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퀴닉스, 디지털 인프라에 영향을 미칠 '2020년 5대 기술 동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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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AI, 사이버 보안, 데이터 규제, 지속가능성 등이 조직의 디지털 변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
글로벌 상호연결 및 데이터센터 기업인 Equinix가 ‘2020년 5대 기술 동향’을 발표하며, 기업의 디지털 전환이 갖는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강조했다. 전 세계 50개 이상의 글로벌 시장에 걸쳐 네트워크, 클라우드, 대기업 및 10,000 곳에 달하는 고객으로 구성된 생태계를 보유한 Equinix는 매해 기술 동향 발표를 통해 중요한 디지털 인프라 추세에 대한 독특하고 전체적인 시각을 제공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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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uinix가 예측한 2020년 기술 동향은 다음과 같다.
1)분산형 인프라와 엣지 컴퓨팅이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채택 가속화
기업들이 엣지 컴퓨팅과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아키텍처를 채택하며 다양한 산업군에서 지각 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컴퓨팅을 중앙 집중식 데이터 센터에서 분산된 인프라로 이동하고 있으며, 기업과 클라우드 서비스 간의 데이터 교류와 상호연결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엣지 컴퓨팅을 선택하고 있다.
엣지 컴퓨팅 기술의 도래는 5G 모바일 통신과 같은 다른 신흥 기술의 발현을 가능케 했다. 이를 바탕으로 사물 인터넷 (IoT)과 기타 엣지 디바이스는 보다 빠른 연결과 밀리세컨드(ms) 단위의 짧은 네트워크 지연이라는 이점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다.
IDC는 2023년에 이르면 기업의 신규 인프라 50% 이상이 데이터 센터가 아닌 엣지에 위치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는 현재 엣지 채택률 10% 미만에서 급격히 증가한 수치다. 또한, 2024년까지 엣지에 위치한 애플리케이션은 80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IDC는 이러한 변화에 대한 준비의 일환으로 기업들이 IT를 현대화하여 가상화, 컨테이너화 및 소프트웨어 정의를 통해 엣지 기술을 지원해야 한다고 조언한 바 있다. 더불어, 기업은 인프라 최적화 및 애플리케이션 통신 비용을 우선시하고, 엣지 구축을 강화할 수 있는 새로운 데이터 센터 파트너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
이러한 점을 미루어보아, 2020년에는 엣지 컴퓨팅이 전 세계의 모든 비즈니스 부문에서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채택을 가속화하는 데 핵심적인 요소가 될 것이다. Equinix가 발표한 연례 시장 조사 보고서인 제3차 글로벌 상호연결 지수 (GXI)에 따르면, 2018년에서 2022년 사이에 기업과 클라우드 및 IT 서비스 제공업체 간의 프라이빗 상호연결이 매년 112%씩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GXI 보고서는 기업이 고도로 분산된 현대 디지털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중앙 집중화된 클라우드 컴퓨팅 아키텍처에서 엣지 컴퓨팅으로 확장할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엣지 컴퓨팅과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채택 조합이 해결할 수 있는 주요 과제는 다음과 같다:
•지연 시간 및 대역폭 절감 – 기업이 애플리케이션 및 데이터 워크로드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 (CSP)간의 “물리적인 거리”를 실질적으로 해소하기 위해서는 고속이면서도 지연 시간이 짧은(60 ~ 20 밀리세컨드 미만) 연결이 필요하다. 민첩하고 확장 가능한 클라우드 환경을 엣지에 있는 사용자에게 보다 가까이 가져감으로써, 데이터 액세스 및 애플리케이션 응답 시간을 단축하고, 간소화된 데이터 전송으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기업의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도입 – 기업은 일반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가 특정 워크로드를 위한 어떠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지에 따라 자사의 애플리케이션을 배치할 클라우드 플랫폼을 결정한다. IT조직은 이러한 선택의 자유를 통해 다양한 클라우드 플랫폼을 시험해보고, 어떤 것이 최상의 가격에 최상의 서비스 품질(QoS)을 제공하는지 손쉽고 실용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이에 더불어, 기업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통제력을 유지하면서도 주요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사내에서 안전하게 실행할 수 있는 유연성이 필요하며, 사례에 따라 프라이빗 및 퍼블릭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유연성 또한 필요하다.
•정치적 요인 및 규제 – 점점 더 빈번하게 발생하고 복잡해지는 보안 및 사생활 침해 사건으로 많은 국가들이 데이터를 어디서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규제하고 있다. 이러한 사생활 보호 및 데이터 주권 준수에 필요한 사항들은 데이터를 특정 지역 또는 국가에 유지하는 분산된 데이터 센터 및 클라우드 서비스의 확대로 이어질 것이다.
2)AI와 IoT가 엣지에서의 새로운 상호연결 및 데이터 처리 요구사항 가속화
기업은 센서, IoT, 웨어러블 등의 다양한 소스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양의 민감한 실시간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AI 및 머신 러닝의 광범위한 적용을 가속화할 것이다. 수천 개의 센서가 장착된 비행기나 텔레매틱스 데이터를 생성하는 자율주행 차량, 또는 환자의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스마트 병원은 하루에 테라바이트급의 데이터를 생산한다. 기업용 AI 및 애널리틱스 애플리케이션의 약 75%가 평균적으로 10개 이상의 외부 데이터 소스를 사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은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업체를 계속 사용하는 동시에,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로부터 분산된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도입하여 효과적으로 자사의 AI 및 머신러닝 데이터 처리에 최적화된 아키텍처를 찾을 것이다.
하지만 대다수의 경우, 지연 시간 및 성능, 개인정보 및 보안과 관련된 엄격한 추가 요건들로 인해 일부 AI나 머신러닝 데이터와 그 처리 과정(추론 및 모델 교육)은 데이터 생성지와 데이터가 소비되는 지점에 근접해야 한다.
이를 통해, 새로운 아키텍처가 필요할 뿐만 아니라, AI 및 머신러닝 데이터에 대한 향상된 제어, 평가성, 규정 준수 및 보안, 원격지의 데이터와 컴퓨팅 인프라와의 낮은 지연 시간 등의 강점을 가진 벤더 중립적이며 풍부한 상호작용성을 갖추고, 멀티 클라우드와 근접한 데이터 센터의 채택이 증가할 것이다.
향상된 상호연결 및 데이터 처리 능력이 데이터 공급자와 구매자가 벤더 중립적 데이터 센터 내의 엣지에서 쉽고 안전하게 상호작용할 수 있는 새로운 디지털 데이터 마켓플레이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3)사이버보안 위협의 증가로 새로운 데이터 관리 역량 필요성 대두
세계경제포럼(WEF)은 사이버 보안 침해를 지구촌이 직면한 가장 큰 위험 중 하나로 꼽았다. 어떠한 회사나 개인도 현재 당면하고 있거나 미래에 닥칠 사이버 보안 문제에 대한 대비 체계를 가지고 있지 않다.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재정적 손실은 전 세계 경제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그 피해는 2021년까지 연간 6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
사이버 보안 공격과 데이터 프라이버시 및 보호에 관련한 규제가 증가함에 따라, 대부분의 기업은 프라이빗 네트워크를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에 접속하고 데이터가 저장된 곳과 별개의 위치에 있는 클라우드 기반 하드웨어 보안 모듈(HSM)에 암호화 키를 저장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서비스로서의 HSM(HSM-as-a-Service)’ 모델은 기업의 데이터 제어 수준을 높이고, 업무 복원력을 강화하며, 하이브리드 기술 아키텍처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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