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여드름, 피부과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한 피부 질환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 아이콘
  • 아이콘
양효정기자 기사승인17-04-06 11:39 조회11,661댓글0

뉴스 본문

질환 치료의 기본은 정확한 진단이다. 정확한 진단을 거치면 해당 질환의 원인을 파악할 수 있고, 왜 생겼는지 알면 이에 따른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서다. 특히, 대표적인 피부 질환인 여드름의 경우, 원인과 종류가 다양한 데다 사람마다 그 양상이 다르게 나타나므로 자신의 여드름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어떤 형태로 올라오는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로, 여드름의 원인은 과다한 피지분비, 모공 폐쇄, 프로피오니박테리움 아크네 같은 균 등 여러 가지다. 블랙헤드, 좁쌀 여드름, 화농성 여드름 등 나타나는 모양도 제각각인 만큼 정확한 진단을 통해 원인을 찾고 전문적인 치료와 함께 생활습관 개선, 체질 개선 등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여드름과 유사한 형태로 나타나 혼란을 주는 발진이나 모낭염 등 타 질환과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 더욱이,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정체가 불분명한 트러블이 자주 올라오는 시기인 만큼,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갈색으로 피부에 나타나는 것은 잡티, 검은색은 블랙헤드, 붉은색은 뾰루지, 노란색은 여드름 등 일차원적인 생각으로 자가진단을 내리고 스스로 관리했다가는 여드름 흉터 등 자칫 더 큰 문제를 가져올 수 있다.


일반인이 여드름 진단을 내리기는 비교적 쉽지 않지만, 피부과 전문의를 찾는다면 임상적으로 쉽게 진단을 내릴 수 있다. 인천 송도 휴먼피부과 인승균 원장은 “여드름 진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면포의 존재 여부”라면서, “일반적으로는 특별한 검사가 필요하지 않지만, 구순주위염이나 모낭염 같은 피부 질환으로 의심될 경우, 감별 진단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또한, 심한 병변을 보인다면 호르몬 이상의 원인을 찾기 위해 혈청 유리 총 테스토스테론 등과 같은 호르몬 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다.


인천 송도 휴먼피부과 인승균 원장은 “모든 피부 질환은 정확한 진단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어떤 여드름인지, 원인은 무엇인지,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할지, 약물치료를 병행해야 할지 등 꼼꼼한 진단과 합리적 치료를 추구하는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추천 0 비추천 0

댓글(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