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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금가루 효능…항암, 항산화작용부터 성인병 예방, 다이어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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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정기자 기사승인17-03-28 16:59 조회32,694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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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떠오르고 있는 슈퍼푸드 울금은 우리 몸에 어떤 효능이 있을까? 울금은 동의보감 본초강목에 약재 중 하나로 기록이 남겨져 있으며,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이다. 인도의 대표적인 장수식품이면서, 국내에서는 진도의 대표적인 장수식품이기도 하다.


사진 : 진도울금토박이농장 농장주
TV매체에서도 울금의 효능과 먹는 방법을 많이 소개하고 있다. 20~30대 젊은 층은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먹고 있는 건강식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울금은 생강과 유사한 외형을 가지고 있지만 절단면이 짙은 노란색을 띄며 자극적인 쓴맛을 가지고 있다. 이 쓴맛은 커큐민성분의 특징이기도 하기 때문에 성분이 강한 울금일수록 몸에는 더욱 좋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날로 먹기 보다는 가루나 환으로 음식에 첨가하거나 물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보편적이다.


울금과 강황이 슈퍼푸드로 불리는 이유는 커큐민(Curcumin)성분 때문이다. 커큐민은 뛰어난 항산화 작용을 한다. 콜레스테롤 감소와 치매 예방, 혈관 건강, 숙취 해소, 비만 예방, 생리불순 완화는 물론, 토혈, 코피, 피오줌, 담즙분비 촉진, 담낭결석치료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간 해독과 고혈압, 어혈제거, 치매예방, 통증제거, 활성산소 억제, 피부질환 예방, 동맥경화와 같은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특히 항염작용이 뛰어나 위암, 전립선암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어, 대한암예방학회는 최근 울금을 항암식품 중의 하나로 발표하기도 했다. 또한 울금은 비만이나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며 월경불순, 생리통, 변비, 노화방지 등에도 도움을 주는 여성에게 좋은 효능을 많이 가진 식품이다.


우리나라에선 전남 진도의 풍부한 일조량을 받고 자란 진도 울금이 유명하다. 진도 울금 중에서도 제일 최상급으로 치는 울금은 11월에서 12월에 재배 된 것이다. 이때 수확한 울금은 뿌리로 커큐민 성분이 내려가면서 속이 꽉 차고, 색깔과 향이 좋다.


한편, 진도에서 많은 울금을 생산하고, 소화가 잘 되는 울금환과 진도 울금 가루를 판매하는 ‘진도울금토박이농장’ 농장주는 “11월말, 12월 초에 재배를 하는데 이 시기에 재배하는 것은 커큐민성분을 최대로 끌어올리기 위함이다"며 “울금은 생산지부터 가공방법까지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비슷한 제품이라도 확실히 비교하고 똑똑한 소비를 통해 제대로 된 울금을 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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