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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성형, 현재 눈 상태에 따라 알맞은 수술법 선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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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환기자 기사승인17-02-14 10:05 조회9,738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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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K씨(43세)는 최근 고민에 빠졌다. 결혼이 늦어 아이가 올해 초등학교 입학을 하는데, 다른 학부모들보다 나이가 들어 보일까 걱정이 되는 것. 부모의 외모가 아이의 자존감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은 아니지만, 점차 결혼 연령이 늦춰지면서 이러한 고민을 하는 학부모들이 많아지는 추세다. 

 

그래서인지 겨울방학 기간부터 입학 시즌을 앞두고 있는 요즘, 이미지 개선을 위해 성형외과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새로운 캠퍼스 생활을 앞둔 신입생들부터 K씨처럼 자녀의 입학을 앞두고 동안 이미지를 만들고 싶은 학부모들까지 연령층도 다양하다.

 

그 중에서도 눈성형 상담이 가장 많은 편이다. 안면윤곽술과 같은 뼈수술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술 방법이 간단하면서도 이미지 개선에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무리 간단한 수술이라고 할지라도 개개인마다 눈의 크기, 지방, 두께, 얼굴과의 비율 등이 차이가 있기 때문에 본인의 눈 상태에 적합한 수술 방법을 적용해야 한다.


 

해부학적으로 가장 이상적인 눈은 눈 사이의 간격과 좌우 눈의 길이의 비율이 1:1:1로 동일해야 하며, 눈꼬리와 콧망울이 일직선으로 연결되어야 한다. 또, 눈의 가장 안쪽 부분과 콧망울이 수직으로 연결되며, 눈꼬리가 내안각을 수평으로 연결한 선을 기준으로 했을 때 위쪽에 위치해 있어야 한다.

 

눈성형 중 가장 많이 시행하는 방법은 흔히 눈꺼풀을 찝는다고 말하는 매몰법이다. 피부 절개 없이 미세한 구멍을 이용해 쌍꺼풀을 만들기 때문에 회복이 빠르고 라인이 자연스럽다. 과거에는 눈꺼풀이 얇은 사람들에게 많이 적용했으나, 요즘은 눈꺼풀이 두툼한 사람도, 한 번 더 묶어주는 연속 다매듭 파워고정술로 풀림 현상이 거의 없이, 눈매 교정이 가능하다.

 

앞트임, 뒤트임 등의 트임 성형은 눈과 눈 사이가 멀거나 눈의 가로, 세로의 폭이 너무 짧아 눈이 작고 답답해 보일 때, 또는 몽고 주름 때문에 눈매가 답답해 보이는 눈매 개선 시 적합한 수술이다. 매몰법이나 절개법과 같은 쌍꺼풀 수술과 병행하면 눈의 크기를 더욱 키울 수 있다.

 

상안검과 하안검은 대표적인 노안 눈매 개선 방법이다. 눈 주변 피부가 처지면서 눈동자를 가리거나 노화로 인해 눈 뜨는 힘이 약하고 눈 밑이 함몰된 경우, 눈 밑에 지방이 뭉쳐 심술보처럼 보이는 경우, 눈 밑 피부가 처지고 다크서클이 생겼을 때 적용되며, 자연스럽고 젊어 보이는 눈매로 개선이 가능하다.

 

눈썹 자체가 처진 경우에는 눈썹거상술을, 눈꺼풀이 꺼져 나이 들어 보인다면 눈꺼풀 지방이식을 병행하면 한 층 어색하지 않고 부드러운 눈매를 가질 수 있다.

 

그 밖에 눈꺼풀이 많이 처져 검은 눈동자를 1/3이상 가리거나 속눈썹이 눈을 찔러 생활이 불편한 경우, 눈뜨는 힘이 약해 이마나 눈썹에 힘을 주며 떠 두통이나 눈의 피로감을 자주 느끼는 경우 등은 절개나 비절개 눈매교정을 통해 개선할 수 있다.

 

페이스라인성형외과 이태희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은 “무조건 크기만 하다고 예쁜 눈은 아니다. 얼굴 전체의 이목구비 조화를 고려해야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눈매가 될 수 있다”며, “눈은 수술방법은 간단하지만 굉장히 예민하고 섬세한 기관이다. 또 개개인마다 문제점이 다른 만큼 성형외과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현재 자신의 눈 상태를 확인해, 알맞은 수술법을 선택하는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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