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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대 워킹맘, 하이푸레이디로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당일 치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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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정기자 기사승인17-06-24 22:00 조회4,042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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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세의 기혼 직장인 여성 A씨는 올해 들어 부정출혈이 생겼다. 피로가 쌓이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종종 나타나는 증상으로 대수롭지 않게 여겼으나, 3개월간 부정출혈이 지속되고 나서야 병원을 찾았고 자궁근종 진단을 받았다. 



A처럼 직장생활과 가정일를 병행하는 여성들은 자궁근종, 자궁선근증의 증세임에도 일상에 쫓기다가 한참이 지나고서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이들 중에는 이미 병변제거를 해야 하는 단계로 접어들어 첫 진단과 동시에 바로 치료를 진행해야 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에 특화된 초음파 치료인 하이푸레이디는 A와 같은 기혼 직장인 여성에게 각광받고 있는데, 이는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에 치료 효용성이 높을 뿐 아니라 신체부담 및 시간부담이 수술에 비해 훨씬 적기 때문이다. 하이푸레이디 초음파는 복부를 투과하여 자궁 내 병변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므로, 절개와 봉합이 필연적인 수술과정을 대체하고 있다. 하이푸레이디 시술은 전신마취나 장기입원이 필요치 않고, 수 일 내로 일상생활에 무리없이 복귀가 가능하다.


하이푸는 본래 간, 췌장, 골육종 등 종양 치료를 위해 개발되었다. 그러나 2000년대 들어 자궁근종, 자궁선근증으로 대표되는 부인과 종양에 특화되면서 하이푸 치료가 대중화되었는데, 자궁특화 하이푸인 ‘하이푸레이디’는 고해상도 MRI 이미지와 초음파 동영상을 결합한 혁신융합 4D 영상기술이 탑재되어 골반 깊숙한 곳에 위치한 자궁에 섬세하게 치료가 가능하다. 


한편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 치료법으로 하이푸레이디가 주목받으면서 자궁난소 질환에 대한 비침습적 보존치료가 관심을 끌고 있다. 


최상산부인과 최동석 원장은 "자궁난소 손상 없이 부인과 종양질환을 치료하는 현대 의학의 흐름은 변화하는 여성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요구가 반영된 결과이다. 자궁난소 질환의 발병률이 가장 높은 30, 40대 여성들 중 상당수가 활발한 사회활동으로 인해 시간활용이 매우 중요한 상황에 놓여있을 뿐 아니라, 만혼(晩婚)에 따른 현상으로 30~40대 여성이 여전히 출산에 대한 계획을 갖고 있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이에 하이푸시술 뿐 아니라 자궁과 난소기능을 온존시키는 자궁경, 경화술 등 부인과 종양의 비침습적 치료기법이 발전하고 있고, 이는 시대적인 요구가 반영된 의학계의 큰 흐름이다.”라고 설명했다. 


최상산부인과 최동석 원장은 “다이내믹한 자궁과 난소의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기에 최소침습 치료해야 여성성 유지 및 임신출산의 측면에서 도움이 된다”며 “하이푸레이디는 인체에 무해한 초음파를 이용, 이상 병변만 정확히 제거해 자궁 기능을 보존하고 복원하므로 자궁적출술, 자궁절제술의 만족스러운 대안으로 치료성과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최동석 원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아주대학교 병원 산부인과 생식내분비분과 전임의를 지냈으며 현재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외래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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