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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악한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12세대 코어 프로세서용 에이수스 메인보드, ASUS EX B660M V5 D4 - 코잇

메인스트림으로 출시된 인텔의 12세대 코어 프로세서가 무섭게 가성비가 좋은 프로세서로 여러 매체 및 커뮤니티 등에서 회자가 되면서 코어 i5 12400 / 12400F 프로세서에 대한 판매가 꾸준하게 높아지고 있다.  사실 초기 출시에는 이 프로세서를 사용할 수 있는 저렴한 메인보드가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지만 역시 메인보드 제조사들의 주력 메인보드는 "인텔" 기반이다라는 것을 보여주듯이 다양한 가격대와 옵션, 기능 등으로 세분화된 제품들이 속속 선을 보이고 있다. 이와 같은 메인보드 제조사들의 움직임은 12세대 코어 프로세서가 초반에 출시가 되었을 때 Z690 이라는 하이엔드 칩셋만이 나왔지만 현재는 하위 모델인 H670, B660, H610 등이 선보이게 되면서 자신의 예산에 따라 프로세서와 메인보드를 선택할 수 있는 완벽한 상황이 연출 되었다. 


하지만 조금은 아쉽게도 메인보드의 가격은 전세대 동급 칩셋 메인보드 가격에서 적게는 10% 에서 많게는 30% 정도 높은 가격으로 책정이 되었는데 전세계적인 반도체 수급 불균형에 그 이유를 찾을 수 있지만 메인보드 보다 더 높은 가격으로 형성되어 버린 "그래픽카드"가 있는 탓에 사실상 메인보드이 가격상승 부분은 소비자들에게 큰 거부감을 주진 않고 있다. 


오늘 브레인박스에서 소개할 메인보드는 에이수스에서 조금은 독특한 시장, 즉 같은 스펙으로 대량 들어가야 하는 특수한 시장, PC방 (i-cafe) 전용으로 출시된 EX B660M V5 D4 이다. 과연 이 메인보드가 어떤 특징과 장점 그리고 만약 이 메인보드를 일반인들이 사용한다면 어떤 장점이 있을까 천천히 살펴보도록 하자.


ASUS EX B660M V5 D4 - 코잇 




▲ 간략 스펙 : 인텔(소켓1700) / 인텔 B660 / M-ATX (24.4x21.1cm) / 전원부: 8페이즈 / DDR4 / PC4-42600 (5,333MHz) / 메모리 용량: 최대 64GB / XMP / 옵테인 / VGA 연결: PCIe4.0 x16 / 그래픽 출력: D-SUB , HDMI / PCIe 슬롯: 3개 / M.2: 2개 / SATA3: 4개 / 후면단자: USB 3.0 , USB 2.0 / PS/2: 콤보 1개 / 기가비트 LAN / UEFI / LED 헤더




에이수스 EX B660M V5 D4 메인보드는 세대를 달리해도 계속해서 검은색과 빨강색의 조합으로 만들어졌다.  이번 B660 칩셋 기반의 메인보드도 역시 12세대 코어 프로세서용으로 출시되면서 동일한 컬러 매치로 출시가 되었다.  B660 칩셋의 TDP 는 6W 정도로 낮은 편이어서 간단한 알루미늄 히트싱크로 방열 처리가 되었으며 메인보드의 엣지 부분에 수직 형태로 꼽는 SATA3 포트 3개가 자리 잡고 있다.  시스템을 조립하는데 간섭이 없는 좋은 위치에 자리를 잡고 있다. 




파워와의 연결은 24핀 표준 커넥터 하나와 8핀 12V 커넥터 하나로 이루어지며 24핀 커넥터 옆에는 USB 3.2 Gen2 x1 핀헤더가 자리 잡고 있는데 USB 3.2 Gen2 x2 핀헤더가 있지는 않은 평범한 USB 루트 구성을 하고 있다. 



