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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내성 발톱 치료법, 이후의 관리도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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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정기자 기사승인17-04-25 14:00 조회14,608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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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부위와 마찬가지로 족부도 다양한 질병이 존재한다. 그 중 가장 유명한 것이라면 단연 무좀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이는 무좀이 전염성도 강하기 때문은 물론, 미관상, 위생상 안 좋은 영향을 끼치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이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앓고 있는 족부 질환이 있다. 바로 내성발톱으로 널리 알려진 내향성 발톱이 그것이다. 내향성 발톱은 미관상의 이유 외에도 큰 고통을 유발해 그만큼 내향성 발톱의 치료법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는 이들도 많다.  

 


청담고운세상피부과의 이창균 원장은 “내향성 발톱은 주로 엄지 발톱에 발생하는데, 발톱이 살 속으로 파고 들어 염증과 통증을 유발한다. 발병 원인은 대표적으로 손톱깎이로 발톱 바깥쪽을 깊이 깎을 경우 자칫 살 속에 숨은 잘리지 않은 발톱 파편이 살 속을 파고드는 경우와 발톱 무좀을 장기간 방치하는 경우가 있으나, 기실 발톱이 발톱 바깥쪽의 살을 지속적으로 누르게 되는 모든 상황들이 유발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만일 내향성 발톱을 장기간 방치하게 되면 육아 조직이 증식하여 해당 부위가 곪기 시작한다. 이 정도까지 진행이 된다면 통증이 심각해져 정상적인 보행에 문제를 초래하기 때문에 적기에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내향성 발톱의 치료 방법들은 정도에 따라 솜, 치과용 치실을 이용한 치료, 심하고 재발이 잦을 경우 클리어링(K-D)를 이용한 치료, 수술적 치료 등이 있다”고 밝혔다.

 

솜, 치과용 치실은 발톱 모서리와 살 사이에 끼우는 방법이며, 재발이 심한 환자의 경우 발톱에 교정기를 끼워 발톱모양 자체를 교정하는 클리어링 치료를 진행한다. 수술적 치료는 내향성 발톱이 심각한 경우에 사용되며, 발톱 판이 변형된 경우기에 외과적 수술을 통하여 이를 절제해 내는 방법이다.

 

내성 발톱은 치료 후의 관리 또한 중요하다. 병원 치료 이후에도 집에서 발톱을 일자로 깎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발톱을 일자로 깎는 것 외에도 충분한 발의 휴식, 과도하게 끼는 신발은 가급적 신지 않기, 압력이 지속적으로 가해지는 행위 피하기 등 단순히 병원 치료에만 기댈 것이 아니라 집, 학교, 회사 등 꾸준히 신경 쓰고 관리해 주어야 내향성 발톱에서 벗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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