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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최강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레노버 싱크패드 P70 - 성능편

▲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레노버 싱크패드 P70

외형과 세부적인 부품의 구성, 특징 등을 살펴본 데 이어 구체적으로 레노버 싱크패드 P70의 성능을 살펴보자.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최고의 성능을 갖춘 P70을 다른 노트북과의 비교 벤치마크를 통해 성능 수준을 가늠해보도록 하자.

 

싱크패드 P70의 성능, 동급 최강 직접 확인해보자!

▲ CPU-Z와 GPU-Z로 확인한 레노버 싱크패드 P70

CPU와 GPU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CPU-Z와 GPU-Z를 통해 다시금 싱크패드 P70의 CPU와 GPU를 확인했다. 스카이레이크 기반 제온 E3-1505M v5 프로세서가 사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쿼드로 M5000M도 확인할 수 있었다.

▲ SSD 성능 확인을 위한 벤치마크 테스트

크리스탈디스크마크와 ATTO 디스크벤치마크를 통해 내장된 M.2 SSD의 성능을 확인해봤다. 앞서 세부 부품들을 설명하면서 이야기했던 것처럼 현재 시중에 판매되는 M.2 SSD 중 앞선 성능을 제공하는 삼성전자 SM951이기에 확실히 뛰어난 성능을 나타냈다.

순차적 읽기 속도 2500MB/s, 순차적 쓰기 속도 1500MB/s 성능은 현재 판매 중인 일반 SATA SSD와 비교해 읽기 속도는 5배, 쓰기 속도는 3배가 빠른 속도다. 이렇게 빠른 속도가 실제 체감 성능으로 연결되진 않지만, 복잡한 연산 과정을 거칠 때는 확실한 도움이 된다.

2개의 삼성전자 SM951 M.2 SSD가 장착되어 있기에 RAID 설정 후 사용할 수도 있다. 만약 2개의 SSD를 1개로 묶어 성능을 향상하는 RAID 0으로 설정한다면 2배 빠른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안정성이 부족하지만 좀 더 빠른 성능을 원한다면 RAID 0 설정도 할 수 있을 것이다.

▲ 대표적인 벤치마크 툴인 3DMARK

대표적인 벤치마크 툴인 3DMARK로 싱크패드 P70의 대략적인 성능을 확인해봤다. CPU와 GPU의 성능을 모두 확인할 수 있는 종합 벤치마크 툴이란 점에서 싱크패드 P70의 전반적인 성능 수준을 가늠할 수 있었다.

다이렉트X 11을 기반으로 하이퍼포먼스 게이밍 PC의 성능을 주로 테스트하는 파이어스트라이크(Fire Strike) 테스트 결과에서 최종 점수 7846점을 기록했고, GPU 성능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그래픽 점수 8931점, CPU 성능과 연관된 피직스(물리) 점수는 9999점을 기록했다.

그래픽 점수를 바탕으로 GPU인 쿼드로 M5000M의 성능을 평가한다면 현재 판매 중인 데스크톱용 게이밍 그래픽카드인 지포스 GTX 960과 지포스 GTX 970 사이의 성능을 기록했다. 상위권 그래픽카드와 견줘도 부족함 없는 성능 수준을 보여줬다.

CPU 성능을 나타내는 피직스 점수도 1만 점에 1점 모자란 9999점을 기록했는데 이는 기존 데스크톱 PC용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들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성능 수준이었다.제온 E3-1505M v5 프로세서는 쿼드코어에 8개의 쓰레드로 동작하기에 모바일 프로세서임에도 데스크톱 PC용 프로세서 못지 않은 뛰어난 성능을 나타냈다.

▲ CINEBENCH R15

CPU와 그래픽스 성능을 비교하는 좋은 툴인 씨네벤치(CINEBENCH R15)는 애니메이션 소프트웨어인 Cinema 4D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CPU 성능 테스트는 256 프로세서 쓰레드까지 측정할 수 있고, 테스트 시 30만 개 폴리곤으로 구성된 2천 개의 오브젝트를 불러 들이고, 그래픽 성능은 OpenGL 모드에서 1백만 개 폴리곤 이상을 다양한 효과로 렌더링하면서 측정한다.