메모리 뱅크는 총 2개를 제공하며 듀얼 채널 구성시 DDR4-3200 64GB 까지 확장이 가능한데 이는 2개의 메모리 뱅크만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12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최대 128GB 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2개의 메모리 뱅크 구성은 이제는 기본적이며 이 메인보드를 구입하여 시스템을 구성하는 분들이라면 사실상 2개 이상의 메모리를 꼽지 않는 것이 일반적인 시스템 구성이기 때문에 4개의 메모리 뱅크가 있는 모델 대비 크게 단점이라고 보이진 않는다.  하지만 메인보드 바이오스에서는 메모리 오버클럭킹을 수동으로 설정할 순 없다. 


XMP 2.0 게이밍 메모리의 설정



만약 DDR4-3200 메모리 외에 게이밍 메모리를 구입, 사용하고자 한다면 위 바이오스 메뉴에서 XMP I, XMP II 중에서 선택하면 되는데 대부분의 XMP 게이밍 메모리들은 두번째 항목인 XMP II 에 빠른 메모리 클럭이 미리 설정이 되어 있기 때문에 이 부분으로 선택하고 리부팅을 하게 되면 게이밍 메모리를 사용하는데 크게 문제는 없다.



▲ ASUS EX B660M V5 D4 메인보드의 바이오스 버전 및 게이밍 메모리인 DDR4-3600 를 장착했을 때 CPUZ 정보 




메인보드의 전원부는 전통적인 로우-하이펫 기반으로 디지털 VRM 디자인으로 8페이즈로 구성되어 있다.  이 메인보드의 스펙 시트를 보게 되면 상위 프로세서인 코어 i9 도 지원을 하겠지만 코어 i7 이하 특히나 오버클럭킹을 지원하지 않은 일반 모델을 사용하며 크게 문제는 없는 수준이다.   




ASUS EX B660M V5 D4 메인보드에는 일반적인 많이 사용되어 검증된 7.1 채널 지원 리얼텍 ALC897 과 1Gbps 유선 인터넷 속도를 내는 RTL8111H 가 사용되었다.  이 두가지 칩셋은 모두 윈도우11 에서 기본적으로 드라이버를 지원하므로 사용하는데 상당히 편리하다.


에이수스 M.2 앵커를 통한 M.2 스토리지의 편한 연결


마이크로 ATX 규격임에도 불구하고 이 메인보드는 2개의 M.2 2280 규격의 SSD를 장착할 수 있는 2개의 슬롯을 갖고 있다.  하나의 슬롯은 프로세서의 PCIe 레인에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B660 칩셋의 PCIe 레인에 연결되어 있는데 모두 NVMe Gen4 x4 속도를 낸다.  그래서 이 스펙을 지원하는 SSD를 장착하더라도 동일한 속도를 낸다.  


그리고 조금은 독특한 방식으로 M.2 2280 규격의 SSD를 마운트 시키는데 별도의 나사가 필요 없이 간단하게 그리고 단단하게 장착시켜 준다.




▲ 위로 부터 프로세서 PCIe 레인에 연결된 M.2_1 / 아래 사진은 B660 칩셋의 PCIe 레인에 연결된 M.2_2 포트 


이 두 개의 슬롯은 모두 SATA3 포트와 공유하지 않아서 이 메인보드에 장착할 수 있는 총 스토리지 갯수는 SATA3 스토리지 4개를 포함한 6개이다.  이 처럼 전세대와 달리 M.2 스토리지와 SATA3 스토리지와 공유하지 않는 이유는 B660 칩셋의 PCIe 레인 숫자 자체가 2배 가량 늘어났기 때문이다.





