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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의 손발톱 무좀치료는 어떻게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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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정기자 기사승인17-01-13 11:20 조회7,676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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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임에도 불구하고 강남, 안양, 평촌 등 각종 지역명과 함께 무좀 치료를 위한 피부과를 검색하는 키워드가 수도 없이 나오고 있다. 이는 그런 것일까? 사실 겨울철에도 무좀은 걸릴 수도, 악화될 수도 있다. 여름철과 달리 건조한 겨울철에는 무좀이 걸리지 않거나, 심해지지 않을 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더러 있는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건조한 겨울철이라 할지라도 무좀이 발병하는 원인 자체는 크게 다르지 않다. 통풍이 잘 안 되는 신발을 신거나, 대중목욕탕에서 옮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겨울철에는 스키나 스케이팅 등의 겨울 스포츠를 하러 갔다가 대여 장비 등에 살고 있던 균에 감염되는 경우가 다른 계절과는 특이한 발병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손발톱 무좀도 마찬가지다. 날씨가 춥다고 발가락에 압박을 가하는 신발이나 통풍이 안 되는 어그부츠 등을 신거나, 자주 세탁을 하지 않은 장갑을 장기간 착용하는 경우에 손발톱에 무좀이 발병할 가능성이 있다. 

 

일반적으로 무좀 치료를 위해 바르는 무좀 치료 연고는 각질층이 매우 두꺼운 발의 특성상, 흡수를 돕기 위해 줄로 매번 손발톱을 갈아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고. 또, 복용하는 약은 부작용으로 인해 일부 환자들은 복용하기 어려운 경우도 종종 있었다. 하지만 기존의 무좀 치료 방법과는 차별화된 핀포인트 레이저는 빛 에너지를 이용한 무좀 치료 장비로, 부작용이 거의 없고, 다른 조직의 큰 손상 없이 손발톱의 무좀균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평촌 고운 세상 피부과 이지호 원장은 “무좀은 예전처럼 단순히 바르는 약이나 복용하는 약으로 치료하는 것이 아닌, 레이저 장비를 통해서 비교적 간단히 치료할 수 있는 만큼 이전보다 쉽고 빠른 완치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어 “레이저 치료의 도입으로 인해 무좀의 치료 과정이 간소화되었다고는 하지만, 사실 무좀이라는 병은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질병이다. 양말이나 장갑 등을 자주 세탁해주고 볕에 말려주고, 손발을 자주 씻고 물기를 잘 말려주는 등 균이 자생하기 쉬운 환경을 만들지 말아야 한다. 또한 무좀이 의심된다면 식초 등의 민간요법을 사용하지 말고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증상의 악화를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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