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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자녀들이 사계절의 묘미를 느끼도록 눈썰매나 스키 혹은 얼음낚시 등을 즐길 수 있게 여행을 가는 가족 인파가 늘고 있다. 경기도 가평, 청평은 서울 근교에 있는데다 가족이 머물기 좋은 펜션도 많아 국내에서 1박 2일 가족 여행지로 추천되는 지역이다. 가평 인근에서 1박2일 여행코스로 가볼만한 곳과 펜션 등을 소개한다. 

우선 회사 워크샵 수요가 많아 주로 단체 펜션이 많은 청평에서 열리고 있는 축제 두 군데를 주목해 보자. 청평역에서 5분 거리에 있는 청평면 안전유원지 일대에서는 제7회 청평 얼음꽃 축제가 열리고 있다. 웅장한 얼음꽃을 배경으로 송어 얼음낚시, 전통썰매, 어린이 전통 바이크 등을 즐길 수 있다. 청평시장 근처 청평리 738번지 일원에서는 청평 설빙 축제가 진행 중이다. 빙어 낚시, 빙어 뜰채 잡기, 송어 맨손 잡기, 바이킹, 토마스 기차, 얼음 썰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두 축제 모두 오는 2월19일(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 안의 작은 프랑스 마을 가평 쁘띠프랑스에선 어린왕자 별빛축제가 열리고 있다. 아기자기한 분위기에 프랑스 조명 특유의 포근하면서 러블리한 분위기 연출도 가능해 가족은 물론 커플 여행지로도 추천되는 곳이다. 이밖에 아침고요수목원, 제이드가든, 남이섬 등에 가서 겨울철 자연과의 교감을 시도해보는 것은 어떨까?

경기도 가평에선 겨울 시즌 스포츠인 스키, 보드 등도 즐길 수도 있다. 여행을 위한 숙박 시설도 겨울의 매력이 담긴 자연과 겨울철 레저 스포츠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펜션 및 리조트의 인기가 좋다. 특히 패키지 상품을 잘 활용하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일례로 겨울철을 맞아 가평 리조트형 펜션 ‘클럽피쉬’는 엘리시안 강촌과 연계하여 스키-보드 패키지와 눈썰매장 패키지 여행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숙박, 바비큐 세트, 노래방 이용, 조식 등을 기본으로 각각 불꽃놀이,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 리프트권과 장비 렌탈 또는 가평 주변 관광지 방문, 엘리시안 강촌 눈썰매장 이용이 포함된 패키지 할인 여행 상품이다. 숙박 및 식사는 최대 15%, 리프트권은 최대 53%, 눈썰매장 입장권은 최대 33% 할인가에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