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음질에 목말라 있는 소비자들 현혹할까’…사운즈에이드, 하이엔드 이어폰 시장에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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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서 음악 시장의 판도가 기존 저 음질 MP3 시장에서 스트리밍 서비스 또한 고음질 서비스를 하는 시대로 변했다. 음원의 품질이 날로 좋아지고 기기 또한 고음질에 맞추어 향상되는 추세이다.
하지만 이어폰 헤드폰 시장은 대부분의 사용자가 여전히 휴대폰을 구입하면 무료로 주는 일명 번들 이어폰에 머물고 있는 게 사실이다. 아무리 좋은 음원이 있어도 최종적으로 귀를 통해 전달해주는 매개체는 이어폰이다. 이어폰의 해상력이 낮으면 아무리 좋은 음질의 음원일지라도 MP3를 듣는 것과 같이 많은 정보가 삭제되어 전달된다.
국내 시장에서 고음질 음향기기 시장은 대부분 해외 제품의 의존도가 높다. 아무래도 해외에서 수입을 하다 보니 현지보다는 많은 유통 마진으로 인해 가격대가 높고 소비자들 또한 쉽게 접근할 수 없는 하이파이 시장이다.
흔히들 CIEM(커스터마이즈 인이어 모니터)라고 불리는 고해상도 이어폰을 생산하는데, 커스텀 이어폰은 무대에 오르는 가수나 연주자의 전유물로 여겨졌다. 하지만 일반 감상자들도 점점 고음질에 목말라하고 고해상도 음원을 담기 위한 기기들을 만들기 위해 해외 각 브랜드들이 경쟁을 다투고 있다. 또한 선택의 폭은 해외 브랜드에 국한되어 있어 장시간의 제작기간과 사후처리 서비스에 불만을 가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불만을 종식시키고자 SoundzAid(이하 사운즈에이드)가 국내 하이엔드 이어폰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며 ㈜토넷 이라는 업체에서 하이엔드 기기와 프로 음향 기기를 다년간 연구 끝에 오는 9월 1일부터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
사운즈에이드는 국내에서 직접 핸드메이드로 생산을 하고 짧은 제작 기간과 중간에 생기는 유통 마진을 줄여서 보다 현실적인 가격으로 타사 대비 월등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미 여러 해외 엔지니어와 국내 뮤지션들에게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사운즈에이드 김주일 대표는 ‘왜 국내에는 하이파이 제품을 제대로 생산하지 못하는가?’에 의문을 품고 국내의 블로그나 인터넷 카페에서 유명한 개인 제작자를 영입하여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음질의 향상과 개인의 특화된 디자인 등을 연구했다.
이러한 연구 끝에 해외 브랜드를 능가한다는 목표로 다양한 라인업을 출시할 예정이며, 앞으로 국내 케이블채널, 공중파 채널 방속국 등에 사용되는 인이어를 생산하여 프로페셔널 현장에서 사용할 제품을 납품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 가수 버즈(민경훈), K2김성면, 이장우(015B 객원가수) 박완(팝페라테너, 뮤지컬배우) 등 사운즈에이드 제품을 사용 중이며, 그들 또한 국내에 인이어 모니터 브랜드 탄생에 많은 반가움을 표시했다.
사운즈에이드는 오는 2017년 8월 18일 합정동 미디어협동조합, 국민카페 온에어에서 브랜드 런칭 청음회를 시점으로 9월 1일부터 자사 홈페이지에서 판매를 할 예정이다. 소비자 가격은 25만원대부터 시작하며, 커스텀 제품은 120만원대부터 시작해서 가격대 성능비가 월등한 제품으로 국내 시장에 진출한다. 아울러 중국, 미국 시장에 이미 공급 계약을 체결하려는 준비가 완료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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