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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모비디우스 인수를 통해 차세대 컴퓨팅을 위한 리얼센스 기술로 컴퓨터 비전 실현에 박차 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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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박스기자 기사승인70-01-01 09:00 조회1,937댓글0

뉴스 본문

- 드론, 로봇, 가상 현실 헤드셋 등 새로운 디바이스를 위해 인텔의 기존 기술과 모비디우스의 기술력을 결합. 카메라는 디바이스의 ‘눈’, CPU는 ‘두뇌’ 역할 수행.
- 인텔, 디바이스부터 클라우드까지 딥러닝 솔루션과 컴퓨터 비전을 제공하는 선도업체로서의 입지 다져

스마트하지 않거나 연결되지 않은 기기는 살아남을 수 없는 시대가 도래했다. 주변 환경을 이해하고 그에 따라 반응하는 커넥티드 기기의 등장으로 지금까지와는 다른 솔루션들 역시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인텔은 리얼센스(RealSense™)를 기반으로 핵심 기술을 구축하면서 컴퓨터 비전과 인지 컴퓨팅 부문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되었다. 컴퓨터 비전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기계가 주변 환경을 시각적으로 처리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보면 된다. 카메라가 기기의 ‘눈’과 같은 역할을 하고, 중앙처리장치는 ‘뇌’, 비전 프로세서는 시각 정보를 처리하는 ‘시각 피질’과 같은 기능을 한다. 이를 모두 통합하면 네비게이션, 맵핑, 충돌 방지, 트래킹, 사물 인식, 조사 분석 등 여러 신흥 분야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기능을 구현하게 된다.

리얼센스 기반 심도 감지 카메라 도입으로 기기가 세상을 3차원으로 ‘볼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이 등장했다. 인텔은 이 같은 패러다임의 전환에 힘을 싣고자 머신 러닝, 딥 러닝, 인지 컴퓨팅 분야에서의 기업들을 인수했으며, 사물을 인지하거나 장면을 이해하고 인증, 트래킹, 네비게이션 하는 등 지금까지는 상상하지 못했던 놀라운 가능성의 세계를 열어가고자 한다. 기기는 점점 더 스마트해지고 분산될 것이며, 2020년이면 커넥티드 기기의 수가 500억 대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에 인간과 같은 시각 능력을 구현하려면 구체적인 SoC(System on a Chip) 속성이 한층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바로 이러한 맥락에서 인텔이 현재 추진중인 모비디우스(Movidius) 인수 소식을 전하고자 한다. 인텔은 모비디우스를 인수하면서 저전력의 고성능 SoC 플랫폼을 확보하게 되어 컴퓨터 비전의 적용을 앞당길 수 있게 됐다. 또한 이번 인수를 통해 인텔은 딥러닝, 심도 처리, 네비게이션, 맵핑, 자연적 상호작용(natural interaction)에 적합한 알고리즘을 확보하게 되고, 임베디드 컴퓨터 비전 및 기계 지능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축적하게 될 것이다. 모비디우스 기술은 리얼센스 기능을 향상시키고 최적화하여 성과를 도출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특히 인텔이 새로운 기술을 구현해나가는 과정에서 모비디우스가 상당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모비디우스의 저전력 고성능 SoC를 기반으로 장면과 사물을 추적, 네비게이션, 맵핑, 인식할 수 있게 되면서 발열, 배터리 수명, 폼팩터가 결정적으로 작용하는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얻게 됐다. 구체적으로 예를 들면 증강, 가상, 융합 현실(AR/VR/MR), 드론, 로보틱스(robotics), 디지털 보안 카메라 등의 분야에 이 기술을 적용하게 될 것이다. 업계를 선도해온 모비디우스의 컴퓨터 비전 SoC 제품군은 기존에 인텔이 보유하고 있던 다양한 IP 및 제품 로드맵 뿐만 아니라 리얼센스까지 보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컴퓨터 비전으로 차세대 컴퓨팅의 판도가 완전히 뒤집힐 것이며, 인텔은 모비디우스 인수를 통해 리얼센스 및 인지 컴퓨팅 기술 제품군을 기반으로 이와 같은 컴퓨팅의 변화를 진두지휘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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