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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피부 노화는 20대 중반부터 시작되어 20대 후반에 들어서면 급격하게 진행된다. 피부 진피층의 70%를 차지하고 있어, 피부 탄력의 필수 요소가 되는 콜라겐과 엘라스틴 섬유의 생성은 줄어드는 반면 파괴되는 속도는 가속화 되기 때문. 이로 인해 주름이 깊어지고 얼굴 윤곽이 무너지게 된다.

20대부터 치료와 관리를 병행한다면 노화의 진행 속도를 늦추는 데에 큰 도움이 된다. 40~50대의 중년층은 물론, 20대~30대 사이에서도 각광받는 대표적인 치료로는 슈링크와 에어젯 장비를 이용한 리프팅 복합 시술을 꼽을 수 있다.

슈링크는 초음파를 이용하여 타겟 층의 초점에만 열이 발생하는 장비이다. 피부 표면에는 자극 없이 피부의 일정한 깊이에 조사하도록 고안되어 목표점 이외의 주위 조직에는 손상을 주지 않으므로 부작용이 드물고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주름의 원인이 되는 표정 근육층인 섬유 근막층(4.5mm 깊이)와 진피층(3mm 깊이)에 고강도 초음파로 미세열 응고존을 만들고 자극을 받은 부위에서는 새로운 콜라겐이 생성되는 동시에 부분적으로 재구축을 하게 되어 피부 탄력과 함께 리프팅 효과를 가져오게 된다.

에어젯이란 공기압을 이용한 신개념 피부 리프팅 방식으로 특수 설계된 노즐에서 발생하는 공기압을 초고속 분사하는 방식을 이용한다. 이로 인해 피부의 섬유아세포를 자극하여 콜라겐 재생을 유도하여 탄력 개선 및 전체적인 리프팅 효과를 준다. 이 시술은 마취를 필요로 하지 않을 정도로 통증이 적고 시술 시간이 짧다는 장점이 있다. 시술 직후 리프팅 효과가 있고 리프팅 뿐만 아니라 흉터 재생에도 도움을 준다. 

송파구 피부과 오체안 피부과 강남 본점의 박정민 원장은 “두 시술 모두 물리적인 원리를 이용해 일시적으로 처진 피부를 당기는 효과뿐만 아니라, 콜라겐 재생을 유도하여 피부가 스스로 탄력을 회복하도록 돕기에 비교적 유지 기간이 길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피부 상태와 주름의 정도에 따라 어떤 시술을 할지는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