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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찾아와 따뜻하고 맑은 날씨가 계속되면서 신선한 바람과 식도락을 즐기는 데이트를 하는 커플들이 많다. 겨우내 움츠려있던 몸이 풀리면서 입맛 또한 상승해 맛집을 찾는 사람들도 많아지면서 음식점들도 전보다 붐비는 모습이다. 다양한 음식들 가운데 사랑 받는 메뉴로 초밥을 꼽을 수 있다.

초밥은 쫄깃한 회에 새콤달콤한 밥알이 어우러져 있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 받는 메뉴이다. 제철 활어회를 포함해서 다양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초밥은 맛도 맛이지만 건강한 음식이라는 인식이 강해 더욱 많이 찾는다.

맛과 가격, 서비스까지 모두 갖춘 초밥 맛집은 소비자들에게 더욱 인기다. 최근, 용봉동 전철우사거리 먹자골목에 위치한 수제초밥전문점 ‘읍내초밥’이 성황리에 오픈했다. 신선한 스시를 착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는 맛집으로 소문난 광주 숟가락 3대초밥이다.

읍내초밥은 광주수저초밥맛집으로도 화제다. 일반적 초밥과는 달리 새로운 먹는 방법을 제시하여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는데, 쫀득함과 감칠맛을 살려낸 회를 썰어 살아있는 갓 지은 밥알의 식감을 느낄 수 있는 초밥은 부드러운 밥알 때문에 젓가락으로 집기 어려워, 수저 위에 올려 먹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 먹던 대로 밥을 간장에 찍는 것이 아닌, 붓을 이용해 초밥 위에 간장을 바른 후, 고추냉이를 살짝 올려서 한 입 먹어 진짜 초밥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비싼 일식집이나 고급 레스토랑에서 맛볼 수 있는 식감을 느낄 수 있도록 최상의 부위와 신선도를 추구하여 입안에 넣었을 때 넣었을 때 사르르 녹는 부드러운 식감으로 혀를 황홀하게 만든다. 

읍내포차 관계자는 “두툼하면서 싱싱한 회와 고슬고슬한 밥의 조화가 흔히 먹는 회전초밥이나 뷔페에서 제공하는 초밥과 차원이 다른 새콤하면서도 영양가 있는 단맛을 만들어 낸다”고 말했다.

이어 “젊은이들의 데이트 코스로 인기가 좋지만, 가족단위의 특별한 날 점심이나 주변 직장인들이 회식 장소로 많이 찾는 이유는 편안함과 안락함 때문이다”며 “일본식 선술집 분위기의 식당으로 감각 있는 고객들에게 맛과 신선함, 편안함, 가격 등 모두를 충족해 재방문율이 높고 최근에는 수완지구, 첨단지구, 상무지구, 일곡지구, 신창지구 등의 가족단위 고객, 전남대학교 교직원 및 학생들까지 찾아오고 있다”고 밝혔다.

맛집칼럼니스트는 "초밥에는 사실 밥알을 굉장히 중요시 여기는데 이 집은 고슬고슬한 갓 지은 밥으로만 만들어 이때까지 먹어 본 초밥 중에 최고다"며 “최근에는 너무 고급화된 초밥집이나 지나치게 저렴한 초밥집들만 있는 즐비한 상황에서 동네에서 적당한 가격에 가벼운 마음으로 초밥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며 가성비 좋은 광주 3대초밥으로 평했다. 

광주 용봉동 맛집, 읍내초밥은 맛도 좋지만 가격이 저렴하다. 1만원에서 3만원까지 다양한 코스가 준비돼 있고, 1만대로 즐길 수 있는 특초밥, 읍내초밥 메뉴도 구성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모듬초밥은 날치알밥, 샐러드, 새우튀김, 우동, 애피타이저 메뉴까지 풀코스로 제공해 대학생들은 물론 직장인들에게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점심에는 알뜰점심 메뉴가 있어, 실속 있는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들은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20% 할인된 가격으로 읍내수저초밥 메뉴를 이용할 수 있으며, 지난 해 용봉동 물회메뉴로 히트한 시즈널 메뉴도 선보이고 있다. 한낮 더운 날씨를 녹여줄 수 있는 새콤달콤한 양념장과 살얼음이 둥둥 떠있는 물회도 일품이다.

좋은 식재료와 식감으로 인정받은 용봉동 광주3대 수저 초밥집 ‘읍내초밥’은 물회, 광어회, 연어회, 초밥, 회덮밥 등 포장도 가능하며 배달료를 추가하면 싱싱한 초밥을 전달받을 수 있다. 읍내초밥은 스타벅스 용봉점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차 시설도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