씨네벤치 성능을 보면 싱크패드 P70의 CPU 점수는 672점, 싱크패드 X240의 CPU 점수는 214점보다 P70의 점수가 약 3배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전세대지만 코어 i7-4600U 프로세서도 코어 i7 프로세서라는 점에서 싱크패드 P70의 제온 E3-1505M v5이 뛰어난 성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데스크톱용 코어 i7-3770보다도 높은 점수였다.

OpenGL 성능은 55.37fps를 기록했다. 반복적으로 테스트했을 때 쿼드로 M5000M의 성능은 55 fps 이상 60 fps 사이의 수준을 오가는 성능을 나타냈다. 결과 내 비교 대상으로 보면 쿼드로 M5000M의 OpenGL 성능은 데스크톱 지포스 GTX 460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 LuxMark 3.1

LuxMark는 OpenCL 기반의 벤치마크 툴로 CPU와 GPU를 이용해 렌더링한 후 성능을 점수로 표시해준다. CPU와 GPU를 각각 설정할 수도 있고, 함께 사용해 테스트를 진행할 수도 있다.

CPU 성능으로만 렌더링한 결과는 2085점, 싱크패드 X240 코어 i7-4600U의 CPU 렌더링 결과가 660점을 기록했다. 앞선 씨네벤치 결과와 마찬가지로 코어 i7-4600U보다는 제온 E3-1505M v5의 수치가 3배 정도 더 높았다.

CPU와 GPU를 결합한 테스트 결과는 P70의 성능을 더 잘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이었는데, P70의 CPU인 제온 E3-1505M v5와 GPU인 인텔 HD 그래픽스 P530, 쿼드로 M5000M을 모두 활용해 렌더링 한 결과는 9499점이었다. 비교 대상인 싱크패드 X240이 최대 1158점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싱크패드 P70이 고성능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의 성능을 보여줬다.

▲ CATIA를 이용한 벤치마크 결과

자동차나 항공기를 설계하고 개발하기 위해 만든 3차원 컴퓨터 지원 설계 프로그램인 카티아(CATIA)를 활용한 벤치마크 테스트에서는 카티아 V6R2012 버전을 기반으로 5백1십 만~2천1백만 버텍스(점)으로 구성된 모델을 다양한 효과를 통해 렌더링해 성능을 테스트한다.

카티아 테스트는 델 프레시전 M6800(코어 i7-4930MX, 쿼드로 K5100M), 싱크패드 X240(i7-4600U, HD 그래픽스 4400) 테스트 결과와 비교해봤다. 델 프레시전 M6800은 싱크패드 P70보다 한 세대 전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제품이라고 볼 수 있다.

카티아 테스트 결과는 P70이 72점, M6800이 57.48점, X240이 6.01점을 기록했다. 내장 그래픽을 채택한 X240은 낮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2013년형 최고 스펙의 프레시전 M6800도 싱크패드 P70보다 점수가 낮았다. 수치로만 보면 프레시전 M6800보다 P70이 약 25% 앞선 테스트 결과를 보였다.

▲ CREO를 이용한 벤치마크 결과

Creo(크레오)는 AutoCAD와 CATIA와 더불어 국내에서 많이 사용하는 대표적인 설계 프로그램이다. 크레오는 2D뿐만 아니라 3D 설계도 가능하며, 특히 자동차 분야나 기구 설계 등에 특화되어 있다. 테스트는 크레오 2를 기반으로 2천만~4천8백만 버텍스(점)으로 구성된 모델을 렌더링하며 성능을 측정했다.

크레오 테스트 결과도 프레시전 M6800보다 P70이 앞선 수치를 기록했다. 상대적으로 비교하면 M6800보다 P70이 약 40% 더 뛰어난 테스트 결과를 보여줬다. M6800의 그래픽카드 쿼드로 K5100M은 P70 그래픽카드 쿼드로 M5000M의 이전세대 동급모델로 새로운 맥스웰 아키텍처의 M5000M이 확실히 K5100M보다 앞선 성능을 나타냈다.

