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 카메라, 글로벌 사진 공모전 ‘2017 라이카 오스카 바르낙 어워드’ 시상식 성황리에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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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14일 독일 베를린에서 최종 파이널리스트 12인 초청 및 시상식 진행
올해 라이카 오스카 바르낙 어워드는 국내 작가들의 활발한 참여가 돋보여
100년 전통의 독일 명품 라이카(Leica)는 지난 9월 14일 독일 베를린에서 전세계적인 사진 공모전 ‘2017 라이카 오스카 바르낙 어워드(2017 Leica Oskar Barnack Award)’의 수상자 발표 및 시상식이 축제 분위기 속에 성황리에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올해로 37회째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에서는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주제로 다양한 작품들이 접수되었으며, ‘라이카 오스카 바르낙 어워드’의 본상과 신인상은 각각 ‘테르여 아부스달(Terje Abusdal)’과 ‘세르게이 멜니첸코(Sergey Melnitchenko)’가 수상했다. 본상을 수상한 노르웨이 출신의 테르여 아부스달의 <Slash & Burn> 시리즈는 노르웨이의 핀 숲에서 현실과 허구 사이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담아내고 있다. 신인상을 수상한 우크라이나 출신의 세르게이 멜니첸코의 <Behind the Scenes> 시리즈는 나이트클럽 화려한 무대 위가 아닌 댄서들의 대기실의 모습을 포착해내고 있다. 수상자를 포함한 최종 결선 진출자 12인의 사진 작품 전시는 9월 14일부터 10월 15일까지 베를린에 위치한 ‘New School of Photography’에서 만나볼 수 있다.
라이카 오스카 바르낙 어워드는 기존 사진작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본상과 만 25세 이하의 신진 작가를 위한 신인상 총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모집된 작품들은 심사를 거쳐 최종 12명의 후보자로 압축되고, 부문 별로 1명이 최종 수상자의 영예를 안는다. 최종 수상자에게는 라이카 M-System (카메라와 렌즈 구성, 약 1,500만원 상당)과 함께 본상 25,000유로(약 3,300만원 상당) / 신인상 10,000유로(약 1,300만원 상당)의 상금이 지급된다. 수상자 2인을 제외한 최종 결선 진출자 10인에게도 2,500유로(약 330만원 상당)의 상금이 지급된다. 또한 수상자 2인을 포함한 최종 결선 진출자 12인은 매년 가을, 독일에서 진행되는 ‘라이카 오스카 바르낙 어워드’ 행사에 초청되며, 그들의 출품작 또한 공식 홈페이지와 라이카 매거진 <LFI>에 게재되어 전세계 라이카 유저에게 소개된다. 전세계 라이카 갤러리를 통한 전시 역시 지원하고 있다.
‘라이카 오스카 바르낙 어워드’는 매년 라이카 카메라 독일 본사에서 진행하는 사진 공모전으로서, 최초의 35mm 필름 카메라인 ‘우르-라이카(Ur-Leica)’를 발명한 라이카 카메라를 대표하는 인물, ‘오스카 바르낙(1879-1936)’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며 1979년부터 시작되었다. 매년 3월~4월 사이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대 12장의 작품을 온라인으로 무료 접수할 수 있다.
라이카 카메라 코리아 관계자는 “라이카 카메라는 작가 발굴 및 작품 활동 지원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힘 쓰고 있다. 이 중 가장 대표적인 활동이 라이카 오스카 바르낙 어워드이며 올해는 국내에서도 많은 작가들이 포트폴리오를 제출했다. 내년에는 국내 참가자 중에서도 최종 결선 진출자가 나오길 기대해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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