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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가슴확대성형…개인 체형 고려해 성형외과에서 맞춤 수술 진행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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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정기자 기사승인17-02-16 10:24 조회9,074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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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성형은 서양 여성들의 수술 부위 1위로 꼽힐 만큼 서양의 전유물로 여겨졌다. 하지만 마른 몸매보다 건강하고 탄력 있는 몸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 여성의 가슴성형 수요는 날로 증가하는 추세다. 볼륨감 있는 가슴은 여성미를 부각시키고 옷 맵시를 살리는 데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한국 여성들 중 많은 수가 자신이 원하는 것보다 작은 가슴 크기를 갖고 있다는 것도 가슴 확대 성형의 인기에 기인한다. 서양인에 비해 동양인 여성은 유전적으로 글래머러스한 가슴을 갖기 힘든 게 사실. 특히 가슴 크기를 키우는 것은, 운동이나 후천적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다가올 여름 바캉스 시즌이 벌써 고민이라면 지금이 가슴 수술의 적기가 될 수 있다. 요즘과 같이 쌀쌀한 날씨는, 수술 후 염증이나 부작용을 최소화 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두꺼운 옷에 가려져 수술 후 티가 나지 않는다는 것도 장점이다.

 

최근 가슴성형 트렌드는 ‘자연스러움’이다. 무작정 사이즈를 키우는 데에만 초점을 맞춰 수술이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환자 개개인의 체형과 가슴 상태를 고려해 밸런스에 맞는 가슴 라인을 연출하는 것이다.

 

‘물방울 가슴성형’은 측면에서 보았을 때 물방울이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모양과 흡사하다는 물방울 보형물을 삽입한다. 물방울 보형물은 가슴의 해부학적 형태와 유사하게 만들어져 실제 가슴처럼 자연스러운 모양과 촉감이 특징이며 개인 체형에 따라 황금비례를 맞춰 보형물의 크기를 정한다.

 

‘내시경 가슴확대’는 출혈이 적어 구형구축의 발생을 낮추며, 회복 기간이 짧다. 또한 의료진이 눈으로 직접 수술 부위를 보면서 수술하기 때문에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다.

 

제주 청담루이 성형외과 이규철 원장은 “가슴 확대 수술은 철저한 개인 상담과 체형 분석이 이루어진 후에야 최적의 수술 방법과 보형물의 크기를 결정할 수 있다”며 “가슴성형 상담 진행 시 무조건적인 수술 방법의 권유가 이루어지지 않는지, 실력 있는 의료진이 직접 수술을 진행하는지, 철저한 사후관리가 이루어지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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