▲ MAYA를 이용한 벤치마크 결과

오토데스크 마야(MAYA)는 3D 애니메이션 소프트웨어로 모델링, 텍스처링, 광원 처리, 애니메이팅, 렌더링 등 포괄적인 작업을 할 수 있다. 테스트는 마야 2013버전을 기반으로 72만 버텍스로 구성된 모델을 렌더링했다.

테스트 결과는 앞선 결과와 조금은 달랐다. 싱크패드 P70이 프레시전 M6800보다 25~40% 앞선 수치를 보였던 것과는 달리 마야 테스트에서는 P70 41.24점, M6800 41.12점으로 오차 범위 이내 성능 차이를 나타내 사실상 같은 성능을 나타냈다.

▲ 솔리드웍스를 이용한 벤치마크 결과

다쏘 시스템즈 솔리드웍스 사에서 개발 판매 중인 3D CAM/PLM 소프트웨어인 솔리드웍스는 대중적인 3D 설계 소프트웨어로 기계 내부 설계에 적합하다. 저렴한 가격과 쉬운 사용법, 높은 호환성이 특징으로 전세계 약 13만 개 기업이 사용, 특히 유럽 기업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다. 테스트는 솔리드웍스 2013 SP1 버전을 기준으로 진행되었다.

테스트 결과는 싱크패드 P70이 프레시전 M6800의 2개 가까운 성능을 기록했다. P70은 82.52점, M6800은 44.42점으로 P70이 M6800보다 85% 더 높은 성능을 기록했고, X240보다는 7.6배 더 높은 수치였다.

▲ 인코딩 성능(단위 : 초, 낮을수록 좋음)

인코딩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손쉽게 인코딩할 수 있는 다음(Daum) 팟인코더를 사용해 동영상 인코딩 테스트를 진행해봤다. 용량 4.4GB의 약 2시간 분량 720p(1280X688)급 영화를 720X480 해상도의 MP4 파일로 인코딩했다.

2시간 분량의 동영상 파일을 인코딩하는데 싱크패드 P70은 30분 19초, 싱크패드 X240은 50분 25초가 소요됐다. P70이 X240보다 약 20여 분 더 빨리 인코딩을 마쳤다. P70의 인코딩 속도는 평균 4배속 정도였고, X240은 평균 2.5배속을 나타냈다. 동영상 인코딩 성능도 뛰어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Adobe Premiere Pro CC 2014

▲ 인코딩 성능(단위 : 초, 낮을수록 좋음)
8분 30초 분량 4K 동영상 -> 4K H.264 코덱 인코딩
X240 : 36분 16초, P70 : 11분 50초

▲ 인코딩 성능(단위 : 초, 낮을수록 좋음)
11분 19초 분량 4K 동영상 -> FHD(1920X1080) 퀵타임 코덱 인코딩
 X240 : 1시간 19분 11초, P70 : 25분 19초

어도비 프리미어는 동영상 제작 프로그램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프리미어는 어도비의 여러 프로그램과의 데이터 연동, 편집 등 호환성을 자랑한다. 타이틀과 이미지 요소 합성 작업에 매우 편리하다고 알려졌다.

프리미어 프로 CC 2014 버전으로 4K 동영상의 인코딩 테스트를 진행했다. 싱크패드 P70과 X240 사이에는 큰 성능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P70의 인코딩 시간이 X240의 1/3 수준을 나타낼 정도로 빠른 결과를 보여줬다.

8분 30초 분량의 4K 동영상을 인코딩하는 과정을 보면 P70은 원본 소스 1초를 인코딩하는데 1.39초가 걸렸고, X240은 4.2초가 소요됐다. 11분 19초 분량의 4K 동영상 인코딩 테스트에서도 P70은 원본 소스 1초당를 2.23초, X240은 약 7초가 걸렸다.

