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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억 돌파한 블렌더 시장…‘다재다능’한 블렌더의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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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정기자 기사승인18-04-19 09:30 조회3,437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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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른 다양한 형태의 블렌더 출시되며 최근 판매율 급증

가구 수와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블렌더 선택 중요, 다양한 조리를 위한 여러 종료의 블렌더 구입하는 경향 강해


재료를 넣고 갈기만 하면 되는 블렌더는 빠르게 조리할 수 있어 시간에 쫓기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필수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블렌더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하여 꾸준히 발전해왔고 최근 판매률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작년 기준 블렌더 시장 규모는 20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밝혀졌다.


과거, 과일과 채소를 갈아 주스를 만드는 원액기와 비슷한 용도로 인식됐던 블렌더. 최근에는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며 폭넓은 요리에 활용되고 있다. 또한 1인 가구, 맞벌이 부부 등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다양한 형태와 종류의 블렌더로 진화하고 있다.


라이프스타일이나 가구 구성에 따라 선호하는 블렌더는 조금씩 차이가 있다. 성장기의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는 파워블렌더를 선호하며 자녀의 연령이 낮은 가정은 핸드블렌더, 1인 가구의 경우는 미니블렌더를 선호하는 편이다.


 

(왼) 켄우드 BLP900BK, 브라운 JB7172BK


가족 구성원이 많으면 자연스럽게 찾게 되는 것이 바로 파워블렌더이다. 성장기의 자녀를 위한 다양한 요리와 많은 양의 음식 준비가 필요하기 때문에 대용량의 재료를 한번에 갈수 있는 블렌더가 필요하다. 


켄우드에서 선보이는 초고속 파워블렌더 BLP900BK는 30,000RPM의 초당 500회 회전과 모터 사용을 최소화하는 기술력으로 우수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1600W 의 강력한 파워를 자랑할 뿐만 아니라 초당 500회의 빠른 회전력은 블렌더의 구동시간을 짧고 빠르게 도와주기 때문에 신속한 블렌딩이 가능하다. 브라운 파워블렌더 JB7172BK는 국내 최초 5단계 속도조절이 가능하며, 5단계의 순간 작동 프로그램으로 원하는 굵기부터 얼음까지 한번에 갈아낼 수 있는 제품이다. 주목할 것은 휴대용 텀블러에 재료를 넣고 바로 갈아 마실 수 있어, 아깝게 버리게 되는 잔여물이 생기지 않으며 자녀들이 간편하게 휴대하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켄우드 BL240


최근에는 혼인율 저하 등 사회적인 현상으로 1인 가구가 급속도로 증가하며 이들이 핵심 소비층으로 부상하고 있다. 1인 가구는 바쁜 일상에서 편리하고 빠른 식사 준비를 원하며, 건강을 고려하여 과일, 야채 주스를 아침 대용으로 즐겨 마신다. 이들은 간편하게 주스를 만들 수 있고 요리에도 활용할 수 있는 미니블렌더를 선호한다.


켄우드의 슈퍼 콤팩트 블렌더 BL240은 아담한 사이즈이지만 스무디, 수프, 소스 등을 단 몇 초 만에 만들 수 있는 제품이다. 강한 파워로 1L의 용량을 다룰 수 있으며, 두 가지 블렌딩 속도를 조절 할 수 있다. 또한 1.45kg의 가벼운 무게로 손쉽게 옮길 수 있어 작은 주방에서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브라운 MQ9045


블렌더 시장이 점차 커지는 가운데 최근 간편한 사용이 장점인 핸드블렌더의 판매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일반블렌더와 달리 용기에 제약이 없고, 툴만 바꿔 다양한 요리를 조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영유아 혹은 유치원생의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 사용이 많은데, 원하는 크기의 입자로 조절할 수 있고 구성품 사용 시 다양한 기능으로 간식거리를 간편히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브라운의 MQ9045는 칼날을 위 아래로 움직일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액티브 무빙 칼날 기술을 탑재하여 기존 핸드블렌더로 블렌딩하기 어려웠던 용기 바닥에 남은 재료와 단단한 재료까지도 남김없이 갈 수 있는 제품이다. 세계 최초 스마트 스피드 기술은 원하는 결과물에 맞게 한 손으로 직접 속도와 파워를 조절할 수 있다.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호하는 블렌더의 종류는 다르지만 최근 다양한 요리를 위해 종류별 블렌더를 구비해놓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다. 즉, 하나의 블렌더를 사용하다 부족한 기능이 있으면 다른 기능을 포함하고 있는 블렌더를 구매하여 대체재가 아닌 보완재로 사용한다는 것이다. 


특히 최근에는 다양한 리얼리티 요리 프로그램이 등장하고, 유튜브 등의 스마트 폰 앱에서도 요리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게 되면서 요리는 더 이상 어려운 것이 아닌 ‘해보고 싶은 것’으로 변화하였다. 이에 따라 사람들이 집에서 조리하는 폭이 넓어지면서 요리를 쉽게 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블렌더의 역할이 점점 더 대두되고 있다. 자신만의 레시피를 블로그나 온라인 커뮤니티에 업로드 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블렌더의 판매는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이라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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