ 2개의 M.2 슬롯 지원도 큰 특징이다

M.2 슬롯은 이미 인텔 9시리즈 칩셋 메인보드 적용되어 사용됐기에 신기술은 아니지만, 기가바이트 Z170X-UD5 피씨디렉트에는 2개의 슬롯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중요 특징으로 꼽았다. 기가바이트 Z170X-UD5 피씨디렉트의 가격은 25만 원대, 현재 비슷한 가격대의 제품 중 듀얼 M.2 슬롯을 지원하는 타사 제품은 1종밖에 없으며, 대부분 1개의 M.2 슬롯만 제공한다.

M.2 슬롯을 높게 평가하는 이유 중 하나는 기존 SATA-ACHI 조합의 600MB/s 속도 한계를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M.2-NVMe 조합을 통해 4GB/s(32Gbps) 속도까지 낼 수 있는데, 이는 기존보다 약 7배가량 빠른 속도다. 여기에 RAID 모드(같은 SSD 사용)를 지원해 최고 수준의 속도로 사용할 수도 있다. 앞으로 더욱 다양해질 M.2 방식의 NVMe SSD를 장착한다면 훨씬 빠른 스토리지 환경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고, 기가바이트 Z170X-UD5 피씨디렉트는 이에 대한 준비가 끝난 준비된 메인보드다.

▲ SATA 포트는 총 8개를 지원한다.

아직 널리 쓰이고 있진 않지만, 기존 SATA3 인터페이스(6Gbps)보다 약 60% 더 빠른 차세대 SATA 익스프레스 포트도 3개 지원하고, 각각 분리해 SATA3 포트로 사용할 수도 있다. SATA3 포트는 별도의 ASMedia ASM1061 컨트롤러가 담당하는 2개 포트를 포함해 총 8개 SATA3 포트까지 사용할 수 있다.

SATA 포트는 M.2 슬롯과 함께 사용 시 제약이 있을 수 있다. 상단 M.2 슬롯을 사용하면 3번 SATA3 포트를 사용할 수 없고, 하단 M.2 슬롯을 사용하면 0번 SATA3 포트와 3번째 PCI 익스프레스 16배속(4배속)이 비활성화된다.

 

백패널, 같은 듯 다른 확실한 특징이 녹아 있어!

▲ 탄탄한 백패널도 빼놓을 수 없는 Z170X-UD5 피씨디렉트의 특징

백패널은 메인보드의 확장성을 결정짓는 중요 부분 중 하나다. 기가바이트 Z170X-UD5 피씨디렉트의 메인보드의 백패널은 다른 동급 메인보드와 비교해 큰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2가지 차별점이 있다. 바로 USB 3.1의 최대 속도가 더 빠르며, 듀얼 랜 포트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 일반 USB 3.1보다 60% 더 빠른 16Gbps의 Z170X-UD5 USB 3.1

기가바이트 GA-Z170X-UD5 피씨디렉트는 인텔 알파인 릿지 컨트롤러 기반의 USB 3.1 포트를 제공한다. 인텔 알파인 릿지 컨트롤러는 최대 40Gbps의 대역폭을 지원하는 인텔 썬더볼트 3 컨트롤러로, 범용성 확보를 위해 USB 타입 C 프로토콜을 도입해 USB 3.1을 지원할 수 있다. 기가바이트는 Z170X-UD5 피씨디렉트의 USB 3.1을 위해 알파인 릿지 컨트롤러를 채택해 일반 USB 3.1의 최대 속도인 10Gbps보다 약 60% 더 빠른 16Gbps를 지원한다.

▲ 최고의 인텔 듀얼 이더넷 포트

기가바이트 GA-Z170X-UD5 피씨디렉트는 최고의 이더넷 칩셋이라고 할 수 있는 인텔 기가비트 이더넷 칩셋을 사용한 듀얼 포트를 제공한다. 2개의 이더넷 포트는 일반적으로 1개만 사용하고 1개는 예비용으로 둘 수 있으며, 2개의 네트워크에 각각 연결해 사용할 수도 있다.

