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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 자궁선근증, 수술없이 하이푸레이디와 자궁경 시술로 치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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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정기자 기사승인17-07-30 00:00 조회5,466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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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은 여성 3명 중 1명이 갖고 있는 자궁 안의 양성종양이다. 암과 같은 악성이 아님에도 종양의 위치와 개수, 크기, 성상에 따라 일상에서 겪는 복통, 생리과다 증상이 극심해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해질 수 있다.



자궁근종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라 할 때 이전에는 자궁적출이나 부분자궁절제술이 권유되는 경우가 많았다. 자궁적출술은 자궁 자체를 절제함으로써 병변을 완전히 제거하는 방법이다. 특히 자궁근종과 비슷하지만 성상은 훨씬 까다로운 자궁선근증이 중증일 때는 자궁적출이 유일한 치료법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와 같은 병변 제거에 국한된 수술치료는 백세시대의 질적 행복론이 대두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근시안적인 치료라는 반론이 꾸준히 제기되어왔다. 따라서 최근 산부인과 종양학계에는 수술을 대신한 최소침습 치료, 비수술 치료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즉 병변 제거만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닌, 신체 및 장기의 정상기능 회복까지를 치료의 지평에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변화이다. 여기에는 종양제거 이후에도 자궁과 난소의 기능 복원을 도울 수 있도록 치료 전후의 내분비체계 평가와 체계적인 사후관리가 필요하다. 


하이푸 시술과 자궁경시술은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자궁내막용종 등과 같은 양성의 자궁질환 치료에 있어 최소침습, 비수술 치료를 대표하고 있다. 절개와 봉합이 없다는 것이 수술치료와 가장 대비되는 점이며, 한편 최첨단 의료기기를 활용하여 인체 내부의 병변에 선택적으로 접근, 제거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내분비학이나 한의학 분야에서 이루어져왔던 고식적 치료와도 분명히 구분된다. 


하이푸 치료는 인체에 무해한 초음파가 복부를 관통해서 자궁근종, 자궁선근증에 집적되어 병변을 치료하는 원리다. 개복과 절제가 없기 때문에 당일시술과 당일퇴원이 가능하고 치료 후 종양부피감소율(NPV)과 증상개선율(SSS)을 객관적인 지표로 확인하며 사후관리를 통한 자궁기능 회복까지 진행된다.


흔히 자궁내시경으로 알려진 자궁경시술은 자궁내막 가까이에 위치하는 점막하 자궁근종, 자궁내막용종(폴립), 자궁내막증식증 등에서 적용 가능한 치료법이다. 고해상도로 자궁 안을 관찰할 수 있는 특수카메라 장착으로 자궁 내벽을 감시하며 병변을 제거할 수 있다. 이는 갈고리 형태의 기기가 종양을 떼어내는 과정에서 정상 자궁내막까지 긁어냈던 소파수술을 대체하는 내시경 수술이다.


국내 최초로 자궁난소 3대 비수술 치료를 도입한 최상산부인과 최동석 대표원장은 " 자궁과 난소의 손상은 가임력 상실과 함께 여러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여성들이 느끼는 심리적인 위축감 역시 상당히 크다. 자궁근종, 자궁선근증이 악화되어 증상이 나타난 여성이라도 가급적 자궁을 절제하거나 침습하지 않고 고강도 초음파로 병면만 괴사시키는 하이푸 시술을 우선적으로 적용해볼 수 있다. 현재는 환자의 신체적 건강과 함께 심리적 여성성도 지킬 수 있는 치료가 요구되고 있는 추세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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