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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등급제와 9월 평가원모의고사 결과에 따른 수능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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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정기자 기사승인17-09-05 10:30 조회2,777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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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등급제가 처음 실시되는 2018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을 71일 앞두고 시행되는 9월 평가원 모의고사가 9월 6일(수)에 치러진다. 모든 제도가 다 그렇듯이 제도가 바뀌게 되면 불리한쪽과 유리한 쪽이 있게 마련이다. 



이번 입시제도 변화의 핵심인 영어등급제는 명분이 사교육을 줄이고 수험생들에게 입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이다. 그동안 유아영어교육부터 토익, 토플 같은 성인영어에 이르기까지 극심한 영어 사교육에 시달려온 것은 사실이다. 따라서 최근 수능에 대한 영어등급제가 시행 되는 것이 큰 사회적 이슈가 됨도 당연한 일이다.


이번 시행되는 9월 평가원 모의고사가 끝나면 수능까지 70일이 남게 된다. 국어, 수학, 영어, 탐구 모든 과목이 중요하겠지만 이번 입시에서는 영어성적에 따라 수능에 대비한 전략과목을 바뀌어야 할 것 같다. 


2018 입시에서 대학들이 영어를 반영하는 방법은 1. 수능점수 중 영어를 제외한 환산점수 총점에서 영어등급에 따라 감점하는 방법, 2. 수능점수 중 영어를 제외한 과목의 총점 환산점수에 영어등급에 따라 총점에 가점하는 방법, 3. 수능점수 중 영어를 포함하여 가점하는 방법이 있다. 또한 대학별로 영어 등급간 적용 점수 차이가 다양하나 연세대의 등급간 5점씩 감점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등급간 점수차이가 크지 않은 편이다. 때문에 최상위권 대학을 제외하곤 크게 변별력을 갖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이 또한 최상위 대학에 지원하는 학생들의 경우 영어가 1등급인 학생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사실상 변별력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히려 더욱 관심을 끄는 것은 난이도이다. 만일 쉽게 출제되어 6월 평가원 모의고사 때처럼 1등급 비율이 8%를 넘게 되면 수시에서 적용하는 최저학력기준이 상대적으로 완화되는 효과가 있어 수시지원자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게 된다. 요즘 입시 기조가 쉬운 수능인 만큼 충분히 예상이 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이렇게 되면 영어우수자들은 여러 가지로 불리하게 된다. 따라서 9월 평가원 모의고사 성적결과에 따라 전략과목을 바꾸어야만 한다. 영어성적이 우수한 학생이 아니더라도 자신이 과목별 성적에 따라 영어성적에 한 등급을 올렸을 경우와 다른 과목에서 몇 점을 더 올릴 경우의 유·불리를 철저히 따져 전략적으로 공부할 필요가 있다. 


독학재수전문학원인 중앙LNC학원 연수본원 박정원 원장은 “이번 9월 평가원 모의고사 결과를 보고 영어과목에서 한 등급을 올리려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 보다는 자신이 가장 취약한 과목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확률적으로 더 유리할 수 있다”라고 말한다. 또한 박원장은 “영어는 등급간 인원이 정해진 것이 아니고 난이도에 따라 인원이 정해지기 때문에 공부에 투자한 시간에 비해 변별력이 약해 상대적인 전략과목으로는 적당치 않다”라고 말한다.


중앙LNC학원은 인천 연수구와 부평에 본사가 있고 부천, 분당, 수지, 평촌 그리고 부산과 창원, 마산, 여수 등에 본원이 운영 중에 있으며 9월 11일(월)에 3학기 파이널반을 개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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