▲ 에이수스 M.2 앵커를 통해 실제 M.2 2280 규격의 SSD를 장착했을 때 모습 



▲ 좌, 프로세서와 연결된 M.2_1 의 성능 / 우, B660 칩셋과 연결된 M.2_2 의 성능 (코어 i5 12400, WD SN850 Gen4x4 1TB, 윈도우11 환경) 



그래픽카드 연결을 위해 적용된 PCIe 16배속 슬롯은 추후 PCIe 5.0 를 지원하도록 에이수스 스틸 슬롯이 적용되어 있다.  이제는 어느 정도 중저가의 메인보드들에게서도 스틸 슬롯 채용은 아주 기본적인 부분이 되었으며 이 ASUS EX B660M V5 D4 메인보드에도 기본 적용되어 있다.



메인보드의 IO 쉴드 구성은 다분히 레거시 장치 (구형 장비)들을 연결하기 위해 설계가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특히나 아날로그 출력인 D-Sub 가 적용된 것이 눈에 띄였다.  그리고 USB 2.0 포트는 2개, USB 3.2 Gen2x1 포트가 4개 사용되어 기본적인 주변기기 연결에는 부족함이 없다. 




 

ASUS EX B660M V5 D4 바이오스 보기 


이 메인보드는 독특한 바이오스 구성을 하고 있는데 우선 아래 스크린캡쳐 사진부터 보도록 하자. 



▲ 이 메인보드는 icafe 옵션을 통해 최근 PC방에서 사용하는 디스크리스 시스템에 연결하여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


특히나 네트워크를 통한 빠른 부팅을 하기 위해 "라이트닝 부트" 옵션을 갖고 있는데 이 옵션을 활성화 해두게 되면 컴퓨터에 연결되어 있는 부팅 가능한 디바이스의 검색을 모저리 무시해 단지 네트워크 부팅 만을 빠르게 도와준다. 작긴 하지만 PC 방 입장에서 본다면 고객들에게 보다 빠른 부팅을 제공해 줄 수 있다.




▲ iCafe 옵션 외에는 기존의 에이수스 메인보드들과 크기 다르지 않은 바이오스 항목, 옵션 등을 갖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윈도우11 를 설치할 수 있는 TPM 2.0 를 지원하며 기본값으로는 활성화가 되어 있어 개인 사용자들도 쉽게 윈도우11 그리고 윈도우10를 설치 사용할 수 있다.


■ 열악한 환경에서 추천할만한, ASUS EX B660M V5 D4  


이 메인보드는 앞서 봤듯이 대단위의 컴퓨터를 한번에 통제, 제어하기 위한 바이오스 옵션을 통해 최근 PC 방에서 사용하는 디스크없는 시스템에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즉, 컴퓨터의 부팅시에 외부 유선 랜을 통한 연결을 통해 중앙에 콘솔 (PC 방을 기준으로 보면 카운터)에서 모든 것을 제어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그렇다보니 이 메인보드는 오버클럭킹 등의 부수적인 성능을 내기 위해 포커스가 맞추어진 것이 아닌 시스템 안정성에 포커스가 맞추어져 있다.  그래서 독특하게도 메인보드 전체에 별도의 발광, 방습 코팅이 되어 있다.



▲ ASUS EX B660M V5 D4 메인보드는 대단위 설치가 된 그리고 원격으로 제어를 필요로한 시스템에서 방진과 방습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졌는데 특히나 외부의 찬공기와 내부의 따뜻한 공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결로로 인한 습기에도 시스템이 안정성있게 작동할 수 있도록 별도의 방습 코팅 처리를 했다. 


이 메인보드는 iCafe, PC 방 용으로 디지인, 개발이 되어 독특한 컨셉으로 만들어진 메인보드 이지만 특히나 열악한 환경에서 컴퓨터를 사용하고자 할 때 그리고 컴퓨터의 성능을 기본으로 두고  "안정성" 측면에서 프로세서, 그래픽카드, SSD 등의 100% 성능을 꾸준하게 필요로 할 때 일반인들 사용해도 괜찮을 듯 하다.  그래거 건축사무소 등에서 외부 건설현장 등의 열악한 환경에서 컴퓨터를 꼭 써야할 때 이 메인보드를 구입하여 시스템을 구성한다면 기대 이상의 안정성에 만족감을 느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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