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리뷰카테고리

기계식키보드 최고의 반응속도! 스카이디지탈 NKEYBOARD NKEY-C1 LED BLUE

최근 들어 여러 PC 주변기기 업체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소비자들의 주변기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반적으로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선전을 하고 있다. 이처럼 주변기기에 대한 관심은 PC 시장의 변화와 맞물려 있다. PC 성능이 상향 평준화되어 적정선에 도달하면서 교체에 대한 큰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으며, 경기도 좋지 않아 큰 돈을 투자해야 하는 PC 교체보다는 상대적으로 적은 투자에 큰 체감효과를 얻을 수 있는 주변기기에 대한 구매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주변기기 중 키보드는 특히 화려한 LED와 게이밍 기능을 갖춘 기계식 키보드의 신제품 출시가 활발하고, 다양한 기업들이 저마다 특색 있고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군을 출시해 소비자들의 취향을 사로잡겠다는 소위 "취향저격" 을 노리고 있다.

국내 주변기기 시장을 꽉 잡고 있는 "스카이디지탈" 은 회심의 2세대 체리 MX 스위치 청축을 적용한 기계식 키보드 "NKEYBOARD NKEY-C1 LED" (이하 C1)를 내놓았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반응속도라는 타이틀을 걸고 출시된 스카이디지탈 기계식 키보드 C1에 대해 알아보자.

기본기에 충실한 디자인의 기계식 키보드 NKEYBOARD NKEY-C1 LED

▲ 스카이디지탈 NKEY C1-LED 키보드 구성 품목

키보드 본체와 사용설명서, 제품 보증서 그리고 실리콘 키스킨이 착용 상태로 내장되어있다.

▲ 익숙한 형태의 외형 NKEY C1-LED

일반적인 106키 배열의 역 "L"자"형 엔터키 역시 사용자의 적응을 돕는 익숙한 레이아웃을 적용한 모습이다. 키보드의 불필요한 외부 테두리를 줄여 공간을 확보했다. 폰트를 제외한 키보드의 모든 색상이 블랙 색상으로 통일되어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받을 수 있다.

▲ 이물질, 먼지 유입을 막아주는 실리콘 키스킨

실리콘 키스킨은 뜨는 곳 없이 키보드 사이즈와 딱 맞았다.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먼지나 이물질을 방지해주는데 효과적이다. 키캡과 딱 붙어 타이핑시 손 미끄러짐을 예방할 수 있고, 키 소음을 한층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패브릭 방식 USB 단자

패브릭 소재로 된 케이블은 단선 및 선 꼬임에 강하고, 신호전달의 안정성을 고려한 금 도금이 되어있다.

▲ NKEY-C1 LED의 옆모습, 스텝스컬쳐2 방식이 적용되었다.

낮은 열의 키는 비교적 경사를 높게, 반대로 높은 열은 낮게 해 타이핑에 최적화된 환경을 만들어주며 오타율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 2세대 체리 MX 청축 스위치와 체리식 스테빌라이저

체리사의 키스위치는 명성에 걸맞게 고급형 기계식 키보드들이 다수 채용하고 있다. 그중 청축은 "짤칵" 하는 경쾌한 타건음과 손끝에 걸리는 듯한 타건감을 제공하여, 기계식 키보드 스위치의 대표로 자리 잡았다.

스페이스 바를 보면 기존에 긴 철사로 고정시킨 방식이 아닌 키캡이 들어가는 위치에 고정 키스위치 핀을 여러 개 만들어 간편하게 끼워 넣는 형태의 방식이 체리식 스테빌라이저이다. 또, 길이가 긴 스페이스 바의 LED를 균일하게 내보내기 위해 LED가 3개 장착된 세심한 부분을 확인할 수 있다.

▲ 스카이디지탈의 독자적인 3S 엔진

스카이디지탈은 자체 연구소를 통해 개발한 3S 엔진을 NKEY-1에 탑재했다. 키보드의 반응 속도는 실질적인 성능을 좌우하는 요소다. 키보드 내부에 키눌림 신호가 왔을 때 이를 인식하고 PC에 전달하기까지 시간이 짧을수록 반응속도가 빠르고 우수하다.

