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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발톱 무좀 치료를 위한 핀포인트 레이저의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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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정기자 기사승인17-01-03 10:16 조회8,217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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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발톱무좀(조갑진균증)은 손발톱에 무좀균으로 알려진 피부사상균이 감염되어 발생하는 피부 질환이다. 손발톱에 무좀이 발생하면 손발톱이 변색되거나 두꺼워지는 등 모양이 변형되고, 심할 경우 손발톱이 거의 없어지기도 한다. 발병 초기에는 가려움이나 통증 등의 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기 때문에 발병 사실도 모른 채 방치하는 경우가 많고, 그래서 초기에 치료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증상이 심할수록 치료가 길어지고 완치가 어렵기 때문에 손발톱이 하얗거나 누렇게 변했을 때, 두꺼워졌을 때, 갈라지거나 부서질 때, 냄새가 나거나 하얀 가루가 생길 때, 표면이 울퉁불퉁해졌을 때 등의 증상이 조금이라도 나타난다면 무좀을 의심하고 피부과 전문의와 상의하고 즉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지금까지 손발톱 무좀 치료는 먹는 약이나 바르는 약 위주로 치료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바르는 약만으로는 효과가 적고, 먹는 약은 최소 3개월에서 1년 이상 꾸준히 복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고령자나 임산부, 수유부, 간 기능에 이상이 있거나 위장 장애, 진균제 알레르기, 당뇨 등으로 약 복용이 어려운 환자들은 치료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목동 고운 세상 피부과 이남호 원장은 “손발톱무좀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발바닥의 무좀보다 치료 기간이 훨씬 길고, 장기간 약을 복용하는 경우 간에 무리가 갈 수 있어 건강한 사람도 정기적으로 간수치 검사 후 복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며, “최근 약물 치료의 단점은 보완하고 치료 효과는 높인 새로운 손발톱 치료법인 핀포인트 레이저치료가 관심을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핀포인트 레이저는 손발톱무좀 치료 전용 레이저로 기존 약물 치료가 어려웠던 환자들에게 특히 효과적이다. 79도의 높은 열 에너지가 정상 피부 조직의 손상 없이 손발톱무좀의 원인이 되는 곰팡이 균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여 진균의 성장을 억제하고 건강한 손발톱이 빨리 자라도록 돕기 때문에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또한 시술 시간이 10분 이내로 짧고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다. 

 

이어 이 원장은 “손발톱무좀은 균이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 치료하지 않으면 재발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충분한 여유를 가지고 끝까지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 중에는 평소 사용했던 양말이나 신발, 수건 등은 교체하거나 살균 소독 후 사용하여 재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치료도 중요하지만 예방 또한 중요하기 때문에 평소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손발은 늘 청결하게 유지하고, 공공시설에서 맨발로 공용 슬리퍼 사용은 피한다. 또 맨발로 신발을 신는 것보다는 양말을 신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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