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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고질병 변비, 변비약 복용과 함께 원인 찾는 근본적 치료 이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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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정기자 기사승인17-04-14 09:49 조회9,508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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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습관이 불규칙하고 운동 부족,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변비로 고생해 탈출법을 찾는 경우가 있었을 것이다. 실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변비로 진료받은 환자는 2010년 55만 3천명에서 2015년 61만 6천명으로 5년간 6만 2천명(11.3%) 증가했다. 변비로 병원을 찾을 정도라면 그 정도가 매우 심할 때가 대부분이고, 대개는 혼자 해결하려 하는 경우가 많아 변비로 고생하는 이들은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러한 변비도 다른 질병과 마찬가지로 원인과 증상을 확실히 파악한 뒤 정확한 해결 방법을 찾아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변비는 사실 진단명이 아니라 하나의 증상으로, 배변 횟수가 줄어들고 양도 적으며 대변의 수분이 감소해 단단해 진 것을 말한다. 일주일에 배변 횟수가 3번 미만인 경우, 배변 시 과도한 힘이 필요한 경우, 잔변감이 있는 경우, 대변이 딱딱하게 굳어 있는 경우, 숙변이 제거되지 않는 등의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었을 경우 변비라고 볼 수 있다.

 

또 원인에 따라 이완성 변비, 직장성 변비, 경련성 변비로 나뉜다. 이완성 변비는 대장 기능이 약해져 변을 밀어내지 못해 쾌변이 힘들고, 장 속에 담고 있는 상태다. 주로 대장의 긴장과 운동 저하로 유발되는데 변비약을 장기간 사용한 사람들에게도 많이 발생한다. 직장성 변비는 대장의 운동은 정상에 가까우나 직장에 변이 걸려서 내려오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변의를 습관적으로 참거나 치질 등의 항문 내 질환이 있으면 직장에 변이 오래 머물게 되면서 직장이 늘어나고 변비가 생긴다. 마지막으로 경련성 변비는 과민성 대장증후군에서 잘 나타나며 변의와 복통이 심하나 변은 잘 나오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대개 정신적 스트레스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양재동, 마장동, 봉천동에 지점이 있는 변비 치료 한의원 다비움 네트워크 울산 삼산점 이승훈 원장은 “변비 환자의 10% 정도는 장기의 구조적 문제로 인해 변비가 일어난다. 선천적 질환인 거대 결장증이나 후천적 질환인 종양, 염증, 유착 등으로 인한 장관 압박이 그 이유다. 따라서 정확한 진단 후에 원인을 파악하고 변비약 복용과 함께 치료를 받아야 하고, 이후에도 변비에 좋은 음식을 먹고 운동을 하는 등의 관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여기에 장에 무리가 가지 않는 한방 치료를 통해 건강한 장의 상태를 만들어갈 수 있다. 변비 치료를 위한 한방 치료로는 환을 중심으로 침, 약침, 뜸, 심부 온열 치료, 물리 치료 등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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