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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부진 유발하는 주의력 결핍장애(ADHD), 총명탕 도움 받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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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정기자 기사승인17-05-22 10:09 조회14,762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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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ADHD로 알려진 주의력 결핍장애는 요즘 아이들에게서 쉽게 볼 수 있는 증상 중 하나다. 주의력 결핍을 겪는 아이들은 산만한 행동을 보이고 심할 경우에는 수업 시간에 일어나 돌아다니는 등 집중력과 주의력이 극도로 부족한 모습을 보인다. 이로 인한 학습부진은 당연한 결과다. 



그렇다면 주의력 결핍의 원인은 무엇일까. 보통 부모가 아이를 잘못 가르쳐서 생긴 증상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질환의 원인 중 환경적, 심리적 요인은 일부에 불과하며, 가장 큰 원인은 생물학적 원인이다. 크게 보면 유전적 원인도 있고 아이가 어릴 때 영양공급이 충분치 않았다거나 다른 문제로 뇌 손상이 나타났을 수도 있다. 즉,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원인이 다양한 만큼, 치료시에는 정확한 검진을 통해 그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ADHD를 제때 치료하지 않는다면 아이의 학습부진은 물론 교우관계 까지 영향을 미쳐 소심하거나 자신감이 결여된 아이로 자랄 가능성이 크므로 관련 증상 발생 시에는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현명하다고 할 수 있다. 


주의력 결핍장애의 주요 증상은 ▲행동이 어수선하고 일에 집중하지 못하며, 공부와 놀이에도 금방 싫증을 낸다 ▲수업시간에 가만히 앉아있지 못하는 등 집중하지 못한다 ▲감정을 잘 억제하지 못하므로 친구들과 싸우는 일도 잦으며, 감정기복도 크다 등으로 아이가 이와 같은 증상을 보인다면 병원을 찾아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한의학에서는 아이의 체질과 증상에 맞는 한약을 처방해 이를 치료한다. 브레인리더 한의원 설재현원장 말에 의하면 “배가총명탕은 인체에 해가 없는 한방 생약만을 사용해 기억과 관련된 신경전달물질을 조절해 집중력과 기억력, 주의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보통 1~2주나 3~4주 만에 집중력 향상 효과가 나타난다”고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에 대한 관심이다. 아이가 산만한 행동을 보인다고 해서 무작정 다그치고 혼을 내기보다는 ‘아이가 왜 이런 행동을 보일까?’에 대해 고민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자세를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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