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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가하는 여성 탈모 환자, 해결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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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정기자 기사승인17-06-27 13:18 조회4,408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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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주로 남성에게만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던 탈모가 여성에게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매년 탈모로 인해 피부과나 한의원을 찾고 있는 여성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11년 통계에 따르면 국내 탈모 인구가 이미 10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어 심각한 상황이다. 인구 다섯 명 중 한 명은 이미 탈모로 고통 받고 있다는 것.



남성의 경우 탈모가 유전으로 인해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여성 탈모는 그 원인이 다양하다고 할 수 있다. 또 과거에는 주로 중년 여성에게서만 나타나던 여성 탈모가 이제는 10대 때부터 발견 되는 등 젊은 여성에게도 많이 나타나고 있는 추세다. 여성 탈모는 원인이 다양한 만큼 탈모의 유형과 치료 방법 또한 천차만별인데 일반적으로 ‘빈모’가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초창기에 머리카락이 빠르게 빠지기 시작하면서 숱 자체가 적어지게 되는 것이다. 아예 대머리는 별로 없지만 정수리 숱이 적어지면서 모발이 가늘어지고 가르마 부분부터 모발이 탈락되게 된다.


이러한 여성 탈모의 원인은 유전 외에도 호르몬의 변화나 과도한 스트레스, 다이어트, 불규칙적인 생활, 영양 불균형 등 다양한 요인을 꼽을 수 있다. 종합해보면 공통되는 요인으로 건강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몸의 신진대사가 저하된 상태에서 탈모만이 아니라 소화기 문제 등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며 무력감이나 만성피로를 호소하기도 한다.


천안 탈모 한의원 후한의원 천안점의 최강민 원장은 “탈모의 원인을 단순히 두피 문제로 한정 짓기 보다는 몸의 밸런스 붕괴로 봐야 한다.”며 “평소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이미 탈모가 진행되고 있는 경우에는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최대한 빨리 내원하여 원인을 진단하고 맞춤 처방을 통해 건강한 신체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효과적으로 ‘빈모’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우리 몸의 밸런스를 정상화하는 것이 급선무라는 것이다. 신진대사가 원활해지고 면역력이 정상화된다면 우리 몸이 건강해지고 자연스럽게 빈모 또한 개선이 되게 된다. 몸을 건강하게 잘 관리하면 탈모 치료뿐만 아니라 만성피로와 소화 장애, 배변 장애 등도 함께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여성 탈모는 남성 탈모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치료가 까다롭긴 하지만 제대로 된 조기 진단과 두피 상태에 따른 적합한 치료를 통해 얼마든지 만성 탈모를 예방할 수 있다. 동의보감에서도 ‘머리털은 혈의 나머지’라며 모발의 상태로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다고 쓰여 있는데 사람과 가장 가까운 개만 하더라도 털의 윤기나 정리 상태로 건강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평소에 머리카락이 눈에 띄게 자주 빠지거나 통증이 느껴질 정도로 빨개지고 열감이 느껴진다면 탈모를 의심해볼 수 있다. 이런 경우 늦지 않도록 빠른 시일 안에 가까운 한의원을 찾아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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