더불어 티밍(Teaming)이라고 해서 물리적인 네트워크 묶어 가상 네트워크 인터페이스를 생성해 사용할 수도 있다. 티밍 묶어 사용할 때는 한 개의 포트에 문제가 생겨도 끊김없이 동작하게 하거나 네트워크 부하를 적절하게 분산하고, 대역폭을 확장해 사용할 수 있다. 티밍 기능을 활용하면 Z170X-UD5 피씨디렉트의 이더넷 기능을 2배 활용할 수 있다.

 

차별화되진 않았지만, 그래도 중요한 특징적인 기능들

타사 제품과 비교해 기가바이트 GA-Z170X-UD5 피씨디렉트만이 가진 중요한 특징은 두루 살펴봤다. 마지막으로 완벽히 차별화되진 않지만 중요한 기능들을 간단히 정리해보자.

▲ TURBO B-CLOCK 칩셋

기기바이트 GA-Z170X-UD5 피씨디렉트에는 베이스클럭을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Turbo B-Clock(이하 터보 비클록)라는 칩셋이 탑재되어 있다. 터보 비클록 칩셋을 통해 최저 90MHz부터 최고 500MHz까지 조절할 수 있으며, 인텔이 공식적으로 밝힌 스카이레이크의 베이스 클럭 조절 폭인 1MHz의 1/100인 0.01MHz(10KHz) 단위로 베이스 클럭을 조절할 수 있어 좀 더 세밀하게 오버클럭하는데 도움이 된다.

▲ AMP-UP AUDIO

AMP-UP AUDIO는 7.1채널, SDPIF 포트를 지원하는 리얼텍(Realtek) ALC1150 칩셋 기반의 오디오 솔루션으로 신호대잡음비(SNR)이 115dB로 잡음 없는 깨끗한 소리를 들려준다. 잡음을 줄이기 위해 메인보드의 다른 부분과 오디오 회로를 분리했고, 사운드 칩셋을 실드 처리하고, 하이엔드 니치콘 오디오 커패시터를 사용했다.

▲ 오버클러커를 배려한 별도의 OC/ECO 스위치와 LED, 전압 측정 포인트

기가바이트 GA-Z170X-UD5 피씨디렉트는 최적화된 오버클럭 세팅을 불러오는 OC 버튼, 절전 기능을 활성화로 시스템 소비전력을 최소화하는 ECO 버튼이 제공되며, 메인보드의 동작 상태를 살필 수 있는 LED창도 제공되다. 여기에 추가로  CPU, 메모리, PCH 등 시스템을 구성하는 주요 컴포넌트의 전압을 직접 측정할 수 있는 전압 측정 포인트가 메모리 슬롯 옆쪽으로 있어 정확한 전압을 인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꼼꼼하게 만든 매력있는 기가바이트 GA-Z170X-UD5 피씨디렉트

현재 판매되고 있는 25만 원 안팎의 Z170 메인보드 중에서는 기가바이트 GA-Z170X-UD5 피씨디렉트가 가장 우수한 품질을 가지고 있다. 동급 제품과 비교했을 때 확장성이나 기능이 모두 우위를 보여줬다. 실제 특징이라고 살펴봤던 울트라듀러블 기술이나 스테인리스 실드, 듀얼 M.2 슬롯 등은 타사 제품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매력적인 부분이었다.

기존 Z170 칩셋의 기술적인 특징을 토대로 기가바이트만의 기술력을 담아낸 GA-Z170X-UD5 피씨디렉트는 웰메이드 메인보드라 평가하기 충분한 완성도를 가졌다. 더욱 비싼 Z170 메인보드들도 많이 출시되어 있지만, 탄탄한 하이엔드 메인보드를 찾는 소비자라면 기가바이트 GA-Z170X-UD5 피씨디렉트만으로도 충분한 만족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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