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구안와사·안면신경마비, 증상 숙지하면 초기 치료에 도움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 아이콘
  • 아이콘
양효정기자 기사승인17-04-12 13:14 조회17,318댓글0

뉴스 본문

서울시 구로구에 거주하는 B 씨(33)는 최근 한쪽 얼굴이 뻣뻣하게 굳는 아찔한 경험을 했다. 과중한 업무 탓에 과로와 스트레스가 쌓이던 중 안면마비 증세가 나타난 것. 쉬면 괜찮겠지 싶어서 하루 월차를 내고 쉬었지만, 마비 증세가 심해지자 급하게 한의원을 찾았다. 그 결과 B 씨는 제7뇌신경의 문제로 발생한 구안와사, 즉 안면신경마비 진단을 받았다.



안면신경마비는 12개의 뇌신경 중 7번째 뇌신경인 안면신경의 손상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근육 마비와 눈물샘, 침샘 분비 기능 저하, 구축, 통증, 청각 과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마비 증세 때문에 단순히 근육의 문제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신경계 질환이라 정확한 진단 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안면신경마비 외 뇌신경계 문제로 발생할 수 있는 안구건조증, 삼차신경통, 이명·난청 등을 중점 진료하는 단아안한의원 관계자는 “눈이 잘 감기지 않고, 입이 한쪽으로 치우치는 증상이 나타나도 ‘괜찮아지겠지’하며 내버려두다가 병이 한참 진행된 후에 내원하는 분들이 많다”며 “치료가 늦으면 늦을수록 완전마비가 남는 등 후유증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빨리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신경계 질환의 회복은 느린 편이다. 구안와사의 경우 일반적으로 증상 발생 이후 한 달 안에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마비, 잘못된 신경 회복으로 인한 연합운동 등의 후유증이 남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전조증상을 인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구안와사의 대표적 전조증상은 귀 뒤의 통증이다. 눌렀을 때 찌릿한 느낌의 통증이 있고, 심하면 누르지 않아도 뻐근한 통증이 발생한다. 또, 눈과 입술 주변이 떨리는 경련이 발생하면 자주, 오래 계속되는 것도 의심해야 한다. 마그네슘이나 칼슘, 수면 부족 등이 원인일 수 있지만 구안와사 증상일 수 있다. 한쪽 혀에 맛이 느껴지지 않거나, 한쪽 얼굴이 얼얼한 편측성 역시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다.


단아안한의원 관계자는 “안면신경 마비는 연평균 19만 명이 앓는 비교적 흔한 병”이라며 “스트레스나 면역력 저하가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는 만큼 누구라도 걸릴 수 있다는 점을 숙지하고, 인터넷을 통해 증상과 같은 관련 질환 정보를 알아두면 도움된다”고 조언했다.


단아안한의원의 경우 최근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더 쉽고, 정확한 질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뇌신경의 손상으로 야기될 수 있는 안구건조증, 이명·난청, 삼차신경통 등 각 질환에 대한 원인, 증상, 치료법, 생활관리 등을 상세히 설명해 방문자의 이해를 돕고 있다. 


서울 강서, 구로, 관악, 강동, 노원, 성동, 마포, 잠실, 종로와 경기도 수원, 부천, 안양 평촌, 파주, 인천 계양, 연수, 부산 수영, 사하, 연제, 군산 등 전국 20개(개원 예정 포함) 지점을 보유하고 있어 가까운 지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을 수 있다.


추천 0 비추천 0

댓글(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