3S 엔진은 인식-신호-전달 각각의 입력반응속도를 기존 기계식 키보드 보다 개선해 빠르게 만들었다. 이러한 반응 속도는 많은 키들을 빠르게 동시에 입력했을 때 효과를 체감할 수 있다.

▲ 조작이 간편한 멀티미디어 단축키

FN 키와 숫자 키를 조합해 여러 멀티미디어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윈락 키를 통해 윈도키 사용도 정지시킬 수 있다. FN 키와 F9~F12 키 조합은 매크로 입력 속도를 조절하는 기능이 있다.

재미있는 부가기능도 포함되어있는데 FN+L 조합키를 사용하면 메모장에 로또 번호가 생성된다. 기능키 조합에 많은 신경을 쓴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작지만 이런 기능키 제공이 제품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부분이다.

▲ 다양한 하드웨어 매크로

총 세 가지의 매크로 종류가 있다. AUTO, LOOP, TIMING 먼저 AUTO 매크로는 처음 입력한 한가지 값을 반복하여 무한으로 입력한다. 매크로의 단축키는 FN 키 와 함께 원하는 방식의 매크로 키를 눌러주면 된다. LOOP 매크로는 사용자가 값을 입력할 때 타이핑했던 속도를 기억해 그대로 반복해주는 방식이다. TIMING 매크로는 LOOP와 매우 비슷하다. LOOP가 반복했다면 TIMING는 입력할 때 한 번씩만 실행된다. 주로 게임 내에서 스킬 콤보를 사용할 때 유용하게 쓰일 것이다. 또, FN + 방향키(좌, 우) 매크로 속도도 조절 가능하니 사용자의 입맛에 따라 조절할 수 있다.

▲ 다양한 모드의 LED 이펙트

기본적으로 NKEY-C1 LED는 RGB가 아닌 WHITE 단일 색상 LED를 적용했다. 백라이트 밝기 조절과 누를 때마다 키캡의 LED가 깜빡이는 터치모드, 사용자가 즐겨 쓰는 키캡의 불빛만 나오게 하는 키 마스크 효과 그리고 브레스 모드 등을 지원한다.

▲ 직접 타건해 보았다.

50g의 키압은 개인차가 있겠지만, 확실한 구분감과 반발력이 타이핑할 때의 지루함을 해소시켜줬다. 키스킨 착용 후 타건했을 땐 손가락과 키스킨이 밀착돼 부드러운 느낌의 타건감이 느껴졌다.

 

기계식 키보드 본연의 색깔에 중점을 둔 스카이디지탈 NKEY-C1 LED

▲ 게이밍 기계식 키보드를 찾는 소비자에게 반가운 제품!

주변기기 키보드를 하나 바꿨을 뿐인데 PC를 사용할 때의 느낌이 사뭇 다르다. 스카이디지탈에서 출시한 NKEY-C1 LED는 기계식 키보드의 핵심인 손끝에 걸리는 듯한 타건감과 2세대 체리 청축 키스위치를 적용해 청축 특유의 "짤칵" 하는 경쾌한 타건음을 들을 수 있었다.

기계식 키보드 입문자도 친근감 있게 다가갈 수 있는 106키 배열 레이아웃과 단일 화이트 색상의 LED만으로도 고급스럽고 세련된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화려한 RGB 백라이트 대신 화이트 색상의 단일 LED 백라이트를 사용했다는 점은 사용자 취향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수 있는 부분으로 수수한 화이트 LED도 나쁘지 않았다.

2년의 무상수리 보증기간을 제공하고, 출시 가격이 10만 원대 초반으로 기본 10만 원이 넘어가는 기계식 키보드과 비교했을 때 경쟁력은 확보했다.

스카이디지탈이 개발한 3S 엔진은 게이밍 환경, 빠른 반응속도를 요구하는 FPS 같은 게임을 할 때 효과적일 것이다. 기계식 키보드를 입문하는데 좀 더 나은 게이밍 키보드를 원하는 소비자에게 체리 MX 스위치를 채택하고 게이밍에 특화된 3S 엔진을 사용한 NKEY-C1이 잘 어울릴 것이다.

추천 0 비추천 0

SNS공유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메인 배너



댓글(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