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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증 등 발달장애, 불안장애 유발할 수도… 치료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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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정기자 기사승인17-06-16 10:22 조회3,221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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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는 자신의 또래 연령에 맞는 발달 단계를 따라가지 못하는 증상이다. 지능과 운동, 언어, 시각, 청각, 특수감각, 사회성, 인지 등과 같이 다른 사람과의 사회생활을 하는 데 꼭 필요한 부분에서 연령에 맞는 발달이 이뤄지지 않는다.



이러다 보니 단순히 아이가 성장이 느리거나 지능이 낮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더 큰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대부분 수동적이고 처져 있는 경우가 많으며, 의존적인 모습을 보이고 공격적이거나 충동적인 행동을 하기도 한다. 또래 친구들 또는 타인과의 의사소통을 하기 위한 기능이 부족하면 학습에 어려움을 겪어 제대로 배우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발달장애는 언제 치료받는 것이 좋을까. ▲아이가 말보다 몸짓을 자주 사용하고, 간단한 문장을 만들지 못하며, 의사표현을 잘 하지 못한다 ▲ 잘 웃지 않으며, 이유없이 소리를 지르고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한다 ▲작은 물건을 잘 집지 못하고 무언가를 붙잡고 서지 못하며, 블록을 쌓지 못한다 등의 문제가 있다면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치료가 늦어지면 또래 집단과의 격차가 점점 벌어지게 되고, 학습 능력과 사회적 능력이 부족하게 돼 일상생활을 혼자 제대로 할 수 없게 된다. 또한, 지적장애와 ADHD, 학습장애 등이 동반되며 아이들 사이에서 따돌림 등의 이유로 분노장애, 불안장애, 틱장애 등 신경정신과적 질환이 발생할 확률도 훨씬 높아지게 된다. 


이런 발달장애는 한 가지의 원인이 작용해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뇌 발달과 관련된 신경해부학적 원인이나 신경전달물질과 연관된 생화학적 원인과 유전적 요인, 미숙아, 저체중아 등과 같은 산과적인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한다.


한의학에서는 한방 생약 처방으로 심폐 기능을 강화해 근본적인 치료를 돕고 있다. 이와 함께 아이의 증상과 호전 정도에 따라 뉴로피드백, IM치료, 에듀피드백 등의 장비치료와 심리치료를 병행해 보다 빠른 치료를 돕고 있다.


브레인리더한의원 설재현 원장은 “발달장애의 원인을 두뇌 내부의 경락 소통문제로 보고 치료를 돕고 있다”며, “소통이 원활하지 못한 두뇌 경락을 한약으로 다스려 감각과 강박의 문제뿐만 아니라, 운동과 언어, 인지, 사회성 발달도 도울 수 있는 만큼, 증상 발생 시 병원을 찾아 치료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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