프리미어를 통한 동영상 인코딩 성능만 보면 X240보다 P70이 약 3배 이상 빠른 성능을 보여줬다. 왜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을 사용해야 하는지 확인할 수 있었던 테스트였다.

 

▲ Adobe After Effects CC 2015

▲ 인코딩 성능(단위 : 초, 낮을수록 좋음)
1시간 분량 4K 동영상 -> FHD(1920X1080) 퀵타임코덱 렌더링
 X240 : 5시간 17분 6초, P70 : 2시간 43분 7초

어도비 애프터 이펙트는 디지털 모션 그래픽 및 합성 소프트웨어로 영화와 광고 산업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제작/합성 소프트웨어다. 쉽게 설명하면 포토샵같은 프로그램이라고 보면 된다. 메모리 기반 랜더링 작업을 많이 하기에 램 소비가 많다. 넉넉할 메모리 용량이 필요한 소프트웨어다.

애프터 이펙트 랜더링 테스트는 1시간 분량의 4K 동영상을 렌더링하는 테스트에서 P70은 2시간 43분, X240은 그보다 2시간 34분이 더 걸린 5시간 17분만에 랜더링이 끝났다. 원본을 랜더링하는 1초당 P70은 2.71초, X240은 5.2초가 걸린 셈으로 랜더링 속도도 2배 이상 빨랐다. 메모리 용량 차이도 있었지만 확연히 성능 차이를 확인할 수 있는 테스트였다.

▲ 성능 테스트 결과를 간단히 정리해보면...

싱크패드 P70의 성능을 테스트해보니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에 어울리는 강력한 성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이기에 전문 작업에서의 성능이 중요했고, 여러 설계 프로그램을 통해 확인한 성능은 이전세대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모델인 델 프레시전 M6800보다 평균 40% 정도 앞서는 모습을 보여줬다.

싱크패드 P70의 주요 부품이 프레시전 M6800보다 한 세대를 더 앞서고 있다는 점에서 성능의 우위는 예견할 수 있었지만 평균 40% 앞선 성능은 기대 이상으로 높은 결과였다. 이는 단순히 CPU와 GPU뿐만 아니라 M.2 SSD와 64GB에 이르는 대용량 메모리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싱크패드 P70, 최고의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이란 이름값이 아깝지 않다!

▲ 한 단계 위의 클래스! 레노버 싱크패드 P70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레노버 싱크패드 P70을 꼼꼼히 살펴봤다. 외형과 주요 구성 부품과 소프트웨어까지 주요 특징을 살펴봤고, 비교를 통해 성능 수준도 가늠해봤다. 일반 소비자는 접해보기 어려운 최고 수준의 부품으로 구성되어 일반 노트북에서는 넘볼 수 없는 최고 수준의 성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일반 사무직의 경우 노트북으로 문서 작업 위주로 하기에 성능뿐만 아니라 휴대성 등을 두루 고려하지만, 전문 엔지니어는 출장이나 현장에서 직접 업종과 관련된 전용 프로그램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고성능이 필요하다. 이러한 고성능은 일반 노트북으로는 채우기 어려운 것이기에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이 필요한 것이며, 레노버 싱크패드 P70은 어떤 전문 작업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성능을 보여줬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레노버 싱크패드 P70의 가격대는 280만 원대에서 시작해 300만 원, 옵션에 따라 최고 900만 원이 넘는 모델도 있다. 전반적인 가격이 고가라는 점에서 일반 소비자보다는 전문가, 기업에서 업무 처리를 위한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 적합하다.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제품 중 레노버 싱크패드 P70은 최신 모델로 성능은 두말할 나위 없이 최고 수준이며, 기능 또한 가장 앞서 있다. 앞서 살펴봤던 컬러 캘리브레이션 기능은 타사 제품들과 비교해 확실한 우위를 가진 부분이며, 썬더볼트3(USB C타입) 지원도 차별화된 특징이다.

현존 최고의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을 찾는 전문가와 기업에 레노버 싱크패드 P70은 구매 전 꼭 검토해봐야 하는 필수 제품이다.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제품 중 FC바르셀로나 같은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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