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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나 내 손안에 스마트폰! 스마트폰 이용자 하루 ‘4~5시간’ 사용 최다…평균 ‘90번’ 잠금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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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기자 기사승인17-07-05 10:39 조회5,827댓글0

뉴스 본문

-‘메신저/채팅/통화’ 등 소통 위해 가장 많이 사용해

-스마트폰 사용하며 약간의 피로함 느끼지만, 특별히 줄이려는 노력은 대부분 안 해

 

2016년 전세계 스마트폰 보급률은 50%를 넘었고, 2020년에는 75%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우리나라는 전 세계적으로도 스마트폰 보급률 및 이용률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하는데, 최근 앱 분석업체 앱애니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 안드로이드폰 사용자 중 상위 20%의 하루 앱 이용시간은 5시간으로 나타났다. 


단순 검색부터 쇼핑, 은행업무, 생체인식에 이르기까지 고도화된 기술과 함께 스마트폰을 활용할 수 있는 영역이 확장되면서 인간의 삶에 스마트폰이 점점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NBT(대표 박수근)는 1,800만명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자사 모바일 잠금화면 플랫폼 캐시슬라이드 이용자들의 모바일 이용 행태를 분석하고, 1040세대 이용자 1,517명 대상으로 ‘스마트폰 이용 현황’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 전년 대비 1일 평균 잠금화면 해제 횟수 28.6% 증가

캐시슬라이드 잠금화면 데이터 분석 결과 이용자들의 스마트폰 잠금화면 해제 횟수는 하루 평균 약 90회로 2016년 동기 약 70회에 비해 28.6%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106회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30대(104회), 40대(92회), 10대(59회) 순이었다. 전년 동기에는 ‘20대(94회), 30대(89회), 40대(56회), 10대(42회) 순으로 나타나 하루 평균 잠금화면 해제 횟수가 연령별로 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40대에서 큰 증가세를 보였다.


#. 전년 대비 1일 스마트폰 이용시간 증가

이번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들은 하루 평균 스마트폰 이용시간으로 ‘4시간~5시간 미만(21.8%)’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2위는 ‘1시간~2시간 미만(20.1%)’이었으나, ‘10시간 이상(18.4%)’, ‘5~10시간 미만(14.6%)’이 그 뒤를 이어 장시간 이용한다는 응답이 전반적으로 많았다. 이어 ‘30분~1시간 미만(13.3%)’, ‘3시간~4시간 미만(5.3%)’, ‘30분 미만(5.1%)’, ‘2시간~3시간 미만(1.5%)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스마트폰 이용시간은 전년도 동일한 조사 대비 증가한 추이를 보였다. 2016년 6월 NBT 설문조사에서는 ‘2시간~3시간 미만(22%)'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 '4시간~5시간 미만(17.9%)', '1시간~2시간 미만(17.4%)', '3시간~4시간 미만(13.5%)', '5시간~10시간 미만(12.5%)', '30분~1시간 미만(9.4%)', '10시간 이상(5.3%)', '30분 미만(2%)'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 스마트폰 ‘소통’ 위해 활용, 음악 게임 등 활용도 높아 놀이수단으로 각광

이용자들은 ‘메신저/채팅/통화(53.3%)’에 스마트폰을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엔터테인먼트(음악/동영상/독서)(45%)’, ‘게임(33.9%)’, ‘포털검색(29.9%)’, ‘교통, 날씨, 시간 등 일상정보 확인(24.9%)’, ‘쇼핑하기(19.5%)’, ‘SNS활동(17.5%)’, ‘특별한 목적이 없이 스마트폰 이용(16.5%)’, ‘사진촬영 또는 수정하기(8.7%)’, ‘금융 서비스 이용(6.3%)’ 등에 활용하고 있었다.


스마트폰을 주로 이용하는 상황은(복수응답) ‘잠들기 전(68.3%)’, ‘등〮하교 또는 출퇴근길(42.4%)’, ‘아침에 일어나서(34.5%)’, ‘기타(34.4%)’, ‘식사시간(14.8%)’, ‘친구들과 만났을 때(10%)’ 순이었다. 


#. 스마트폰 이용 시간 증가에 비해 이용자가 느끼는 피로도는 ‘약간’에 그쳐

1년 사이 스마트폰 이용 시간은 늘었지만 이로 인해 이용자들이 큰 피로도를 느끼지는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마트폰 이용으로 인해 피로를 느끼고 있는 지 묻는 질문에는 ‘약간의 피로도를 느끼고 있다(40.7%)’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30.5%)’라는 응답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꽤 많은 피로를 느끼게 하고 있다’는 항목의 응답률은 14.5%에 그쳤다.


‘스스로 스마트폰 중독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과반수 이상 아니오(59.3%)라고 답했다. 이는 2016년 동일한 질문에 58.7%가 ‘중독이 아니다’라고 답했던 것에 비해 증가한 수치로 이용자들이 스스로 스마트폰 중독자라고 생각하는 경향 감소했음을 알 수 있다. 


#. 대부분 스마트폰 이용 시간 특별히 줄일 필요성은 못 느껴

스마트폰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 중인 응답자는 10명 중 3명에 불과했다. 응답률을 살펴보면 ‘현재 스마트폰 이용시간을 줄이기 위한 특별한 노력은 하지 않고 있다’는 응답은 72.8%를 차지했으며, ‘현재 의식적으로 노력 중이다’는 응답은 27.2%로 나타났다.


한편, ‘현재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의식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다양한 방법(복수응답)을 시도하고 있었다. 그 중 ‘주말, 퇴근 후 등 특정한 시간대에 의식적으로 스마트폰 사용하지 않기’가 55.7%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특정 앱 삭제하기, 단체창 무음 설정하기(35.6%)’, ‘이동 중 TV시청, 음악감상 대신 종이 책 읽기(20.8%)’, ‘수첩, 시계 등은 아날로그 활용하기(13.3%)’, ‘검색할 내용이 있을 때 스마트폰으로 바로 검색하지 않기(12.8%)’, ‘기타(5.3%)’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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