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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더운 날씨에 몸과 마음이 지친 이들이 서울 근교 당일치기 여행이 가능한 곳을 찾고 있다. 알찬 방학을 마치고 새 학기를 맞이하는 아이들과 함께 주말에 도심을 벗어나 서울 아이와 가볼 만한 곳에서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여유로움을 만끽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런 의미에서 서서울 어린이 천문대는 눈에 띄는 초등학생 체험 학습장 중 하나다. 서울 은평구 근처에 위치한 어린이 천문대는 서울 아이들과 함께 가볼만한 곳으로도 꼽히며 멀리 가기 쉽지 않은 부모들이 찾기 좋은 곳이다.

이곳에서는 천문 관찰이 용이한 천문대를 방문해 광활한 우주의 원리와 신비로움을 직접 느낄 수 있고 우주에 대한 호기심과 상상력을 북돋아 준다. 또한 사회 각층의 전문가들의 연구와 협의에 의해 개발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천체 망원경 사용법을 익힌 후 진행되는 가족별 관측 프로그램은 오감만족 경험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제공하며 참가 어린이들의 큰 인기를 얻었다. 별과 우주에 대해 이해하고 천체와 천체의 수수께끼를 풀어가며 과학에 대한 동기를 부여할 수 있으며, 가족과 특히 함께하는 구성으로 지식을 폭넓게 배우고 공감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이 맞춰져 정서 발달에도 좋다.

가족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 구성과, 부모와 함께 진행되어 인성교육과 더불어 즐거운 관람까지 모두 담아 아주 유익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어린이뿐 아니라 단체, 성인까지도 참여할 수 있는 밤하늘의 별자리와 망원경 조작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관측 체험과 정규 교실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 별로 약 3시간 가량 이뤄지며, 대표 번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