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매일 거듭되는 한파로 거리나 사무실, 가정 등 주변은 차갑지만, 게임은 기대작 출시로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오늘 3월 출시를 앞둔 유비소프트의 기대작인 '톰 클랜시의 더 디비전(이하 더 디비전)'이 1월 29일 비공개시범서비스를 앞두고 있으며, 700억 대작 20만 사전 캐릭터 생성에 빛나는 '블레스'는 1월 27일 공개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

2016년 초를 장식할 두 온라인게임의 등장은 PC 판매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두 게임 모두 뛰어난 그래픽이 특징이기에 PC 사양도 일정 수준 이상이어야 원활한 진행이 가능하다.

먼저 더 디비전은 미국 국방부에서 실행했던 바이오테러리즘 시뮬레이션 '오퍼레이션 다크 윈터(Operation Dark Winter)'를 기반으로 했는데 세균 감염으로 마비 상태가 된 가상의 뉴욕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더 디비전의 PC 요구 사양을 살펴보면 무조건 64bit 운영체제만 지원한다. 즉 윈도우 64bit 버전을 기본으로 사용해야 한다. 최소 사양은 인텔 코어 i5-2400/FX-6100, 6GB RAM, 2GB VRAM이 탑재된 지포스 GTX 560(760)/라데온 HD 7770이다.

더 디비전의 PC 권장 사양은 인텔 코어 i7-3770/AMD FX-8350, 8GB RAM, 지포스 GTX 970/라데온 R9 290 이상이며, 설치에 필요한 공간은 40GB이다.

 

네오위즈의 MMORPG 기대작 블레스는 7년간 170명의 개발인력이 700억의 개발 비용을 들여 만든 대작으로 하이란과 우니온 양 진영의 전쟁을 다루고 있다. 가디언, 버서커 등 8개 직업을 선택할 수 있다.

블레스도 운영체제는 64bit만을 지원하고 있다. 32bit 운영체제로는 게임을 진행할 수 없다. 세부적으로 그래픽 옵션 1단계부터 5단계까지 PC 사양을 나눴다. 각기 다른 4가지 사양을 제공하고 있으며, 4단계 사양부터 권장하고 있다.

블레스의 1단계 최소 PC 사양으로는 인텔 코어 i3 550/AMD 애슬론 II X4 620, 4GB RAM, 지포스 GTS 250/라데온 R7 240이며, 5단계 권장 PC 사양은 인텔 코어 i5 3570/AMD FX-6350 이상, 지포스 GTX 660/라데온 R9 270 이상이다.

더 디비전 비공개 테스트는 1월 29일부터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1월 27일까지 접수 페이지(http://intragames.co.kr/division_cbt/)에 신청하면 참가 가능하며, 블레스는 1월 27일부터 홈페이지(http://bless.pmang.com)에 접속해 참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