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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없는 치통과 안면통증 있다면 턱관절 질환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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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정기자 기사승인16-12-16 11:43 조회11,055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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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통으로 치과를 찾는 환자수가 해마다 늘고 있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치통환자는 80만5000명으로 2012년 76만6000명과 2011년 75만5000명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치통은 주로 충치 때문에 생기지만, 이들 중 상당수는 충치 없는 치통으로 고통 받는 경우도 적지 않다. 

 


 

2005년부터 신경차단교근축소술로 비치성치통과 안면통증, 삼차신경통을 치료해온 루이빈치과 류지헌 원장은 “치아나 잇몸과 상관없이 턱근육, 이갈이(이악물기), 턱관절, 안면에 삼차신경 이상이 있을 때 생기는 치통이 있다. 입술, 잇몸, 치아, 광대뼈 주변, 그리고 관자놀이에 이르기까지 통증 범위가 확대되는 이 증상은 흔히 이갈이, 턱관절질환, 안면통증, 비정형성 안면통증, 또는 삼차신경통 질환자들에게 일반적으로 나타난다. 통증의 정도는 일반 진통제로는 가라앉지 않는 정도가 많으며, 충치가 없음에도 치아를 발치하고 수면제 없이는 잠을 못 이루는 수면장애를 겪는 이들이 상당수”라고 상태의 심각성을 말한다.

 

안면통증과 비치성치통으로 고통 받고 있다면 가장 먼저 턱관절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 턱관절 질환은 이갈이와 이악물기가 대표적인 원인으로 50kg이 넘는 강도로 턱근육, 턱관절, 목뼈, 척추, 골반 등의 근골격 및 신경계 손상을 유발하는 강력한 뇌작용이다. 스트레스와 트라우마가 있는 사람들이 이갈이를 겪는데, 신체통증이 생기면 더 극심해져 통증질환과 이갈이 간에는 악순환의 고리가 만들어진다. 치아발치를 했어도 여전한 통증, 또 병원 MRI, CT를 찍어도 원인규명이 안된 안면통증, 삼차신경통은 턱신경통 때문에 발병하는 것으로 신경차단교근축소술 치료가 가능하다.

 

2005년부터 임상시술 11년 검증된 신경차단교근축소술은 마취통증의학과와 재활의학과에서 난치성 질환치료에 널리 쓰이는 신경차단술을 턱에 적용한 것으로, 통증을 유발하는 메인신경만 정밀 차단하는 최신시술이다. 비수술/비절개/비약물의 최소한의 시술로 일상생활이 가능하고, 식사를 바로 할 수 있는 치료법이면서 병원 MRI, CT를 찍어도 원인이 밝혀지지 않는 안면통증, 충치없는치통, 삼차신경통에 대한 원인치료법으로 주목 받고 있다.

 

근육손상이나 절개를 하지 않기 때문에 통증과 부기가 적고, 항생제를 따로 먹지 않아도 될 정도로 감염 및 염증 위험이 없어 아기를 키우는 수유부나 노약자 등 10대부터 80대까지 치료가 가능하다. 실제로 삼차신경통 진단을 받고 치아발치를 하거나 고주파 응고술, 감마나이프, 알코올블록술, 또는 감압술 등의 뇌수술을 했어도 통증이 재발한 경우에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이 시술을 11년째 해온 신경차단술의 권위자인 류지헌 원장은 “충치없는 치통으로 치과를 찾는 환자들에게서 이악물기와 이갈이 흔적인 치아마모 및 혀 가장자리의 잇자국, 아랫니가 안 보이는 과개교합, 그리고 입안 볼점막의 흰색실선, 그리고 입을 크게 벌리면 턱소리가 나고 입이 잘 벌어지지 않는 개구장애 등의 턱관절증상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며 “그러나 문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통증이 원인치료를 하기 보다는 당장의 통증해소를 위해 진통제를 먹는다. 진통제는 일시적인 통증감소는 있지만 부작용을 부르기 때문에, 병원검사결과 이상이 없는 통증이라면 턱신경통을 의심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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