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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 레이저 복합기 보다 30배 저렴한 정품 무한 복합기 판단은 소비자의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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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정기자 기사승인17-02-16 11:09 조회19,608댓글0

뉴스 본문

“150원 vs 5원”.   

 

이 숫자는 컬러 레이저 복합기의 장당 비용과 정품 무한 복합기의 장당 유지 비용을 비교한 것이다. 컬러 출력만 놓고 보면 그 차이가 더 크다  

 

예전에는 레이저 방식과 잉크젯 방식이 사용자 층이 전혀 다른 제품으로 분류되어 왔다. 레이저는 토너를 사용하고 잉크젯은 잉크를 사용한다. 그런데 요즘은 가정이든 사무실이든 구분없이 레이저 방식, 잉크젯 방식을 골고루 사용한다. 이유는 두 제품 모두 프린터, 복사, 스캔, 팩스와 같은 기능을 수행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단지, 방식이 다르다는 것뿐 사용자가 얻는 결과물을 같다.  

 

▲​(위) 삼성 컬러 레이저 복합기, (아래) 캐논 정품 무한 복합기
 

 

차이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레이저 방식의 제품의 출력 전 예열시간 있어서 낱장 출력은 속도가 늦고 잉크젯 방식은 낱장에서는 대응 속도가 빠르다. 반대로 대량인쇄를 하게 되면 레이저 방식이 빠르고 잉크젯 방식이 느리다. 

 

또한 레이저 방식이 일반 문서에서는 좀 더 선명한 인쇄가 가능하지만 사진인쇄는 가로줄 생김 문제를 극복하기 힘들다. 반대로 기본 해상도가 높은 잉크젯 방식은 레이저만큼은 아니지만, 문서 인쇄 시 육안으론 잘 구분하기 힘들 정도의 작은 차이가 있고 오히려 사진인쇄 해상도가 더 높다는 장점이 있다.  

 

쉽게 얘기해서 최근의 고객 트랜드는 방식이 중요한 게 아니라 사용자의 환경에 맞는 제품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런데 최근 컬러 레이저 복합기와 동일한 기능을 수행하지만, 유지 비용이 22배가 저렴한 정품 무한 복합기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잠시 유지비용을 비교해 보면 이렇다. (아래 금액은 인터넷 최저가 기준 / 정품으로 함)   

 

“컬러 토너 또는 잉크의 경우 색상당 출력량의 합계가 총 출력량이 아니라 3색의 혼합을 1매 출력량으로 보기 때문에 3색 합산 출력량에 /3을 해줘야 한다.” 

 

컬러 레이저 복합기 소모품  

-컬러 C, M, Y 3색의 토너 금액 색상당 50,000 ~ 70,000원 수준 

출력매수는 각1,000매 합계 1,000매  

150,000원(토너금액)/1,000매(총출력매수) = 150원(장당 비용) 

 

정품 무한 복합기 소모품  

-컬러 C, M, Y 3색의 잉크 금액 색상당 10,000원 수준 

출력매수는 각 7,000매 합계 7,000매 

30,000원(잉크금액)/7,000매(출력매수) = 4.2원  

 

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컬러 레이저 복합기와 비교해서 30배가 넘게 저렴한 유지 비용이다. 물론 컬러 레이저 복합기가 제품의 성능 면에서 LCD창 제공이나, 자동 양면인쇄 기능 등 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하지만 최근의 프린터, 복합기의 트랜드인 소모품 비용에서 아직 레이저 제조사들은 잉크젯 제조사들의 과감한 변화를 배워나가야 할 거 같다. 판단은 소비자의 몫이지만, 30배의 소모품 유지비용 차이를 얼마나 버틸지 관심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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