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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윌 낙서 컨셉 지하철 광고…누리꾼들 반응 “포스트잇?”, “눈에띄네” 등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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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정기자 기사승인17-10-18 17:00 조회14,455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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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윌 광고 만들어 달래. 다른 건 모르겠고, 합격자 수 최고! 겁~나 많아! 이거면 된 거 아닌가? – 2018 깐느 광고 대상 예정자” 아이디어 회의하면서 대충 끄적인 듯한 낙서광고. 에듀윌 로고까지 정성스럽게 낙서로 마무리 지었다.



요즘 지하철을 타면 심심찮게 보이는 광고다. 장난 같기도 하고 낙서 같기도 한 이 광고의 확실한 장점은 눈에 잘 띈다는 거다. 낙서로 눈길을 끈 후, ‘합격자 수 최고’라는 직관적인 메시지를 던진다.


스마트폰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옥외광고가 눈길을 끌기 어려운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이 광고는 지하철을 이용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가 되고 있다.


출퇴근 시간 SNS에서는 “포스트잇을 붙여놨네”, “에듀윌 자신감…”, “확실히 눈길을 끄네”, “컨펌해준 광고주가 궁금” 등의 다채로운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에듀윌 광고홍보팀 이윤진 과장은 “지하철 내 수많은 광고 중에 어떻게 하면 시민들의 눈길을 머물게 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고 밝히고, “시민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광고 제작에 목표를 뒀고, 낙서를 통해 에듀윌의 합격자 수 최다 배출을 간접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에듀윌이 광고로 세간의 주목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4년 론칭한 TV 광고는 아직도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웹툰, SNS 등에서 패러디가 양산될 정도로 앰팩트가 컸다. 특히 “공무원 합격은 에듀윌~”로 시작되는 ‘합격송’은 가사와 멜로디의 중독성이 커서 누리꾼들 사이에서 ‘수능금지곡’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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