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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돌잔치는 이국적이고 보다 화려한 것을 추구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거품은 줄이는 대신 전통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고풍적이면서 기품 있는 우리의 전통돌잔치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들은 돌잔치 메뉴는 전통 한정식으로 정하고 전통 돌상에 의상은 우리 전통복인 돌한복으로 세팅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고가이면서 자주 입지 않는 돌한복은 구매보다는 대여가 보다 경제적이다.

그렇다고 소중한 자녀의 첫 생일인 돌잔치를 경제적인 개념으로만 접근할 수도 없어 가격 대비 품질이 고급스러운, 즉 가성비가 뛰어난 음식점과 돌잔치 한복대여 전문점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가령 안산 한복집 ‘여미채’는 안산은 물론 시흥 정왕동, 수원 등지에서도 고품격 한복 대여점을 찾아 이곳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많은 편이다. 안산 여미채 한복은 돌잔치 한복 대여를 맞춤 돌한복처럼 제공하는 한복집으로 알려져 있다.

여미채 한복의 관계자는 “최초 컨설팅부터 패션 컨설턴트가 고객 이미지와 행사 콘셉트나 분위기 등을 총체적으로 고려해 색감, 원단, 디자인 등을 맞춤 제안한다. 대여하기로 정한 의상은 고객의 실제 사이즈 측정을 통해 몸에 딱 맞게 제공해 맞춤한복을 입는 느낌이 들 수 있다. 전통 한복의 단단한 기본기에 현대적이고 창의성을 더한 감각적인 디자인도 여미채 한복만의 특징이다. 가성비 좋게 고급스러운 느낌의 한복 대여를 원하는 고객이 주로 많이 찾는 편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