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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진 날씨탓에 기관지염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2016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의하면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많이 걸린 질병은 급성 기관지염인 것으로 나타났고, 총 1,499만명이 급성 기관지염에 걸려 병원을 찾았다. 또한 치주질환 및 치은염이 1,343만명, 급성 편도염 650만명, 혈관운동성 및 알레르기성 비염 623만명으로 뒤를 이었는데 이렇게 다양한 질병으로 우리나라 국민 한 명이 매달 지출하는 진료비가 9만 5767원이 나오면서 급증하는 의료비에 대한 대비로 의료실비보험의 관심은 지속되고 있다.

이 의료실비보험은 일상생활에서 각종 상해 사고나 질병으로 치료를 받고 발생하는 치료비를 자기부담금(급여 10%, 비급여20%)을 공제하고 보장을 받는 것으로 의학기술의 발전에 따라 향상되는 의료서비스의 고비용에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도움을 주고 있다. 따라서 위험을 대비하는 것만큼 합리적인 가입이 필요하다. 

실비보험에는 단독실손보험과 특약형실손의료보험이 있기에 무작정 가입하기 보다는 어떤 보장을 받으려는 것인지 목적에 따라 유형을 선택해야 한다. 병원비, 약값 등과 같은 치료비를 보장받고자 한다면 단독실손보험으로 저렴하게 가입하면 되고, 수술비, 입원 일당, 각종 진단비 등의 보장을 강화하고 싶다면 실손보험에 특약(담보)들을 추가로 가입하여 종합적인 보험으로 가입하는 것이 좋다. 실손 의료비 담보는 1년마다 갱신되며, 15년마다 변경이 가능하다. 특약형을 선택할 경우 일부 특약에 따라 만기까지 보험료가 변동이 없는 비갱신 유형으로 선택할 수 있음을 참고하자.

성인 10명 중 7명이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한국보건사회연구원 자료)했을 만큼 높은 가입율을 보였지만 보험금을 청구할 때 제대로 보장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는 가입 시 상품의 보장내용이나 보험 가입 시 알아야 할 주의사항을 체크하지 못했기 때문인데, 대표적인 예로 실비보험은 모든 치료비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외모개선의 목적인 성형수술, 건강검진, 예방점종, 간병비, 치질과 같은 항문관련 질병, 비교적 구분이 어려운 정신질환 등이다.

가입 전 중복가입여부는 필수로 확인해야 하며, 고액의 치료비의 발생이 많아 부담이 크다면 부득이하게 실비보험의 보장한도는 늘리는 방향으로 구성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병력이 있을 경우 가입이 어려운 만큼 건강할 때 준비하는 것이 좋으며 본인에게 맞는 상품을 꼼꼼하게 비교해보는 것이 현명하다. 모든 보험사의 실손보험의 실손 보장은 동일하나 특약에 따라 보험료는 다르기 때문에 의료실비보험 비교사이트(http://silbi-supermarket.com/?inType=RC17012601)를 활용하여 가입순위, 가격비교를 해보고 보험료 계산을 통한 견적, 전문가의 상담을 통한 가입 이후 약관의 설명 등 다양한 정보를 취득하기를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