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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 중심 채용 시대, 공모전 도전하고 꿈을 펼쳐라!” 젊은 아이디어 지원 위한 기업 공모전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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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정기자 기사승인18-04-19 10:00 조회2,313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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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채용 트렌드가 단순한 스펙보다는 직무적합성을 중시하게 되면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직무 관련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공모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기업들 또한 자사의 특성을 반영한 공모전을 꾸준히 열면서,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젊은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미래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하는 학생이라면, 새 학기를 맞아 기업들이 주최하는 다양한 공모전 중에서 자신의 전공이나 역량과 관련 있는 기회가 있는지 눈 여겨 보자. 주최사의 인재상이나 중점적으로 투자 중인 사업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모전에 따라 취업 특혜나 향후 재능 개발을 위한 지원이 더해져 값진 경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일상의 문제를 해결하라!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2018 (The James Dyson Award 2018)


 

다이슨,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2018


창의적 아이디어나 창작품 개발에 관심이 있다면 영국 기술기업 다이슨(Dyson)이 진행하는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2018’에 주목해보자. 다이슨이 젊은 인재들의 아이디어를 지원하고 차세대 엔지니어를 양성하고자 매년 개최하는 국제 학생 공모전으로서, 올해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27개국에서 진행된다. 일상 속 문제를 해결하는 독창적인 방안을 고안하는 것이 주제이며, 적은 자원을 사용해 문제를 해결할수록 더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지난 해에는 낮은 비용으로 높은 정확도를 기대할 수 있는 서미스터를 탑재해 체온 변화를 통해 흑색종을 조기 진단하는 도구인 ‘sKan’이, 2016년에는 휴대성과 안전성을 모두 잡은 벌집 모양의 종이 헬멧이 국제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다이슨의 창업자이자 발명가, 최고 기술자인 제임스 다이슨(James Dyson)은 “젊은 엔지니어와 디자이너들은 뛰어난 안목과 무한한 지성으로 문제를 해결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그들의 아이디어는 더 발전하지 못하고 소멸되어버리기 쉽다. 하지만 이 아이디어들이 충분한 지원을 받는다면 실현화 될 수 있다”고 공모전의 개최 취지를 밝히는 동시에 젊은 엔지니어와 디자이너들에 대한 지원 의사를 밝혔다. 


제품 디자인이나 산업 디자인, 엔지니어링 등을 전공하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며, 4년 이내에 해당 학과를 졸업한 경우에도 참가 가능하다. 오는 7월 19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9월 5일에 국내전 우승작과 입상작을 발표한다. 이후 9월 21일 다이슨 엔지니어들이 선정한 최종 후보작을 발표하고, 10월 18일에 국제전 우승작과 입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국제전 우승자에게는 3만 파운드의 상금을 수여하며 우승자의 대학 학부에도 5천 파운드의 상금을 수여한다. 국제전 우승 후보작에게는 각 5천 파운드의 상금을, 국내전 우승자에게는 2천 파운드의 상금이 제공된다.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스마트 도시를 설계하라! 고 그린 인더 시티 2018 (Go Green in the City 2018)


 

슈나이더 일렉트릭, 고 그린 인 더 시티 2018 (Go Green in the City 2018)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주최하는 ‘고 그린 인더 시티 2018’은 효율적으로 에너지가 관리되는 스마트 도시를 위한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모색하는 공모전이다.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해당 산업분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글로벌 공모전으로, 올해로 8년째를 맞았다. 올해 참여 주제는 지속가능성과 포용성, 디지털 경제, 스마트 공급망, 사이버 보안, 친환경 관련 자유 주제를 포함한 다섯 가지 카테고리이며,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부분은 창의성, 현실성, 효율성이다. 


고 그린 인더 시티 2018은 비즈니스 혹은 엔지니어링 관련 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이나 대학원생이 최소 2명으로 팀을 구성해야 참가할 수 있으며, 각 팀에는 반드시 여학생이 최소 1명 포함되어야 한다. 6월 첫째주까지 참가 등록 및 프로젝트 접수가 가능하며, 7월 5일 최종 심사 후 총 3개 팀이 선정된다. 수상팀은 총 900만원의 장학금과 슈나이더 일렉트릭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사람에게 이로운 빛을 그려라! Re-light (부제: 커넥티드 시대, 빛의 재발견) 조명 디자인 공모전



HDC 아이콘트롤스, 조명 디자인 공모전


인테리어와 조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HDC 아이콘트롤스의 조명 디자인 공모전에 도전해보자. HDC 아이콘트롤스는 커넥티드 시대에 삶의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주거 조명 디자인을 발굴하고 인재 육성을 위해 Re-light (부제: 커넥티드 시대, 빛의 재발견)을 주제로 하는 조명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사전적으로 ‘~에 다시 점화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Relight는 조명이 커넥티드 분야와의 만남을 통해 디자인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는 점에서 ‘빛의 재발견’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출품 분야는 모듈형 (LED나 OLED 광원 및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조명 디자인)과 IoT 융합형(각종 센서, 스피커, 음성 인식 등과 결합된 스마트 조명) 총 두 가지가 있다. 키워드는 조명이 가진 가치, 연결 또는 연결성, 그리고 사람에게 이로운 빛이다. 출품작은 심미성, 실용성, 창의성, 현실성을 기준으로 심사될 예정이다.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이면 전공에 관계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응모 기간은 오는 6월 28일까지이며, 최종 우승작 발표는 8월 27일이다. 9월 14일 시상식이 마련될 예정이고 대상에게는 500만원 및 상장, 최우수장 300만원 및 상장, 우수상 200만원 및 상장, 특선 50만원 및 상장, 그리고 입선에게는 상장 및 기념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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