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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다로운 모공 치료…유형별 복합 시술이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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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정기자 기사승인17-09-12 13:00 조회3,458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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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됐다. 모처럼만에 찾아온 선선한 날씨에 기분이 좋은 것도 잠시, 볼품없이 늘어진 피부로 인해 한숨을 쉬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지난 여름, 고온다습한 날씨를 견디면서 확연히 넓어진 모공으로 스트레스를 겪는 사람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단순히 넓어지기만 한 게 아니라, 늘어지기까지 했다면 심각성은 더욱 커진다.



물론 여름이 끝나면 누구나 한번쯤은 모공이 넓어진 것 같은 경험을 하게 된다. 그렇지만, 진짜 모공이 넓어 것인지는 체크가 필요하다. 보통 여름이 지나고 두드러지는 모공은 여름철 땀과 피지 분비량이 늘면서 일시적으로 넓어진 경우가 많다. 땀과 피지가 많은 코와 코 옆볼 쪽 나비존이 잠시 도드라져 보이는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트러블이나 여드름이 생긴 다음, 가라앉은 자리에 흉터처럼 늘어진 모공도 있다. 


문제는 노화가 시작된 사람들이다. 여름이 끝나고 공기가 건조해지는 환절기가 되면, 피부 속부터 피부 탄력과 볼륨이 떨어져, 나비존 모공은 물론 피부 가장 표면에 있는 모공까지 힘없이 늘어지고 모냥이 변화하게 된다. 이런 모공은 노화에 의해 피부 속 콜라겐이 줄면서 스스로 늘어지는 ‘세로모공’으로, 일반적인 모공 관리법과 다른 차별화된 관리가 필요하다. 


흔히 모공이 눈에 띄면, 모공을 조여준다는 화장품이나 팩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한번 넓어진 모공은 원래대로 되돌리기 어려운 것은 물론 더 이상 넓어지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성공적이라고 봐야 한다. 화장품보다는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한 피부과의 복합적인 레이저 시술 등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모공 복합치료에 사용되는 장비들은 아쿠아필, 스펙트라필, 플로라셀 등 레이저 장비, 리쥬란힐러나 연어주사 등 재생 흉터 주사, 자가혈재생술 등이다. 이들 시술 중에서 현재 자신의 상태에 따라 프로그램 구성을 유연하게 짜고, 개선속도에 따라 변경하면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이에 대해 안양 범계 피부과 평촌끌림365 문용현 원장은 “가령, 탄력이 없이 늘어진 모공이라면 탄력 개선을 통한 모공 축소가 필요하고, 여드름으로 인해 패인 모공이라면 레이저 시술과 함께 피부 재생을 위한 흉터주사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며, “모공 치료는 유형별로 다르게 접근해야 하는 만큼, 다양한 형태의 치료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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